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요구르트같은 유제품 임산부한테 꼭 필요한가요?

[임산부]

주변사람들이 저한테 우유좀 먹으라고 합니다.

전 어릴때부터 우유 마시면 속이 안좋아져서 싫어했어요.

어른이 되니 우유에 항생제, 성장촉진제가 들어가서 안좋다고 합니다.

유기농 우유는 너무 비싸서 자주 사먹지 못해요.

그냥 우유 안먹고 마는데요...

병원에서도 우유 하루에 500ml씩 먹으라고 하던데 정말 필요한건가요?

전 제 아이한테도 나중에 우유 안먹이고 집에서 국산콩갈아서 두유먹이려고 생각중이었어요...

[저도]

저도 우유 특히... 흰우유 정말 싫어합니다. 우유 냄새도 싫구요.
제가 다녔던 산부인과 에서는 우유 굳이 억지로 먹지 말라고,, 두유 종류 먹어도 된다고 그랬거든요.
근데 전 두유도 잘 먹지 않았는데 건강한 아이 출산했어요.

[..]

한의사가 그러는데, 우유나 요구르트,치즈등 유제품을 오히려 먹지말라구, 하더라구요,
요즘엔, 너무 항생제 남용이기때문에,
콩은 유전자 변형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두유가 오히려
단백질 섭취하는데, 항생제에 찌든 고기류 보다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두 요구르트 제조제 사다놓구 열심히 먹었는데,
요즘은 마트에서 우유에 손이가지를 않아요, 전엔 건강생각해서두 마셨었죠, 대신 두유를 사두었어요,
우유는 굳이 챙겨먹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오히려 속편한 맘이 들어요 .

[저두요]

임신중인데 안먹을려구요.
남편이 하도 뭐라 그래서 일주일에 한두잔 마시는데요
저도 대두 삶아서 집에서 두유 만들어 먹을려구요

[우리나라]

의사들 우유 권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요즘처럼 항생제니 성장 호르몬이니 문제도 많은세대에 말이죠.

우유 좋아하면..
물론 하루 한컵정도 마시면 좋죠.
이것저것 다 생각하면 먹을게 없으니 말이에요..^^

하지만 안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권할정도까진 아닙니다..절대로..
물론 권하는 이유를 아셔야죠.
칼슘때문이고요.
칼슘은 어떤 형태로든지 흡수가 잘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콩보다 두부가 더 낫다고 들었어요.
칼슘 영양제 드셔도 되고요.

두유도 너무 달아서..
윗분처럼 집에서 진하게 갈아 드시면 돼죠.
잔멸치 볶음 같은것 드시고요.

또 한가지는..
칼슘과 인은 체내에서 반대로 작용해요(이표현이 정확한가?)

어쨌든..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인이 많은 (탄산음료가 아주 대표적이에요) 걸 섭취하면 말짱 꽝입니다.
그러니 탄산음료는 드시지 마세요.

[저도]

우유 그리 안좋아하고, 속에서 안받는 체질인데...임산부는 아니지만 병원에서 권해서 그냥 먹어야 하려니 생각하고 의무적으로(?) 매일 한두잔씩 마셨어요. 그나마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는 좀 괜찮더라구요. 고소한 맛은 떨어지지만...

[그냥]

안먹어도 되지않을까요.
몸에 좋다고 먹기싫은거 억지로 먹는거보다는 먹고 싶은 음식 많이드시는게 좋을겄같은데요.

[..]

시판 두유에 들어있는 콩 단백질이 콩 4알 분량이라더군요.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라면 그냥 콩이나 고기를 드심이... 게다가 시판 두유는 너무 달잖아요.

[우유필수]

큰애때는 물 안마셨어요. 우유만 마셨어요. 그것도 3리터짜리 사서 이틀에 먹었지요.
애가 건강체래요. 항상 감기 달고 살고 먹지도 않고, 왕짜증인데도,,,,한의원가서 맥 짚어보면 애가 건강체질 이라서 한약을 권하지 않아요.

둘째는 잘먹어요. 얘는 우유 나쁘다고 해서 안마셨는데.....애 뼈가 가늘어요. 한의원서 계속 약지어 먹이랍니다.ㅜㅜ
우유나쁘다고 마시지 못하게 한 주장들 ....그런 말한 사람들 다 때리고 싶어요.

임산부님들....우유 많이 마시세요. 그것만큼 건강한 아이 만들어내는 물질 없어요. 특별히 우유를 못 마시는 분 이라면 안되겠지만요. 그렇지 않은 분들 마실수 있는 만큼은 얼마든지 마셔도 괜찮습니다

[우유필수]

아, 그리고 일본서도 그런 말 많이 했어요. 우유속에 소젖을 더 많이 나오게 하기위해서 성자호르몬 맞추고, 그래서 안된다느니..유기농을 먹인다느니..이런말 많았던 시기에....그 일본우유를 마시고 살았어요.
그래도 애만 건강하게 나왔습니다.

[글쎄..]

우유가 꼭 필요한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도 우유를 못먹어요.
어려서 엄마가 혼합수유하고 싶어도 모유만 먹고 우유는 계속 뱉어내서 먹이지 못하셨다는데
그 이후로 서른 중반인 지금까지도 우유 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린답니다.
저희집 삼남매는 모두 우유 알러지 체질인거 같은데
오빠 180, 저랑 여동생은 170이상이구요
제가 우유 전혀 못먹었고 임신중 체중도 전혀 불지 않았는데
애들이 모두 3.5키로로 나왔고.. 건강해요.
아마.. 몸에 받는 사람이 따로 있는거 같고
그것때문에 건강이 좌우되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