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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새로 산 아이들 옷을 잃어버렸어요.ㅠㅠ
둘째가 엘리베이터 옆에 몬테소리인가 뭔가 학습지하라고 서있는
아줌마한테 가보자고 해서 엘리베이터 앞
소파에 잠깐 쇼핑백을 놔두고, 사실 정신을 놓았던거죠.
그 5분사이에 누가 가져가버렸네요.
8만원 정도의 옷인데,
ccTV로 가져가는걸 확인했고,
전층을 백화점 관리 직원이랑 돌아보기도 했지만,
결국 못찾았네요.
정말 이해가 안되요.
어른 옷도 아니고 아이들 옷인데, 그걸 설사 가져갔더라도
아이들 옷이면 돌려주는게 맞지 않나요?
어른 옷이면 자기가 입을려고 그럴수도 있지만,
보통 아이들 옷이면 아무리 파렴치한 도둑이라도 그냥
돌려준다고 친구가 그러니 더 화가 나네요.
설마 그 옷을 자기아이한테 입힐려고 그러는건 아니겠죠?
정말.... 제 잘못이지만, 너무너무 화가나네요.
그냥 위로 말씀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어차피 이런일은 물건간수 못한 제 잘못이니 어디까지 보상해달라고
할수는 없고, 내 맘이나 다스려야 겠는데
너무너무 화가 나네요. 진짜.
백화점측에서도 이런 경우는 물건간수 못한 제 잘못이므로
어떻게 해줄수 없다고 하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물건 못찾아도 좋으니까 CCTV로 가져가는 것을 확인했으니
빨리 가져다 달라고 해달라고 방송으로라도 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냥 전 가져간 사람 찔리기라도 하게 할려고 부탁했던 건데...
아 화면으로 보고 누가 가져간 줄도 아는데 못 잡는 이심정.
정말 형사들 심정이 좀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나저나 정말 순식간에 집어가 버리는데 정말 놀랍더라구요.
1. ....
'07.7.13 1:56 PM (58.233.xxx.85)제 딸이요
핸드폰을 개통하고 딱 한번들고 출근해서 그날 저녁에 강남터니널지하철역에서 잠깐 옆에두고 컴을 했데요 .그러곤 깜빡하고 지하철을 타러 돌아 섯다가 ....아주 눈깜빡할사이 들고가버렸어요
지금처럼 공짜폰도 아니고 몇십만원 짜리 .애가 놀라고 황당해서 집에도 못오고 지하철역사무실 들어가 울면서 전화를 한겁니다
울지마라 네거 아닌가보다 ,달래고 조심해서 집에와라 했었어요 .
잊으세요2. 에고..
'07.7.13 1:58 PM (211.58.xxx.248)속상하시겠네요 정말 눈감으면 코 베어간다는말 무색치않네요
요즘 저희가게 우산꽂이 헌우산 놔두고 새우산 가져가는일 종종 있네요
첨엔 실수로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우산 쓸 때마다 양심 안 찔릴까요?
더구나 아이옷 인데~~~ 엄마가 사왔다고 입힐까요?? 정말 실수로 가져갔다가 가져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3. 휴~정말 순간이에요
'07.7.13 2:02 PM (59.15.xxx.9)저도 손에 뭐 들고 있다가 카드결제 할때나 손으로 뭐 써야할때 옆에 잘 올려두는데
신랑이 질색을 해요..순간 집어 간다구요..
속 많이 상하셨을텐데 마음 푸시구요..자기 탓 너무 하지 마세요..가방이라도 없어졌음 어쩔뻔 하셨어요..에효..이런말이 위로가 될랑가요..4. 저도
'07.7.13 2:13 PM (123.109.xxx.127)저도 어제 백화점에서 엠씨엠 가방사고 쇼핑백 여유뷴으로 하나 작은거 더 받아서 아이 포대기 넣어놨었거든요. 그런데 구두매장에서 쇼핑하고 잠깐 뒤돌아서서 가다가 다시 가보니 없어졌더라구요.
이상해요. 그걸 왜 가져갔는지.. 엠씨엠 쇼핑백이 탐나서?.. 아님. 그게 아이포대기인걸 모르고?...
참, 이상한 사람 많아요~5. 위로 좀
'07.7.13 2:14 PM (124.49.xxx.70)네 감사합니다.
아이 잃어버리거나 다치거나 하는것보다야 물건 잃어버린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려야겠어요.
생각하고 분통 터져본들 상황이 바뀌는것도 아니고,
앞으론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다녀야 겠어요.6. 전
'07.7.13 2:17 PM (221.143.xxx.89)억울한일 당하면..
세상은 돌고 도는것..
언젠가 그사람도 반드시 똑같이 당한다..고 위로합니다..7. ..
'07.7.13 2:34 PM (211.229.xxx.22)정말 속상하시겠어요...그옷 다른 백화점 가서 싸이즈 바꿔서 자기애 입힐지도 모르죠..뭐..아님 인터넷에 싸게 중고로 팔아버리거나...(영주증이 없음 환불은 안될테니..)
8. 규리
'07.7.13 2:47 PM (58.140.xxx.32)속상하지만...
자꾸 생각하면 속병생기니...
걍 잊으시고...
...
저두 17만원 잃어버렸다가 길에서 22만원 주운적이 있어요...
님에게도 잃어버린거 만큼 좋은 일이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행운을 빕니다...9. ..
'07.7.13 2:47 PM (125.179.xxx.197)전 코엑스몰에서 전화 받다가 정신없어 잠깐 꺼내놓고 왔다가 생각나서 물어보니 없다고 하더라고요.
폴로 티, 폴로 반바지 다 잃어버리고 그 담해에 똑같은 거 또 샀어요;;10. 저도
'07.7.13 2:51 PM (211.224.xxx.62)백화점에서 직영하는 마트 에서 산 물건 바구니에 담아
계산하러 왔다가 더 필요한 물건이 있어
계산대 옆에 두면서 다른 물건 필요해 가지고 올테니
잠시 봐 달라 했는데
정말 몇 분 걸리지도 않았는데 위에 놓은 쇠고기 10000 원 어치
봉지가 없어 졌습니다
계산하시려는 분과 저 황당했지요
누구 잘못이라고 해야 할지.
저는 계산 하지 않은 상태 였으니.
그 분도 그냥 계산해 주셨지만 어찌 그런 짓을?
그 고기 먹으면서 체하지는 않으셨을까???
분명 그건 주운 물건과는 다르잖아요
계산대가 입구다 보니 나가면서 담아 간듯 해요11. 저도
'07.7.13 3:59 PM (203.130.xxx.118)백화점에서 옷사고(쇼핑백 세개ㅜㅜ) 지하 마트서 장보느라 카트에
쇼핑백 일단 넣고 잠깐 옆으로 돌았을뿐이었는데 쇼핑백이 사라졌더군요..
3개월 할부로 산 제 옷들..
3개월내내 할부금 내며 눈물이 줄줄..12. ..
'07.7.13 4:08 PM (125.177.xxx.18)훔친거 자기애 입히면서 속이 편할까요
잊어버리세요 속만 상해요13. 어제...
'07.7.13 4:38 PM (59.14.xxx.231)신세 입은 선생님께 드릴 파이를 구워서 지하철 윗칸에 올려놓았지요.
피곤함에 30여분 눈감고 잠이 들었고, 깨서 위를 보닌 파이상자가 있더라구요..
글구 퇴근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았기에 눈을 뜨고 있다가 내리기위해 일어서서 돌아서 상자를
꺼내려는 순간 상자가 안보이는 거예요..
"어, 누가 가져갔지?" 눈 뜨고 코베어간다는 말이 생각나대요...
눈 뜨고 있는 나 자신도 왜 몰랐을까 황당했답니다.
자기 물건 아닌 줄 알면서 가져가는 사람들의 심보는 무었일까요?14. ...
'07.7.13 4:54 PM (121.131.xxx.138)저는 유모차에 걸어 놓은 우유 가방이 그렇게 사라졌었어요.
기저귀도 갈아줘야하고 우유도 먹여야 하는데, 엄청 황당했었네요...15. --
'07.7.13 5:13 PM (211.61.xxx.213)저는 몇년전 지하철에서 서서가다가 가방이 무거워서 윗칸에 올려 놨었어요..
그런데 어느 역에 도착해서 사람들 타고 문이 닫히려는 순간 옆에 있던 아저씨가 제 가방을 확 낚아채서 내리려고 하더라구요.. @.@
순간 제가 제 가방 끝을 딱 잡고 '왜 이러세요?'그랬더니,,, 가방만 놓고
틈새로 탁 내리더란 사실...
눈뜨고 보고 있어서 그렇게 채가려고 하는 경우가 있떠라구요..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어요..16. 사랑비
'07.7.15 12:21 AM (61.253.xxx.243)버스 손잡에이 우산걸어놓고 앉아있다 내릴려고 보니 없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