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슴이 작아서...

심각해요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07-07-02 11:29:23
원래 가슴이 작은편이지만...
아이 둘 낳고 모유수유했더니 가슴이 완전평면이 됐네요
수유중엔 가슴도 부풀고 그나마 좀 괜찮더니 수유를 끊으니 지금은 예전보다 더 작아져서남자 가슴보다 판판하네요
옷을 입어도 그렇고...결혼전엔 아무 불만 없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가슴 작은게 컴플렉스가 되네요
특히 남편이.....자꾸 자기 가슴보다 작다는둥...이래저래 툭툭던지는 말이 넘 상처가 되요
농담처럼 되받기도하고 화를 내기도 하는데..

은근 외모에 까다로운 남편덕에 처진 뱃살이면 남작한 가슴때에 넘 속상할때가 많아요
뱃살이야 운동으로 뺄수 있다지만..가슴은 어찌해야 하는지..
저도 파진 옷도 입고 싶고 예쁜 속옷도 입고 싶은데..가슴이 넘 없으니(제가 생각해도 넘 판판해요) 슬프네요. 제가 생각해도 초등학생 몸매만도 못한것 같아요

운동을 해선 개선이 안될것 같고 수술같은건 어떨런지...
수유때 좀 부풀던데..호르몬 문젠지....
다른 좋은 방법은 없겠죠?
IP : 59.15.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7.7.2 11:52 AM (59.15.xxx.19)

    저두 앞뒤가 구분이 안돼요...
    근데 수술은 매우 아프다고 하던데요?

  • 2. ^^
    '07.7.2 11:56 AM (211.176.xxx.146)

    저도 고민하다가 애둘낳고 작년겨울에 수술받았어요
    당일 하루만 좀 고생했구요. 참을만했어요
    부작용도 없고 수술이 잘된거 같아서 다행이고 지금은 그런걸로 스트레스안받아서 너무 좋네요

  • 3. 심각해요
    '07.7.2 11:58 AM (59.15.xxx.19)

    어디서 얼마쯤에 하셨는지 쪽지라도 주심 안될까요?
    하루만 고생했다니 더 솔깃하네요..
    전 아이들이 둘이나 있으니 회복기가 길까봐 더 걱정이였거든요..
    어떤 수술 받으신 거예요?

    부탁드려요~~~~~~~!!

  • 4. 정말요?
    '07.7.2 12:00 PM (222.101.xxx.107)

    참을만해요??
    맞사지할때 디게 아프고 또 주기적으로 보형물 교체해줘야한다구 들어서 수술은 그냥 강건너 이야긴줄알았는데.. 그러군요..... ^^;;;

  • 5. 지니
    '07.7.2 12:08 PM (122.29.xxx.156)

    ^^ 님은 엄청 운좋은 케이스가 아닐런지...
    친구 수술하고 일주일쯤 후에 봤는데(집으로 가서요) 정말 못봐주겠던데요;; 저렇게까지해야되는 건가 싶어서 마음 아팠어요. 본인도 많이 아프다고 했구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당장은 만족스러워도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면 또 어떻게 될런지 모르잖아요..

  • 6. ...
    '07.7.2 12:08 PM (59.15.xxx.19)

    자기 지방 넣어서 해는 경우도 있는것 같은데...
    자기 지방은 몸에 흡수가 잘돼서 다시 작아진다고도 하고..저두 고민만 하고 아는게 없어서리...
    그냥 주사한방으로 좋아진다면야 얼마나 좋아요..
    성형수술중에서도 가슴 성형이 젤루 아프다고 하던데요? 아닌가요?

  • 7. .....
    '07.7.2 12:22 PM (121.146.xxx.143)

    가슴 큰 사람으로서 작은 사람이 그렇게 부러워요. 옷 입을때도 부담없이 입을수 있을것 같고 ..
    몸도 가볍고 날렵할것 같고...여러모로 ㅎㅎㅎ

  • 8. 에혀
    '07.7.2 12:58 PM (61.254.xxx.21)

    전 그래서 그 좋아하는 대중 목욕탕도 끊고
    애들 친구 엄마들끼리 수영장 놀러가는 것도 웬만히 친하지 않고는 고사한답니다.
    저도 75A 브라 엄청난 뽕 안 넣고 입을 수 있는 게 소원입니다.
    11년 전 용감하게 모유수유 할 적만 해도 옆에서 아무도 얘길 안해줬답니다.
    수유 끝나면 확 작아진다고... ㅠㅠ
    금전적 여유만 되면 자기 지방 이식으로 가슴 컴플렉스 좀 없애보는 게 제 소원이에요...
    이식할 지방은 넘쳐나거든요...

  • 9. *^^*
    '07.7.2 1:12 PM (125.186.xxx.139)

    저의 언니가 얼마전 수술했습니다. 몇년동안 돈모아 벼르고 별러 했다지요.
    익명이니 그냥 비용 대충 말씀드릴께요. 명동 어느 성형외과에서 했고 비용은 사백선이었답니다.
    추가 a/s(?) 해주는 조건이고 수술 후 한달에 몇번씩은 마사지 및 사후결과 검사하러 병원가야 하구요.

    젊을수록 통증도 덜하고 가슴선도 이쁘게 나온다더군요.
    나이가 좀 있을수록 좀 고생한데요. 언니도 금요일 수술해서 월요일 출근했다는 후기 읽고 용기 내서 갔는데 왠걸.. 가슴 양쪽에 피주머니 차고 눕지도 못하고 일어서기도 힘들고 비스듬히 앉아 며칠 정말 눈물겨운 고생하고 젖몸살 저리가라는 통증 참고 근육에 보형물 달라붙을까 마사지 열심히 하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참고로 마흔이랍니당.. 그러나 삼십대인 저보다 더 젊어보이는 마흔.. --;)
    이럴 줄 알았으면 정말 죽어도 안했다는 소리 열번도 더 듣고.. 그러나 지금.... 등 꼿꼿히 펴고 다니며 S자랑한다지요..

    6개월은 지나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정말 사람따라 다른지 언니랑 같이 수술한 더 젊은 사람은 별로 통증도 없어하고 금새 자연스러워 졌다 하데요.

    현재 한 석달 되었나.. 제가 봐도 이쁘게 잘 되었습니다. 몸짱된 울 언니 찜질방 마음껏 가고 이제는 수영복 입을 날만 꼽고 있답니다. 개인차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대략 들은바로는 이렇습니다~~~

  • 10. .
    '07.7.2 2:21 PM (211.52.xxx.231)

    남편 의사인데요 어디 고쳐볼까 할 때마다 죽을 병 아니면 몸에 칼대지 말라고 합니다. 그나마 성형 쪽에서 안전하다고 권할만한 건 쌍커풀 밖에 없다네요.

  • 11. 에휴..
    '07.7.2 2:24 PM (125.209.xxx.101)

    전 말리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성형외과와 피부과쪽이랑 거래하는 회사를 다녀서.. 그쪽 이야기를 많이 알아요. 성공해서 이쁘게 자신감 있게 살면 얼마나 좋아요. 그렇지만 열명중에 두세명 있다는 수술 부작용이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거든요..

    그 회사 다니면서 주변사람들이 어떤 성형외과가 유명하고 잘하냐고 추천바란다고들 했는데, 저희 회사사람들 모두 그런 추천은 절대 해주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수술은 그날의 의사 컨디션에 많이 좌우한다구요. 단지 쌍거풀 수술이었는데 말이예요.

    어느 날 어떤 분이 회사에 들어오면서 어떤 여자의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분 거래처가 압구정동에서도 아주 유명한 성형외과였거든요. 어떤 여자가 그 성형외과 앞에서 일인 시위를 하고 있더래요.
    자신의 가슴 사진을 찍어서 피켓으로 들고 다니면서요. 근데 그 사진에.. 가슴이 짝짝이에다가 칼자국이 아주 선명하게 남아 정말 흉했더래요.

    가슴수술도 어느정도 실리콘백이라던지 식염수백이 들어갈 자리가 있는 사람이 해야 이쁘게 나오지..
    아예 자리도 없는 사람이 하게 되면 모양도 이쁘게 안나오고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가 허구헌날 저더러 돈모으면 가슴수술한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 이야기 듣고 말렸습니다.
    에휴.. 쉬쉬해서 그렇지.. 수술 잘못해서 잘못된 케이스 얼마나 많은데요.. 팔뚝살 지방제거 수술했다가
    신경 건드려서 팔을 단지 들수만 있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목숨을 잃은 경우도 있고..

    쌍거풀 수술 간단하게 생각했다가 5번이나 재수술 받았는데도 부자연 스러워서 힘들어 하는 사람도 주변에 있었구요..

    수술부작용..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할 순 없답니다.

  • 12. 파멜라앤더슨
    '07.7.2 3:36 PM (221.165.xxx.218)

    이 다 늙어서 쭈그렁 바가지가 되어 누워있다고 생각해본답니다. 얼굴, 피부 다 쭈그렁인데 가슴만 뽈록 그것도 D보다 더 큰 사이즈로다가 나와있다고 생각하면 좀 끔찍하지 않아요? 저도 절벽인데 그 생각하면 그냥 자연스레 늙는게 장땡이다 하고 위로합니다. ㅋㅋ

  • 13. 전 그냥^^
    '07.7.3 9:37 AM (219.254.xxx.38)

    뽕 브라로 만족할래여^^
    농담으로 여름이면 사람들 전방 1m내에 들어오면 안된다.... 뽕 꺼진다.... 곤란하다....
    이젠 그냥 웃으면서 넘깁니다....
    b.p 없음 앞 뒤 분간이 곤란하지만 그냥 이대로 살랍니다^^
    저도 수유 끝나면 폭삭 꺼진단 얘기는 아무도 심지어 친정엄마도 안 하던데....
    나이들면 살 찌고 그럼 가슴도 커진다 그 말에 희망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610 청암캠프타운이란 곳에 아이들 보내보신 분 마그마 2007/07/02 809
129609 도와주세요^^ 3 여름휴가 2007/07/02 428
129608 다들 조카가 이쁘시던가요? 23 냉가슴 2007/07/02 3,674
129607 음낭수종과 탈장.. 8 31개월아이.. 2007/07/02 663
129606 영어유치원의 효과.. 4 엄마 2007/07/02 1,821
129605 아동 알레르기검사 어디서 받는게 좋을까요? 7 알레르기검사.. 2007/07/02 640
129604 7년전 은행 기록 알 수 있을까요? 3 은행 기록 2007/07/02 811
129603 나눠갖자... 11 2007/07/02 1,835
129602 어떤 수영복 입으세요? 5 수영복 2007/07/02 994
129601 올인원 쇼핑몰에서 어떤게 좋으셨나요? 올인원 2007/07/02 229
129600 연밥을 구하고 싶어요... 2 먹순이 2007/07/02 415
129599 이런 분들 많으세요?(교육관련) 14 .. 2007/07/02 1,894
129598 아이가 갑자기 소변을 .. 3 걱정맘 2007/07/02 322
129597 아니 무슨 CSI 데이도 아니고... (내 남자의 여자 DAY) 1 허걱 2007/07/02 1,575
129596 전자사전 추천 부탁드려요 4 행복맘 2007/07/02 701
129595 82회원님께 조언을 구해봅니다.(법인관련) 3 지리산 2007/07/02 314
129594 주말 돌잔치 갔다가 씁쓸했던 얘기 하나 26 씁슬 2007/07/02 4,877
129593 문을 갈았어요.ㅠㅠ 1 아래 접촉사.. 2007/07/02 443
129592 영어좀...;; 1 무식 2007/07/02 297
129591 한솔읽기그림책 저렴히 사고싶어요. .. 2007/07/02 260
129590 먹어도 배가 고파요 5 먹어도.. 2007/07/02 692
129589 놀이방매트 꼭 필요한가요? 6 매트 2007/07/02 626
129588 수첩중에서요~~~~^^; 어디서 2007/07/02 394
129587 오래된 세제 어떻게 버리나요? 4 @@ 2007/07/02 783
129586 가슴이 작아서... 13 심각해요 2007/07/02 1,555
129585 초등영어 어떻게 할까요? 초보 학부모의 고민~T T 7 우기맘 2007/07/02 3,712
129584 무섭워 글내려요 1 간작은올케 2007/07/02 1,202
129583 아기옷 물들은거 지울수 있나요? 2 대략난감 2007/07/02 422
129582 제왕절개 흉터요... 13 쑥쓰.. 2007/07/02 1,493
129581 7살정도면 성악배우는거 어떤가요.. 2 성악 2007/07/02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