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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없는 주부

박영희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07-06-30 10:34:10
어려운 결정을 하고 필리핀 형님네 애둘 보내고 돌아온 엄마 펑펑 울다울다 보니 부산에 도착했더군요 세상이 좋아 스카이페로 매일 화상전화 합니다만 왠지 이상하고 가슴한쪽이 그래요 편하겠다는 분도 있지만 부모라 그런가 봐요  형님께서 워낙 잘하시는 분이라 직접가 보니 생각보다 좋더군요 가난하고 그렇지만 다바오는 아직 때가 묻지 않았다 해야하나 시민 의식 수준도 우리보다 나은것 같았구요 신랑이란 손잡고 몰도 걸어서 가고 했구요 치안이 잘 돼어있다고는 하더군요 형님이 행정적인것 부터 모든 처리가 되니 현지학교 2틀만에 들어갔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애들이 너무 적응이 빠르더군요 기본 의사소통도 되고 집에와서 또선생님과 수업하고 어제 학교 쉬는날이라 형님 애들 오전에 단어공부 시켰더니 학교 보내주세요 한다나요 ㅋㅋㅋㅋ  저희는 방학끼고 요즘은 학업일수는 인증한하는 터라 학기 3분의1만 넘지 않는 수준에서 4개월 예상하고 갔구요 우리 학교 학습과정도 문제집 다 보냈구요 형님께서 꼼꼼히 이수하지 않아도 되는 과목시간에 공부하겠끔하구요 그러니 직접가서 10일 정도 보고오니 잘했다 싶어요 효과가 어학원보다 직접 형님이 경험하셨어니 학교가 더 빠른고 클것 같아서 조금 덥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가을철 10월쯤에 겨울방학껴서 봄방학 돌아오는 기간도 좋을것 같아서 그쯤은 그쪽 겨울인데 24-25도 쯤 날씨니 괜찮을것 같기도 하구요 어쨌든 매일 매일 컴에 애들얼굴보고 애들도 좋아하는거 보니 잘했다 쉽기도 합니다.  큰애가 6학년 내년 중학교 들어가니 그냥 마지막 기회다 쉽어 결정했어요 큰애가 영어를 사랑하지 않네요 ㅎㅎㅎㅎㅎ  다녀오면 효과 객관적으로 올리겠습니다.
IP : 59.20.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
    '07.6.30 11:33 AM (218.151.xxx.167)

    무슨 말씀인지 ...두번 읽어밨습니다....@@

  • 2. .,.
    '07.6.30 11:37 AM (125.241.xxx.3)

    좋은 형님 두셨네요..
    제 주변에는 외국 사시는 분들이 없어서 얘들 보낼 곳이 없네요..
    부러워요~
    4개월 뒤에 아이들 학습 효과 올려주시고 소식 전해 주세요~

  • 3. 부러움
    '07.6.30 3:16 PM (211.37.xxx.14)

    외국에 친척들 사시는분들 부러워요. 없는 사람은 돈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되는데....
    의외로 필리핀에 우리나라 사람들 많이 산다고 들었어요. 암튼 형님한테는 폐끼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좋은것 같네요. 처음에 마음이 짠~ 하도 시간이 가면 괜찮을거예요.
    암튼 중간 중간 좋은 정보(?) 있으시면 전해주세요..

  • 4. 깜찍이
    '07.6.30 9:18 PM (59.20.xxx.184)

    감사하구요 울애들 효과가 있어야 될낀디 ; ; ; 그래야 후기 올리죠 애들이랑 조금전 화상컴으로 전화하구요 더 열심히 해라 할까봐요 후기올리는것 도와줘야 하는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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