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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친정의 엄마가 남같이 느껴지실때 있나요?

..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07-07-24 00:26:12
엄마라는건 자식에게 있어서...
정말 머라고 설명해야하나요..
절대적인 존재.

그런데, 그런 어머니도
결혼후에, 기분 나쁜 일?, 섭섭한 일? 기타등등으로..
남같이 느껴지는거 가능할까요?
IP : 211.205.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7.7.24 12:31 AM (125.180.xxx.146)

    전 결혼 안했는데 그럴 때가 있거든요..
    저는 부모님 존경하고 사랑하고 하지만 저에게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예요..
    물론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치셔서 그런것도 있지요..(부부가 최고다 이러셨거든요..ㅋ)
    남같이 느껴지는거 전 가능하다고 봐요..
    그렇다고 제가 부모님을 싫어한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랍니다..

  • 2. ,,,
    '07.7.24 12:34 AM (220.117.xxx.165)

    그럼요,, 남같이 느껴질 때 많아요 ㅎㅎ 결혼하고 나서 친정에 가면 내집처럼 편하진 않거든요. 처녀시절에는 친정이 내집이었는데..

    그리고 엄마가 999개 퍼주면서 1개 아끼는 거 같을때,, 은근히 저혼자 엄마도 물질앞에서는 남이구나 생각듭니다.
    저는 받기만 하고 자라서 이모냥인가봐요.. 엄마 없이는 못 살 거 같은데 말이죠..

    물론 엄마라는 건,, 절대적인 존재이시긴 하죠.
    하지만 엄마도 엄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잖아요.
    이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자꾸 엄마라는 사람은 엄마의 역할로만 당연시하게 되네요 전..

  • 3. ^^
    '07.7.24 3:59 AM (218.54.xxx.240)

    어떤 친정 엄마는 딸을 딸로 보지 않고 하나의 여자로 보고 경쟁 상대로도....알지요. ^^

  • 4. 조금 까칠한
    '07.7.24 10:51 AM (210.115.xxx.210)

    댓글 답니다.

    님들 평생 친정어머니 모시고 살것도 아니면서.. 너무 하시네요..
    며느리나 딸이나 .... 친정엄마들 갈곳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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