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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cook의 분위기는 변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그런가요?
생각해보면 지난 달에는 캄보디아에서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이곳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모든 분들이 안타까와하고 그 분들의 여행 사진이나(사고 비행기 앞에서 웃는 사진등) 사연을 읽고 같이 슬퍼했습니다. 그분들의 생사를 모를 때는 모두 무사하기를 간절히 빌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프칸 인질 사건에서는 왜 이런 차가운 반응이 나올까요?
정말로 개신교를 싫어해서 그럴까요? 그곳에서 선교하다가 당한일이라서 그럴까요?
아닙니다. 가지 말아야 할 곳을 갔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가서는 안된다고 사정까지 했는 데 가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그런 일로 모든 분들게 심려를 끼쳐서 그렇기도 하지만 동시에 피해를 입히기도 했습니다.(국민의 세금은 어느 한사람이 아닌 모든분들이 부담합니다.-그리고 이일을 계기로 어떤 납치사건이 발생할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까와하는 마음에서 그런 겁니다.
거기다 인질이 되신 분들은 아직 사회에서 꽃도 피워보지 못한 분들이고 더구나 대부분 여자들 아닙니까?
예를 들어 볼까요?
A라는 운전자는 술을 먹었습니다. 거기다 약물복용도 했습니다. 안전벨트는 당연히 하지 않았습니다. 운전하면 안 되지만 운전을 합니다, 양보운전은 커녕 앞차 뒤를 바싹 뒤 쫓으며 앞차 운전자를 위협합니다. 교차로에서의 신호무시는 당연합니다. 그러면서 마구 달리다 갑자기 브레이크를 걸어 뒤차 운전자마저 위협합니다. 결국 그런 식으로 거친 운전 중 나무가로수를 받고 멈추었습니다. A차 운전자는 크게 다쳤습니다만...
여러분이라면 A차 운전자의 안전을 우선은 걱정 하실 겁니다. 원인이야 어쨌든 사람목숨은 소중하니까요....
그러나 모두가 다 이 사람을 비난할 겁니다.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뜨렸으니까요! 이사람의 선택이지만 가족에게 크게 마음의 상처를 안길 수 있었고 다른 올바른 운전자들을 위험하게 했으니까요? 아닌가요!
아 그분들은 봉사활동하러 가셨죠.... 그러니 경우가 틀리다고요!
그러나 그러한 선교봉사활동이 어떤이에게는 신념을 깨트리는 무서운 범죄일 수도 있습니다.
탈레반과 우리는 가치관도 틀릴 뿐 더러 종교적 신념은 우리의 개신교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어쩌면 그들에게는 이러한 선교봉사활동이 선량한 무슬림들을 정신적으로 유혹하는 데 있어서는 음주운전보다 심한 범죄일수 있습니다.
저도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정말 기도하고 간절히 바랍니다. 아마 인질로 잡혔던 분들 정신적 충격도 상당할 겁니다. 무사히 돌아오시면 따뜻하게 맞이하는 게 그 분들의 미래를 위하여 좋을 것이란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요 음주운전자 있어서는 안되겠죠....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위험한 행동 자제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사자의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고 주변사람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국가의 정책에 혼란을 주고 결국 국가에 해를 입히는 행동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겠죠!
그래서 사람들이 인질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면서도 동시에 비난도 하는 것입니다.
82cook은 6월달이나 지금이나 삭막하지도 인정이 메마르지도 않습니다.
82cook의 분위기는 변한 것이 아닙니다!
P.S 음주운전자 처벌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P.S 인질되신분들의 가족을 생각한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무사히 귀환하기를 바랍니다. 협상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1. 저도
'07.7.23 2:25 AM (218.52.xxx.222)전부 종교때문에 이런 비판이 인다고만 생각하지는 않아요.
82쿡이니까..대부분이 주부니까..더 공감하고 내일같이 생각되어서 속상하고 안타까와서
많은 댓글들이 달린다고 생각해요..
뉴스보길 좋아하는 저는 지금 뉴스 못봅니다..무서워서 못보겠어요.
자막으로 속보나오는것도 가슴떨려서 정규방송 못보겠습니다.
그만큼 두려워요..
대부분의 82쿡 가족들 그런 마음에 더 속상한 댓글을 쓰시는거 아니겠어요..
정말 귀중한 목숨이니까요.안타까우니까요..2. ..
'07.7.23 2:56 AM (58.143.xxx.2)원글님 말씀 잘 이해하겠습니다.
다만 우려하는 것은 글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을 담고 있기 때문에
어떤 글을 읽으면서 이분이 정말 지적할건 지적하면서도 정말 걱정을 하고 있구나하고 느껴지는
글이 있고 또 어떤 글은 정말 읽기에도 잔인하거나 짜증스런 글이 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그분들도 무사귀환을 전제로 개인의 불만을 그런식으로 토로하시는것 이겠지만,
글을 읽는 사람들이 어찌도 이렇게 인정이 메말랐을까하고 느껴지게 만드는 건, 또는
오해하게 하는건, 글을 올린 분들이 스스로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3. 토성
'07.7.23 8:53 AM (221.139.xxx.162)전 얼마전에 박경림씨 결혼을 두고 아무리 비호감이라지만 남의 인륜지대사에 어찌 이리 악담글이 달릴 수 있을까 놀라면서도 82쿡이 규모가 크다보니 이런저런 분들이 다 계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샘물교회 사건을 보면서도..옳은 말씀이라도 조금 표현이 과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그렇다고 82전체가 삭막한 곳이라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오히려 '익명게시판'임에도 불구하고 개독교라는 단어가 올라오지 않는 것만 해도(오해하지 마세요..저도 절친한 기독교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나마 다른 곳보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있는 곳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규모에 비해..82쿡은 균형잡힌 시선과 정서를 가지신 분들이 다른 곳에 비해 훨씬 많다고 종종 느낍니다.4. 맞아요
'07.7.23 12:05 PM (211.104.xxx.122)처음 82의 게시판을 보고 오~ 이런 청정지역이 있나하고 참 반갑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댓글도 점잖고 비뚤어진 시각에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반듯하신 분들이 이곳에는 참 많습니다. 또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신 분들고 많습니다. 그래서 전 82를 사랑하고 자랑합니다. 한편 네이버에 레*라는 곳도 주부들이 모여서 잘 가는데 그곳과도 약간의 분위기 차이는 있습니다. 그곳 주부들이 좀 더 연령대가 어리고, 유머가 있고 귀엽고 여립니다. 정확한 진단이나 독한 글, 댓글은 약간 82가 한 수 위 입니다.
5. 82쿡
'07.7.23 7:27 PM (220.118.xxx.165)의 분위기가 변하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엔지니어님이 떠나야 했을정도로 악플러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도 맞습니다. 탈레반 글들 보면 더욱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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