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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실때 자주 만나셨나요?
같은 서울안에서 살고있지만 거리가 가까운편은 아니고
남자친구가 회사일이 많은 편이라 늘 8시반에서 9시사이에 퇴근을 하기에
평일엔 만나지 않는 편이에요.
주말에도 하루는 만나서 신나게 보내고 하루는 한주의 시작을 위해
쉬자는 생각이구요,.
처음에는 우리의 만나는 횟수가 너무 적은거 아닐까라는 생각과
남자들은 좋으면 무조건 많이 보려한다는 주위의 말이
좀 신경쓰이기도 했지만.
무난하게 각자의 생활 열심히하면서 주말에 만나선 또 신나게 보내는 우리의
연애패턴에 적응을 하게되었고 편하게 느끼고있어요.
또 저번주 같은경우는 남자친구나 저나 업무에 너무 치여
서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어서 제가 이번 주말엔 각자 쉬자고 했어요.
서로 만나서 얼굴보고 같이 있으면 좋지만
남자친구에게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잠도 자고 책도 볼수 있는 시간을 주고싶어서
재충전하고 담에 만날때 활기차게 보자고했어요.
저희 회사 여직원들은
저더러 특이하데요..
그러면서 일요일 오후라도 남자친구더러 집앞에 들리라고 하라고
일주일에 한번은 꼭 봐야하는거 아니냐고
저희가 너무 몇십년산 부부처럼 사귄답니다.ㅠㅠ
남들이 보기엔 저희가 열정적이지 못하고 불타는 사랑을 하는걸로
안보일수도있지만 나름 은근한 사랑으로 신뢰하면서 만나고 있는데
자꾸 저희 커플 얘기만 나오면
저희 회사여직원들은 목소리를 높이네요.
다들 자주 만나고 이벤트를 주로하는 커플들이긴해요.
다들 연애할때 자주 만나셨는지 궁금하네요~
1. ..
'07.6.30 10:00 AM (211.212.xxx.138)저희 커플이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만난지 얼마나 되셨어요?
저희는 약속하고 만나는 커플은 아니구요.
전화하다가 내가 갈까? 오빠가 올래? 뭐 이런식으로 해서 주중에 볼수 있음 보고
주말에도 서로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어차피 둘다 심심한 인생이라 서로 안보면 할일도 없음)
만나서 영화한편 보고 밥먹고 그게 다에요.
주변에 알콩 달콩 사귀고 이벤트 하고 그러는 커플들 보면 부럽긴 한데요.
성격인것 같아요 성격이 둘다 그런건 못 바꾸겠죠.
저희도 10년 한 20년된 사람들 처럼 사귀는데 첨엔 여자로서 불만이었는데요.
제가 불편하고 그럼 안 만나겠죠 근데 저도 내심 섭섭하긴 해도 그게 편하더라구요.
둘다 편하고 좋으면 되는거죠.
남들 이야기 듣지말고 본인이랑 남자친구 편한데로 예쁘게 사귀세요.
저희커플은 요즘에 주말에 하루 만나는것도 불판가지고 야외로 고기구워 먹으러 다닌답니다.
탄천같은데서 고기구워먹고 누워서 쉬다가 둘이 맞고 치고 그래요 그게 저희의 특별한 데이트에요
저희커플을 보고 위로 삼으세요 ^^;;;2. ......
'07.6.30 10:22 AM (124.57.xxx.186)연애할때 자주 만나고, 너무 많은 것을 해보는 게 좋지만은 안던데요
저희는 남편이 연애시절 너무 바빠서 자주 만나지도 못했고, 여행도 한번 못가보고
에버랜드니 수목원이니 이런 곳도 거의 못가봤었어요
그런데 비슷하게 결혼한 친구부부들에 비해 결혼하고 나서 더 재밌게 사네요 ^^
다른 친구부부들은 연애시절 다 해봤던 것들인데 저희는 안가본 곳도 많고, 못해본 것도 많아서
그거 하나 하나씩 해나가면서 사니까 재밌고 자주 못 만났었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해 하고 감사하면서 살거든요 ^^
무조건 연애시절에 자주 만난다고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연애할때 너무 많은 걸 해보고, 너무 자주 만나면 오히려 결혼하고 나서 권태기가 금방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연애에 대한 주변의 입방아들에 너무 연연해 할 필요는 없어요
좋은 말도 많지만 별로 득 될게 없는 말도 많거든요
제가 남편한테 "주변에서 이러저러하다고 말해~" 이런 말을 하면 그당시 남자친구였던
제 남편은 늘 그렇게 말했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은 그렇게 해서 결혼했데? 결혼 안했지?" ㅎㅎㅎ3. 저희도
'07.6.30 12:28 PM (59.16.xxx.51)저희도 님처럼 집도 멀고 직장일도 바빠서 주말에 한번 봅니다.주말도 남자쪽은 출근할때도 많아서 오후 늦게나 만나죠.
게다가 둘다 나이까지 많아서 그런지 어릴때처럼 여기저기 다니면서 연애하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귀찮기도 하고 그런게 신선하고 새롭게 느껴지지도 않고..
그냥 주말에 만나서 영화 보고 밥먹고 살거 있으면 구경하러 가고 그러면 할거 없던데요.
주변에서 참 말들 많죠..
님 주변사람들이랑 똑같이 얘기 하는사람들 제 주변에도 많아요. ^^
저는 사실 별 불만 없거든요. 주말에 하루는 쉬어야죠.. 안그러면 피곤해서리..
기끔은 남자는 여자가 좋으면 아무리 피곤해도 보러 온다는 "남들의 말"을 들으면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서 좀 서운하기도 했는데,
모든 남자, 모든 연얘 를 일반화 할수는 없는거 같아요.
연애도 성격, 나이 따라 하더라구요. 성격이 곰살맞은 사람은 곰살맞게 하고 무뚝뚝한 사람은 또 그렇게 하고. 어린사람들은 또 기운이 펄펄 나서 그런지 열렬히 하고.^^
전에 연얘할때 말로 행동으로 굉장히 적극적이었던 남자
떠날때는 참 잔인하게 가던데요.ㅋㅋ
윗님 말씀처럼 연애할때 남의 입방에 연연할 필요 없는거 같아요.
다들 자기 연애가 가장 로맨틱하다고 생각하잖아요.
어쩔땐, 나는 이만큼 대접 받는데 너는 왜그러냐 하면서 자랑하는거 같기도 하고.ㅎㅎ (제가 좀 꼬인 성격 같죠?)
그냥 지금 두분이 편한대로 유지 하시면서 행복하세요~4. 해외
'07.6.30 3:18 PM (220.238.xxx.160)전 3년 동안 직접 만난건 약 3번 만났답니다~ 남편이 외국인이라
해외 나가서요. 한번에 1-2주씩요.
대신 매일 이멜이나 온라인채팅을 한시간 정도씩 했죠.
함께 있어 봐서 편안한 사람인지가 중요한거 같네요.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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