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향에서 예수님을 배척하자 떠나셨습니다.
(아무데나 무조건 비비적대는 거 아닙니다)
2. 적대세력의 위협이 강해지면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 나오셨습니다.
(순교도 아무 "때"나 하는 거 아닙니다.)
3. 믿음이 적은 지역에서는 빨리 철수(?)하셨습니다.
(무조건 될 때까지~ 이거 아닙니다.)
4. 다른 종교는 언급조차 않았습니다.
(도시 중심부마다 거대한 각종 (이방)신상들이 들어서있던, 종교가 일상이던 시대입니다.)
5. 정치 권력도 그다지 터치하지 않았습니다. 선을 그었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6. 그러나 자기 종교(유대교)의 종교 권력과 종교적 위선에는 추상같은 비판을 가했습니다.
(돌위에 돌하나 남지않고 무너지리라고 선언하신 것이
바알신상 아세라신상 각종 이방신상도 아니요, 불교사찰도 이슬람사원도 당근 아닙니다.
바로 유대 성전입니다.)
7. 죽음의 사명을 이루시는 그 때에는 말없이 죽음의 길을 가셨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썩어야 합니다. 근데 수다떨면서 썩는 밀알은 못 봤습니다.)
==> 예수님의 방법은, 외부를 향한 공격이 아닙니다.
철저한 내부 비판과 내부 회개와 내부 갱신입니다.
그럼 외부에 대한 영향력은 저절로 생겨나죠.
전파는 갱신 다음입니다. 그것도 단순 전파가 아니라 제자를 만드는 겁니다.
제자란 지식이 쌓이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을 닮아가는 자를 뜻합니다.
즉, 사람 만들라는 겁니다.
그래서 '무분별한' 전도는 물론, 공격적인 선교-_-를 하는 모 선교단체 등등에 유감이 많습니다.
그래도.. 일단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이라 조용하려고 했는데...
에휴... 저도 참 말이 많네요........
박성수 장로의 이랜드에 아프간에.......
참 갑갑하고 분통터지면서도,
한편 그 사람들의 개인적인 신앙과 열정은 저보다 크면 크지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열정과 헌신"이 옳은 길로 가지 못하면
"재앙"이 되어버린다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에휴.......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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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방법.
에휴 조회수 : 932
작성일 : 2007-07-23 22:50:45
IP : 211.215.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올쏘~
'07.7.23 10:56 PM (122.38.xxx.182)동감 만빵입니다~~~
아휴, 저도 참 속에 말이 많습니다만 능력이 없었는데 시원하게 잘 쓰셨습니다.
"철저한 내부 비판과 내부 회개와 내부 갱신입니다. 그럼 외부에 대한 영향력은 저절로 생겨나죠."
진짜 동감입니다. 존경을 받기는 커녕 X만 먹고 있는 현실을 왜 모르실까요?2. 동감,,
'07.7.24 12:28 AM (124.55.xxx.196),,,
3. 저도
'07.7.24 12:32 AM (125.129.xxx.235)동감입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사실 이것이 기독교가 전세계로 퍼진 중요한 원인이 되었죠...
무조건적인 배척이 얼마나 나쁜 결과를 나을 수 있는 지는 역사만 잘 봐도 알 수 았죠...
사실 현실 사회에서도 종종 보입니다.4. 잠오나공주
'07.7.24 12:47 AM (125.180.xxx.146)예수님께는 저런 면이 있었군요..
솔직히 교회라면 진저리만 쳤는데...(어릴 때 안좋은 기억에..)
철저한 내부 비판, 내부 회계, 내부 갱신.. 맘에드는 말이네요..5. ...
'07.7.24 12:58 AM (211.104.xxx.82)어떤 집단도 내부비판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바른 방향으로 가기 힘들죠.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욕먹는 건,
그 경전이 문제가 아니라
그 해석을 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6. 그러게요
'07.7.24 9:16 AM (222.107.xxx.36)예수님의 삶을 1/10000000 이라도 따라가려 노력한다면
온 국민이, 세계가 박수쳐줄겁니다. 잘한다 잘한다.7. ...
'07.7.24 3:41 PM (219.249.xxx.32)동감 한표.
종교를 떠나 보편 타당한 진리가 곧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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