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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이데리고 10일간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언좀^^

궁금맘 조회수 : 757
작성일 : 2007-07-18 19:44:40
남편은 멀리멀리 해외에 있어요.
아이는 30개월인데
지난 3년간 여름휴가를 가본적이 없네요

그래서 이번에 큰맘먹고 해외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마침 저희 언니와 친구가 동반할수 있을거 같아서
9월 초쯤 10일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원래는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항공료만 270만원..게다가 넘 더운 곳이라 아이데리고 가기가 부담이 됩니다.
비행시간도 넘멀고

그래서 알려진 휴양지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일단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하고 자유여행으로 갈까 하거든요
쇼핑약간 하면 좋고
그냥 아이와 물놀이좀 하고 맛있는 현지식도 먹고..
그렇게 다녀오려고 하거든요

비용이 적게들면 적게들수록 좋아서.

발리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주윗분들.. 바다가 별로라고 하시고
살것도 없다고 하시고..ㅎ ㅐ서
여행지를 다른곳으로 바꾸어볼까 합니다.

괌도 좋긴좋은데... PIC  비싸다면서요..ㅠ.ㅠ

좋은곳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IP : 220.71.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리조아
    '07.7.18 8:02 PM (61.79.xxx.66)

    어..발리 너무 좋은데...
    어차피 바다에서 물놀이 하는거보다 호텔 수영장에서 하시면되고
    발리는 호텔이 좋은곳도 많고 싸도 재밌는 리조트도 많고..
    택시비도 너무 싸서 택시타고 어디든 가도 얼마 안들구요..
    전 발리가서 그릇이나 인테리어 소품같은거 엄청 사온걸요
    그리고 발리는 호주사람들이 많이 노는 관광지여서 음식도 맛있고 세련된곳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주변 사람들보면 발리에서 재미없었다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발리가 너무 좋았다는 사람 꼭 나눠지더라구요...
    괌 피아이씨도 좋죠..더군다나 아이들하고 가면 밥도 다 해결되고.......ㅎㅎ
    행복한 고민 많이 하세요..
    전 발리 강추예용!!!!

  • 2. 괌이나
    '07.7.18 10:02 PM (124.53.xxx.113)

    사이판 pic나 무슨리조트같은곳에 계시다오면 좋겠네요.
    이번에 36개월된딸 델고 다녀왔는데, 애가 젤 적응 잘해요.
    비행기타는것도 좋아하고, 잠도 잘자구요(그 시끄러운데서...)
    제친구는 그리스다녀왔는데(33개월) 그집도 애가 젤 적응 잘하더래요.

  • 3. 태국은..
    '07.7.18 10:13 PM (87.200.xxx.19)

    어떠세요? 열흘정도 여행하기엔 태국만큼 경제적인곳이 없는듯한데.. ^^
    전 발리가 별루더라구요. 음식도 그렇고, 바다도 그렇고.
    9월엔 비수기라 호텔비도 많이 싸고 하니까 태국의 푸켓, 코사무이등 좋을듯해요.

    태국은 쇼핑할것두 많잖아요..흐흐.. 와코루, 짐톰슨등등

  • 4. 마리
    '07.7.18 11:08 PM (124.54.xxx.21)

    발리 좋죠,.,하지만 비행시간이 직항도 6~7시간..아이가 힘들걸요.
    푸켓이나 괌.사이판이 가깝고 아이 놀기에 낳을 듯..

  • 5. 세부,..
    '07.7.19 2:47 PM (58.140.xxx.172)

    샹그릴라 어떠세요?
    리조트 정말 깨끗하고...
    식사도 맛있고...
    아이들 풀도 있고...
    조용하고 깨끗해요,,,

  • 6. 무뼈닭발
    '07.7.25 2:21 PM (210.124.xxx.2)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하이난 가보세요.

    아이와 함께 특급 호텔에서 진정한 휴가를 즐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뭐 이곳 저곳 관광도 해야 하고 쇼핑도 해야 한다면야 싱가폴 같은데 가야 하겠지만.

    여유롭게 쉬면서 아이와 물놀이를 하며 보내고 싶다면 하이난으로 가시고요. 반드시 www.sanya4u.com을 통해서 자유여행을 다녀오세요.

    팩케이지 그거 돈버리고 , 몸고생하고 맘고생입니다. 특히 30개월 아이에겐 쉽지 않겠죠.

    9 월정도면 80만원 정도에 쉐라톤 같은 특급 호텔에서 맛난거 먹으며 진정한 휴가 다운 휴가를 보내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가 꼭 영업 사원 같은데요. 제가 4월에 대식구를 이끌고 하이난 힐튼 다녀왔거든요. 현지 여행사의 도움에 감격했다는거 아닙니까. 한국 사람입니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근데 10일을 지내기에는 좀 지겨울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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