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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는 불법

열받아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07-07-22 02:37:06
중동 대부분 지역이 모두 선교는 불법입니다.
그러니 사실 지금 붙잡힌 23명은 그들에게 큰 범죄자이지요.

지금 사태가 그런만큼 봉사라고 돌려 주장하지만 조사받다가 선교라는게 발각되면
무사히 다 풀려나는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들의 홈피 가보십시요.
당당히 선교라고 밝히고 목적도 단체이름도 선교라고 써 놨습니다.
지금에사 바꿔놨을지도 모르겠지만...

외교부에서 경고도받고 또 불법인것을 알고도 가는 종교단체들을 언제까지 방관해야하는건지,..
정부를 아주 무시하는거지요.
그래놓고 책임을 지라니....

목숨은 소중하나 그 소중한 목숨 걸고 남의 나라에서 불법행위를 하는 사람들...

애꿎게 갑자기 백여명넘게  야근하며 초비상이 되니 그 불법자들을 위해 쓰는 인력,물적 낭비며....

지금 소말리아 4명도 감금 구류상태인데 단 23명이라는 많은 인원에 전국민이 또 달려 들어 편을 들어주면 생계로 일하다 잡힌 그 4명은 어쩌랍니까?
그 가족들도 외무부에 가서 책임,보상 운운하며 난동 부려야하나요?
그래서 대통령이 소말리아에도 한마디 해주고 그 4명 다같이 풀려날때까지 불철주야 야근하며 대책 회의 벌여줘야하는거 아닙니까?

또 밤샘하며 일하는 외교부에 가서 교회인이 자칭 무슨 대책회라며 우루루 몰려 바쁜 사람들 잡고
책임을 지라는 둥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해대는걸 뉴스에서 보고 있자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가족들이야 당장 눈이 뒤집혀 따라갔을지언정 그건 아니지요.

그럼 남의 나라가서 하지말라는 짓한 책임은 어쩔겁니까?
입이라고 무조건 우겨대는 교회들의 맹랑한 발언에 진짜 종교인들이 욕먹는겁니다.

부끄러운줄 모르고 어디가서 몰려 책임을 운운하고 보상을 언감생심 생각하는건지...

김선일때 너무 국민들이 언론에 놀아 잘못된 행각을 벌여놔 아주 해외가서 납치되고 사건 생기면
옳다구나 보상 받아야한다는 이상한 논리가 생긴것 같더군요.

전 지난번 해외여행자 비행기 사고도 기막혔습니다.
물론 죽은 사람들과 그 가족은 너무나 안되고 안타까운게 사실이죠.가슴아프죠.

그런데 가스 공사로 숨진 노동자들- 2분 정도 뉴스에 나오고 해외여행 중 사고로 죽은 사람들은
내내 큰 뉴스거리로 큰 장례까지 온갖 관심에 ....
언론이 미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식으로하면 외교부와 정부는 모든 해외 사건을 맡을때마다 완전 초비상으로 언론에 비위  맞춰
온갖 떠받침을 다 해줘야할테고....

사건을 사건으로 똑바로 보지 않고 일단 특필로 묘한 군중심리를 잘도 이용하는 언론이 기막힐 뿐입니다.

23명 그들을 보낸 교회,그 단체에게 똑바로 책임을 묻고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또 다시 생기지않게 일침을 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불법으로 선교 나간 자들이 많은데 언제 또 이런 식으로 불발이 터질지 모르니까요.

선진국이 대처하는 법을 보십시요.
개인의 책임을 정부가 쉽게 나서서 뒤집어 쓰지않습니다.
언론이 이상한 초점으로 정부를 바보로 만들지 않습니다.

요즘은 언론이 하도 외교부를 두들겨대니 언론에게 잘못 보일까 전전긍긍 과대 조치를 취하는 정부와 외교부 앞날이 걱정됩니다.

옛날 인도네시아 사건때도 대사관에서 분명 모두 떠나라고 지시를 했는데도 나는 괜찮겠지하고 남다
변을 당한 사람들....
참변 당한 뒤 뭐라고 증언했습니까?
대사관은 지들끼리 먼저 도망을 가버렸다고 했지요.그래서 자기들은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고.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왜 우리 국민은 하지말라는 짓을 해서 스스로 참변을 만들고 꼭 딴소리를
하는건지,책임회피에 젖어 있는건지.
나라망신을 이런 식으로 연속 떨어야하는지....

어떤 여행사에서조차 그러더군요.
분명히 수영시 해파리를 만지지 말라고 수차 말해도 꼭 만져서 사고를 내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있다고요.

우리가 유치원,초등학교에서 뭔가를 잘못 배우고 자란걸까요?

갑자기 말 잘 안듣는 울 애들도 걱정스럽습니다.




IP : 220.75.xxx.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정하게..
    '07.7.22 2:55 AM (61.247.xxx.222)

    그 위험하다는 아프가니스탄에 기어이! 가신 분들,
    솔직히, 이 행사를 주최한 단체나 소속 교회의 위세를 떨치겠다는 의도였거나,
    이용(?) 당한거 아닌가요...이런 일 없이 돌아왔다면,
    우린 위험을 무릅쓰고 갔고, 은총을 받아서 무사히 돌아왔다..
    대대적으로 홍보했을꺼 같은데요.

  • 2. 다시
    '07.7.22 2:59 AM (125.129.xxx.230)

    아프칸에서의 선교는 교회들이 아주 열심히 하는 행사였던거 같더군요...

    결국 선교하던 신자분들이 위험해졌는 데... 왜 그 교회들의 지도자들은 아무런 말도 안하는 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일 수록 국민앞에 모습을 나타내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생각해보면 정말 열받는 군요.

    일을 벌인 사람들은 따로 있고 해결은 정부가 해야하고...

  • 3. ..
    '07.7.22 6:26 AM (122.38.xxx.182)

    유언까지 쓰고 가셨다면서요. 솔직히 별로 반갑지 않아요.
    독일 총리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한심하다 못해 무관심 상태로 갔네요.

  • 4. 동감
    '07.7.22 8:24 AM (59.21.xxx.43)

    아프카니스탄을 비롯한 이슬람국가의 대부분에서는 기독교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의 선교활동이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슬람교의 선교도 금지되어 있어요. 즉 어떤 종교이든 '선교'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니까, 그 선교단은 아프칸에 가서 불법행위, 즉 범죄를 저지른 겁니다; 지금 탈레반에 납치되는 바람에 납치니 뭐니 하는거지, 만일 아프칸 정부에 그들의 선교활동이 발각되는 바람에 체포되어 재판을 받는 경우 사형까지 가능하며 그들이 사형 선고를 받고 처형되더라도 그들이나 한국정부가 할말이 없다는거지요;;;;

    어느 나라에 가든, 그 나라의 법과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해야 합니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와서 우리나라법 개무시하고 자기 주장에 따른 범법행위를 일삼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좋겠어요?

    이슬람국가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것은 무당이 교회에서 굿하고, 스님이 교회에서 목탁 두드리며 염불외는 식의 종교 모독적 차원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실정법을 위반한 범죄행위입니다.

    범죄 행위를 떠나서라도, 자신의 종교가 중요하고 소중하다면, 다른 사람의 종교도 존중하여야지요. 최소한 무시는 말아야지요. 이슬람국가의 모스크(기독교의 교회에 해당)에 가서 관리인 속이고 찬송가 불러대는 짓따위는 안해야지요. 이슬람국가에서 수천명 몰려와서 한국교회에서 코란 읊고, 평화의 행진하겠다고 하면 한국기독교인들은 아,예 하고 그러겠어요>.. ..

  • 5. 저도 동감
    '07.7.22 8:33 AM (211.214.xxx.96)

    이번 일... 좋은눈으로 볼수는 없네요...
    그 나라에서 불법인데..왜 꼭 가서 선교를 해야 하는지요..
    물론 도움이 필요한 나라죠...
    자기네들 한 행동은 생각도 안하고..
    정부 비판하고...

    그분들 생명 소중하죠..
    허나... 그분들때문에 손해보는게 많습니다..
    저도 살아돌아 오시라고 기도해야겠죠..
    저도 하느님을 믿고있으니...
    개신교란 이유로.. 모든 행동이 용서받지는 않습니다.....

    그분들 표현으로..
    하느님이 보시기에 이 사태가 어찌 보이실까요

  • 6. .......
    '07.7.22 8:39 AM (222.238.xxx.85)

    퍼온글입니다.


    국내 전문가들도 탈레반의 외국인 납치·살해 행위를 강력 비난하면서도,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국가에 가서 선교하는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슬람 전문가인 한양대 이희수 교수(문화인류학)는 "이슬람 국가에서는 선교라는 것이 이슬람법을 위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세속법에도 위배되는 행위"라며 "이슬람이라고 해서 기독교를 선교 못하게 하는 게 아니라 선교행위 자체가 범법행위"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기독교 선교만 법으로 금지된 게 아니라 놀랍게도 이슬람 선교도 금지돼있다"며 "신앙은 개인의 영역에서 머무는 것이기 때문에 신앙을 공적인 영역으로 끌어들여 강제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남의 나라에 가면 최소한 그 나라 법과 질서 존중하는 게 세계 시민의 기본적인 의무이자 자세"라며 "선교 혹은 의료, 봉사 등 어떤 명분을 내세워도 그 국가의 법과 제도적 질서를 흔드는 행위를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프간 같이 아주 보수적이고 극단적인 이슬람이 성행하는 나라에서 이슬람의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 그리고 실정법을 위반하는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종교적 가치는 상대방이 그걸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용인될 때 인정되는 것이지 그 사람들이 싫다고 하는데 의료나 봉사의 이름으로, 선교의 목적을 숨기며 활동하는 것은 인도주의와도 부합할 수 없다"며 "현지사정에도 어둡고 그 문화나 법에 대한 무지가 있는 상태에서 그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봉사가 무슨 의미냐"고 말했다.

    ========================
    이슬람에서는 이슬람 선교도 금지되어있다니.. 놀랍네요.

    기독교가 원래 배타적인가요. 안 믿는 사람들 다 개종시키는게 그들의 목표인듯.
    제발 남한테 자기 종교 들이대지 말았으면 ..

  • 7. 저도 교인
    '07.7.22 8:41 AM (220.127.xxx.22)

    저는 이 번 일을 절대 좋은 눈으로 볼 수 없어요.
    5일만에 무슨 선교며 간호사 한 명 가서 무슨 의료 어쩌구인지.
    혹 그런 데 많이 갔다 와야 교회 위신이 서는겐지......
    그 행사를 주최한 우두머리가 누구인지 궁금하고 정말 얼굴 한 번 보고 싶어요.

  • 8. ....
    '07.7.22 9:04 AM (121.146.xxx.222)

    저는 기독교인이 오직 예수하면서 들이대면 꼭 영업사원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졔가 아는 기독교인중엔 혼자 조용히 믿는 사람이 있는 반면 독선적으로 남의 종교 무시하면서 들이대면 아주 환장 하겠어요.

  • 9. 저도..
    '07.7.22 9:08 AM (58.76.xxx.152)

    그런말이 생각났습니다.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라는..
    뜬금없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그렇지만.. 진짜..그들, 인질로 잡힌 이들과..그들을 '선교'라는 이름으로 사지로 내몰았던 개념없는 그쪽교회 담당자들.. 너무합니다.

    가족이 사지에 내몰려서..애타는 심정은 이해합니다. 얼마나 애타겠습니까..
    그런데 외교부 방문해서.. 조기철군을 요구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어이상실이었습니다.
    참.. 유서까지 써놓고 그렇게 비장하게 가는 자식들을 왜 못잡았습니까. 외교부가 무슨 동네북입니까?
    그들 말마따나... 하느님께 기도해야죠..왜 외교부 물고 늘어집니까.
    그러다가 외교부 직원들 과로사하면..그건 또 그들의 팔자겠죠?

    여러님들 말씀마따나...그들..이 풀려나오면..하나님의 영광으로 돌릴테고.. 그들이 혹시나 잘못되면..무능한 한국에서 살기싫다는 소리 나올껍니다. 무정부라고...

    아..진짜... 너무 속상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라간다는 말을 자주 하던데... 하느님 뜻 맞긴합니까?
    하느님이 남의동네에 유서까지 써놓고가서...남의 종교는 개무시하고 그렇게 하라고 가르칩니까?
    저는 돌팔이 신자라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종교가.. 평화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들의 종교는...진짜 전세계 분란에... 한국내에 분란을 일으켰습니다. 뭡니까? 또..이런 논쟁이 있는것 자체가..고귀한 인명을 경시하는 것으로 취급당하고...욕을 먹을 수 있겠죠. 그치만.. 왜왜왜왜..라는 말밖엔 못하겠습니다. 그들때문에...한국정부는...인질 맞교환이라는 납치집단의 요구조건을 들어달라고..미국정부고.. 아프가니스탄 정부고..끌어들일 수 있는 외교채널을 통해 절절대고...징징대겠죠. 왜 그래야합니까.
    테러집단과의 어떠한 거래도 할수없다는 전제를 깨달라고...애원하겠죠. 만약 그럴수 없다면.. 또 한국외교의 부재력이 언론을 통해 뭇매를 맞겠죠.. 국민보호도 못하는 나라라고...
    만약에 그렇다면...저 이번엔 그 언론 그 기사쓰는 기자한테 이번엔... 메일 보내렵니다.

    진짜.. 그들의 무사귀환을 빕니다. 그렇지만..제발 하지말라는 짓은 좀 하지맙시다.
    정부가 말리면... 물론 믿을 구석없는 정부이지만... 그래도.. 하지말라는 짓은 하지맙시다. 그 뒷치닥꺼리 하는데 동원되는 관계자의 가족들도 생각해줍시다... 그들이 무사히 돌아와서...반드시 그들의 철없는 행동에 대한 시시비비를 이땅에서 가리길 진심으로 빕니다. 어쨌든... 안쓰러운 맘도 많이 들지만.. 진짜 화납니다..승질납니다..뭐하는겁니까.. 기독교의 참뜻이 과연 그랬을까요.

  • 10. 절대
    '07.7.22 1:54 PM (222.238.xxx.166)

    로 무사귀환을 바라지 않습니다.
    고생 고생하고 목숨이 마지막 순간까지 경각에 이르는 지경까지 가서야,
    그리고 일년여 그곳 현지에서 인질범들에게 고생을 다하고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종교가 그리고 중하고 귀하다 생각하면, 타종교도 중요시 생각하여야 되는 것 아닌가?

    이슬람교가 국교로 정해져 있는 국가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에서 입국을 하였는지.
    지금이 18세기도 아닌데, 종교가 없는 그런곳에 기독교의 전파를 위하여 떠난 것도 아니구,
    기독교의 천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슬람교에 가서 이런 무모하고 무식한 행동거리로
    국가의 막대한 손실을 가져오는 이런 무지한 시민들, 결코 무사귀환하면 아니됩니다.

    신체의 어느 한구석이라도 망가져 돌아와야 다시는 이런 망발을 하지는 않을 것이지요.

    왜?
    유별나게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여러모로 팍 튀는 행동을 하는 것인지?
    컴플렉스의 결과가 아닌지?

  • 11. 딴얘기지만
    '07.7.22 3:48 PM (125.161.xxx.222)

    저 지금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고
    그 때도 인도네시아에 살았는데
    사정을 모르시면서 정부편 드는것 때문에
    저 지금 열 받아 한자 적네요
    지금도 그때 그리고 그후의 대사관 처사
    살아보지않은분은 이야기안하시면 좋겠네요
    저 지금 그리고 여기 오래사신분들
    대사관 사람들 누구라도
    싫어합니다
    제가여기살면서 느끼는 것은 한국국민은 있는데
    한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있는가에요
    원글 보고 제가 좀 열받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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