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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 집 욕실, 해결이 안 나네요. 좀 도와주세요.
제가 정말 죽어라고 청소해서 이제야 겨우 집 정리가 되가는데요.
안방 욕실이 답이 안 나와요.
다른 부분은 한 달에 결쳐 미친듯이 때 벗기고 백시멘트 바르고 해서 새것같이 해놨는데
변기가 .... 우웅....
전에 사시던 분들은 어떻게 사셨는지 정말...
변기 자체는 오래된 것이 아닌데,
변기 안쪽에 물 고이는 부분만큼이 완전 노랗구요.
물내려오는 줄 따라 그 모양대로 노란줄...
양심에 좀 찔리지만 락스 한 병 부어서 하룻밤 담근 후에 물 내려도
스프레이 세제 뿌린후 박박 닦아도
약간 옅어지나 싶을 정도.
요지부동이에요.
정말 속 시원하게 깨끗해질 방법은 없을까요.
환경오염 땜에 안 써왔는데 청크린 그냥 넣고 살까요.
그럼 최소한 그 줄은 안 보일텐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어젯밤도 변기닦는 꿈을 꾸었답니다.
뭘로 닦으면 닦일까요...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1. ...
'07.6.28 11:12 AM (122.32.xxx.173)세제뿌려서 닦을때 혹시 변기솔로 닦으셨나요?
그렇게 하면 절대 안닦이더라구요.
고무장갑끼고 초록색수세미에 세제묻혀서 빡빡 닦아야 지워져요.
저도 이사가는집마다 변기가 그런상태여서...ㅠㅠ2. ..
'07.6.28 11:16 AM (125.177.xxx.18)그냥 바꾸세요 변기 10 만원정도면 될텐데요 전세도 아니고
3. ...
'07.6.28 11:22 AM (59.7.xxx.125)님때문에 로그인 님보다 더했으면더했지 정말.~~~~~~더러웠던 관사에 살았었는데요..
그땐 아예 물이 안 내려가서 큰거 작은거..완전 뒤엉켜..ㅠ.ㅠ 생각만 해도 우웩....
그냥 안 쓰고 살았더라구요..그렇게 해놓고..
그런데 청소 다하고 시엄니께서 보시고 어쩜 변기가 저렇게 반짝하냐고..청소방법 좀 알려달라고..
그건..염산..을 뿌렸어요 ㅠ.ㅠ
제가 무서워서 직접은 못하고...튈까봐....변기 뚫는 아저씨 불러서..뚫고..이거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하니까...염산뿌리면 깨끗해진다고..
그래서 정말 그렇게 처리해주셨는데 정말 반짝거리고..때도 잘 안끼더라구요.
변기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깨끗하잖아요..근데 염산을 뿌리고 나니..청소 깨끗이 안하고 대충해도..윤기가 오랫동안 반짝거려요...4. 저도
'07.6.28 11:23 AM (222.234.xxx.183)들은 얘긴데요, 약국에서 파는 염산(원액은 저얼대 안되고 물에 희석해서요!!)을 거즈에 묻혀
살짝 닦으면 잘 지워진다고 하네요.
누구 아시는분 안계신지요?5. 제가
'07.6.28 11:24 AM (222.234.xxx.183)글쓰는 사이에 윗님이 답을 주셨네요..
6. 속이시원하게
'07.6.28 11:30 AM (61.98.xxx.218)염산을 약국에서 팔아요? 그거 써도 될까요?
희석해서 써 볼까요 아님 변기 아저씨한테 부탁하면?
정말 변기 10만원이면 갈 수 있나요? 더 비싼줄 알았는데.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열심히 검색해볼게요
정확한 정보 가진 분 계시면 더 부탁드려요7. 염산
'07.6.28 11:37 AM (218.54.xxx.103)무서운 용액이라 가정에서는 사용을 가급적 피하라고 하던데..
사용하신다면 문 완전히 활짝 열어놓으셔야 하구요
물에 많이 희석해서 사용해야지 강한 염산이면 타일 표면이 녹을수도 있대요
그리고 반드시 긴 고무장갑이랑 마스크 착용하고 조심하서 쓰셔야해요
독한 냄새 오래 맡아도 건강해치고 피부에 닿으면 진짜 큰일납니다8. 전
'07.6.28 11:44 AM (211.117.xxx.99)변기값은 얼주 그정도면 되구요.
설치기사를 부르면 출장비에 설치비에 7만원정도 업되더라구요.
남편분이 걍 설치 하신다면 10만원에 해결 되겠지요.
염산을 뿌리면 무지 깨끗하긴 하더라구요.
어릴때 퍼세식 해우소에 타일이 깔려 있었는데 전 주인이 워낙에 지저분한 분이셨던지 타일이 감춰져 있따는것도 모를 정도 였으니........
엄마가 염산 사다 청소 하시니 새거 깐거 마냥 반짝반짝 하더라구요.
근데 염산이 위험한 약품이다 보니 다루기는 무섭고, 전 마트에서 P&B 한통 사서 변기 닦었네요.
2000원대로 변기, 세면대, 욕조, 타일바닥, 스텐수돗꼭지 기타등등....
P&B 한통이면 속이 다 후련해요. 냄새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9. 속이시원하게
'07.6.28 11:49 AM (61.98.xxx.218)검색해보니 염산이 변기 고장의 원인이 된다고도 하고
쫌 무서워서^^ 그냥 다른 방법으로 해볼게요.
일단 수도꼭지 잠근후 물 빼고 초록 수세미에 소다치약,
그담에 윗분 추천해주신 P&B, 그리고 안되면 ...
또 올게요.^^
감사합니다.10. 속이시원하게
'07.6.28 11:50 AM (61.98.xxx.218)변기 갈면 되겠지만, 그 부분만 빼면 사실 변기 자체는 멀쩡한데요. 3년 되었다고 하셨는데,
다른 부분은 닦아줬더니 반짝하거든요.
그리고 20만원은 들것 같은데 그냥 몸으로 때워볼게요.11. ...
'07.6.28 11:53 AM (121.124.xxx.154)소다로 해결해보세요.
소다넣어 하루두시고..
더운물이나 식초탄물로 시원하게 보내버리고
다시 청소해보세요.
제가 해결본 기억이 나는데,비슷한상황이였으면 하네요.12. 염산청소하니
'07.6.28 11:53 AM (211.217.xxx.133)생각나서 올립니다.
저 결혼전까지 친정집이 동네 목욕탕을 했드랍니다. 3층짜리건물에 일층 여탕, 이층 남탕, 삼층 살림집 이런스타일이죠.
후후.
일년에 한번씩 염산으로 계단청소했던 생각납니다.
좀위험하긴하지만 희석을 많이하셔서 쓰시면 괜찮았던것 같네요...저는 아예 튀어도괜찮은 옷 입고 식구들이 다 달려들어서 윗층에서 아래층까지 호수로 물뿌려가면서 했었네요.
그럼 정말 깨끗해집니다.
pb도 깨끗하고요. 언제가 양면창문청소기사면서 서비스로 넣어준 청소박사 인가 아무래도 pb계열인듯 싶어요. 이게 더 효과가 좋더라구요.13. 윗님께
'07.6.28 11:58 AM (222.234.xxx.183)질문요.
pb는 뭔가요? 알려주세요.14. 바꿔요.
'07.6.28 12:51 PM (210.98.xxx.134)저도 이사 가서 변기 때문에 별별 돈 들여 고생 다 하고 난 후에 변기 바꿨습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변기는 쓰는 내내 찝찝하고 또 잘못하면 내려가는것도 시원하지 않습니다.
그냥 제일 싼것으로 해서 15만원인가 했던거 같아요.
그냥 다른거 덜 쓴다 생각하고 바꿔보세요.개운하고 너무 좋습니다.15. .
'07.6.28 1:09 PM (122.32.xxx.149)저희집 변기가 새건데도 자꾸 노랗게 착색이 되서 별의별 방법 다쓰다가
우연히 '고게터'라고 하는 화장실 전용 세제를 사다 써봤는데요.
정말 속 시원하게 닦여요.
가정용이 아니라 공중 화장실 전용이라고 써있고.. 약도 좀 독하긴 한거 같던데
그래도 염산보다는 덜 위험할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썼어요. 어쨌든 화장실용 세제니까요.
인터넷에 검색하면 파는데 여러곳 나와요.16. 사포로
'07.6.28 10:06 PM (221.139.xxx.30)15년전 남자들만 1년을 살았던 사택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변기청소를 1년이나 안했는지 아무리 청소해도 노란테두리가 진게 지워지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원시적이지만 고무장갑 끼고 사포로 그 부분을 문질러서 깨끗이 지우고 잘 사용했답니다. 사포로 문질러도 별 흠집이 안남던데 한번 해보시고 다른님의 방법도 해보세요.
17. .......
'07.6.29 2:01 AM (69.114.xxx.157)저 같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새것 사겠어요. 남이 더럽힌 변기 청소하는 생각만해도 비위가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