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행학습이 중요하나요??

-_-;;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07-06-27 22:26:41
선행학습 꼭 해야 하나요???

오늘 학습지 좀 시켜볼려고 상담을 받았는데 제2외국어때문에 한자도 해야하고,

국어의 논술로 중요하고, 수학도 논술로 풀어서 설명해야하고, 영어는 내년 1학년부터 의무교육이고..

1시간 듣는내내 이민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어요..

공부를 시켜서 우등 대열에 세우고 싶은것보다 어른들의 교육제도로 아이들이

너무 힘들걸 생각하니 갑갑하네요..

지금 유치원다니고 주일에 한번 퍼포먼스 미술 배우고, 나머지 시간 그냥

되는대로 노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가르치고 학교들어가면 아무것도 못하나요?




IP : 211.108.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7 10:32 PM (211.204.xxx.25)

    아무것도 안가르치고 학교들어가면 아무것도 못하는게 아니라 단지 뒤쳐질 뿐입니다,,
    선행학습에 찬성하는 쪽은 아니지만 1학년 교과서를 한번 보셨나요? 그럼 맘이 달라집니다..
    저희 아이도 7세인데 선행학습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거(국어 읽고 쓰기, 수학연산)는 시켜보낼려구요,.
    거기서 엄마가 어떤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교과서 한번 살펴보세요..
    선행학습이라고 얘기할수 있는게 어느범위까지일지...
    그리고 내년 1학년 영어 의무교육아닙니다..
    아마 시범학교는 있을거 같아요..

  • 2. 초등1년맘ㅂ
    '07.6.27 10:53 PM (218.234.xxx.45)

    선행학습 좀 해야겠습디다.
    울 아들은 미리 좀 하고 들어갔어요.
    안하고 들어갔음 애 바보 됐겠더라구요.
    요즘은 대부분 다 아이들이 읽고, 쓰고, 연산은 된다는 가정하에 수업하는것 같더라구요.
    또 다른아이들 다 하고 들어와서 잘 따라가는데, 혼자 못해서 뒤쳐지면 아이 기죽을거 같기도 하고,
    공부가 싫어지기도 할 것 같구요.
    저희동네는 그닥 유명한 동네 아닌데도 그래요. 신도시 끝자락 이거든요.

  • 3. ..
    '07.6.27 10:57 PM (58.120.xxx.156)

    굳이 영업사원들 말 들을 필요는 없어요
    먼저 원글님 성향이 어떻고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고 싶은지 방향 설정부터 하세요
    유별나게시키는것 싫고 무난히 자기페이스 유지하며 학과공부 구준히따라가게 하고싶으시다면
    먼저 읽고 쓰기는 자유자재 능수능란하게
    책읽으면 어느정도 내용파악은 말로라도 하고 짧은 작문정도
    한자리수 덧셈 뺄셈정도는 하는정도
    나머지는 체력튼튼 ,,잘먹고 잘 자고,,규칙적인 생활 해나갈수잇는 습관형성이 중요하구요
    아이들 공부시키다보면 요즘엔 진도가 얼마나 나갔냐 보다는 어느정도 깊이로이해하고있는지가 중요하다는걸 느끼실거에요
    그런면에선 깊고다양한 사고를해볼수있는 독서가 기반이죠 ^^

  • 4. 7살맘
    '07.6.28 1:31 AM (122.34.xxx.82)

    저도 잘 모르는 처지라 답글다는게 좀 망설여지지만
    저희애나 주위애들을 보면 글 잘 읽고 잘 씁니다.
    유치원에서 메시지센타같은 편지 쓰는 코너가 6살때부터 있었어요.
    물론 받침이나 어려운 건 완전하지 않아요.
    수학은 애들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인 셈은 왠만큼 하는 것 같구요.
    영어도 기본 파닉스 정도는 압니다.
    전 선행보다는 적기교육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초등1학년 들어가기 전에 한글은 알고 들어가는게 애한테 덜 스트레스일 것 같습니다.
    책 많이 읽어주고 건강하게 키우고 친구들과 자주 어울려놀게 해주는거...
    제 7살 교육목표에요.

  • 5. 초1맘
    '07.6.28 9:21 AM (210.94.xxx.24)

    저희 아이가 이번 초등입학하고나서 한학기 보내며 느낀바는
    어느 정도의 선행학습이 필요하구나~ 였습니다.
    학교가서 배우겠지, 하면 좀 늦는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님 맘 급하게 익혀야 한다던지요~
    4월부터 매주 받아쓰기 시험보고 글짓기 숙제도 한두번, 독서일기는 10회남짓 썼습니다.
    7월에는 줄넘기 시험도 본다고 하는데 2단뛰기라고 쌩쌩이 2회도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이 모든 것이 학교에서 배운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본은 이미 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집니다.
    아무생각없이 학교 입학시켰더래서 몸도 마음도 바쁜 한학기였습니다.

  • 6. ...
    '07.6.28 9:32 AM (59.8.xxx.198)

    울아들 학교 들어갈때
    한자리수 계산 할줄알고,
    한글 이해하고,,,동화구연을 1년넘게 했거든요
    그랬더니
    학교에서 상위에 있습니다.
    상위에 있다는건 엄마가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학교공부와 집공부만으로 학교에서 하는 공부를 잘하고 있다는거지요
    1학년인데 시험 자주봅니다.
    거의 90점 이상맞습니다.
    단원평가도 잘맞아주고
    초등성적 별거없다고들 그러지요
    그러나 초등때 공부잘하던놈 계속 잘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살다가 무슨일만 없다면
    주변 조카들봐도 그렇던대요

  • 7. 글쎄..
    '07.6.28 9:55 AM (211.176.xxx.238)

    선행학습은 그저 예습수준이면 된다고 생각하네요..
    약빨은 빠르면 3학년 말.. 4학년이면 떨어지거든요..
    윗분같은 경우는 집안이 대대로 명석하고 머리가 좋은 경우겠지요.
    공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집안의 경우는 애들이 선행 안해도 가서 참 잘 하고 초등부터 무난히 아주 잘하거든요..

    솔직히 부모가 공부를 잘 못한 경우는 아이에게 선행을 시켜서 어느정도 따라가게 해도..
    뒷심이 필요한 초등고학년때엔 힘이 쳐져서 못따라가는 경우도 있어요..
    학원에 보내면 경시대회는 잘보지만.. 이상하게 학교시험은 못보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선행이 착착 쌓이는 아이가 있는 반면..
    그게 소화불량이 되는 애도 있더라구요..

    내 아이의 수준에 맞게.. 가 어려울까요?
    전 큰아이는 예습수준이 맞길래 그렇게 주욱 나가고 있고..
    작은 아이는 학교에서 한번 배워와야 이해를 하길래 그렇게 가르치고 있어요.

    참. 저희 큰아이는 동화구연같은거 해본일 없고.. 한글 알고 제가 책을 하루에 많이 읽어주었구요..
    계산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고 숫자를 잘 이해하고 있었지만 100이 세상에서 제일 큰수인지 알고
    학교갔지만 상위권이에요. 1학년땐 한번도 100점이 아닌적이 없었구요..

    작은 아이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숫자는 더더욱 싫어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가르치는게 힘이 들어요.
    1학년땐 간신히 평균점수 유지하나 싶었는데 조금 더 커지니 이건 웃음밖에 안나오게 해요.

    어떤 아이로 만들어질지 부모가 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조금만 키워봐도 내가 교만했구나 하는걸 알수가 있답니다.

    아이는 내가 만드는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지더라구요.

    전 선행을 굳이 시켜야겠다 싶으면 숫자는 확실하게 이해할것..
    그리고 한글정도 만 하셔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책을 많이 읽히세요.
    책이 힘이 된다는걸 아이들 키우면서 매번 실감한답니다.
    책은 몇권이라도 목이 터지게 읽어주세요. 빠르게 말고 아이와 함께 책을 즐기면서요..
    그게 제일 보약이랍니다.

  • 8. 원글이
    '07.6.28 11:06 AM (211.108.xxx.237)

    댓글들 감사해요^^
    큰애를 내년에 학교 보낼 생각하니 맘이 많이 급해졌어요..
    모든 학습의 기초는 독서인것 같은데 녀석의 집중하는 시간이 너무 쨟아서
    저도 많이 못해줬거든요..
    오늘 부터래도 책을 많이 읽어 주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자리가 점점 중요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923 공인중개사공부하면 실생활에 도움될까요? 3 .. 2007/06/28 1,022
128922 싸이월드방문자 찾으신분들 방문자 2007/06/28 851
128921 외국에 사는데 한국이랑 채팅을 하려면 어찌하나요? 3 궁금해서요 2007/06/28 379
128920 아이가 혀끈(설소대) 짦아서 수술 시키신 분 계신가요? 15 갓난이 2007/06/28 1,324
128919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 20가지를 알켜 주실분? 6 주방장 2007/06/28 812
128918 살찌는 것이 너무 두려워요 28 강박증 2007/06/28 3,077
128917 이시간이 넘 좋습니다.. 8 이시간~~ 2007/06/28 1,073
128916 모기 너무 시러요!! 4 아놔~ 2007/06/28 546
128915 생오미자 구입처,,, 5 생 오미자 2007/06/28 670
128914 좋은 선생님 인건가요?? 8 이러면 2007/06/28 1,032
128913 주상복합아파트일 경우 몇 층이 로얄층인가요? 3 저기 2007/06/28 808
128912 해외 짐 쌀때 6 ?? 2007/06/28 459
128911 얼마전 친구없다는 분 글을 읽고..... 11 혼자 2007/06/28 1,945
128910 남편이 조이헌팅이라는 사이트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했는데 6 조이헌팅 2007/06/28 4,402
128909 겔랑 구슬 파우더 저만 별로인가요? 6 궁금해 2007/06/27 1,803
128908 쪽지함 열기가 안 되네요 쭈,, 2007/06/27 143
128907 아마존에서 직접 물품 구입해보신 분 계세요? 2 ^^ 2007/06/27 381
128906 덜 번들거리는 트윈케잌 없나요? 3 궁금맘 2007/06/27 471
128905 의부증같아요.. 2 .. 2007/06/27 1,103
128904 싱가폴 가 보신분 답글 부탁 드려요. 3 싱가폴 간다.. 2007/06/27 577
128903 자동차보험 4 세라 2007/06/27 364
128902 82쿡 이벤트중에 경품행사가 있었나요?? 1 >&g.. 2007/06/27 555
128901 회식.술자리 많은 회사 1 !! 2007/06/27 362
128900 형광등색이 붉은 색도 있나요? 3 메이 2007/06/27 698
128899 선행학습이 중요하나요?? 8 -_-;; 2007/06/27 1,423
128898 네이버에 태그...블링크...쉽게 설명 좀 해주세요.... 1 abc 2007/06/27 278
128897 안경 겸용 선글라스 사고 싶어요. 3 추천 2007/06/27 899
128896 떨어졌나봐요 2 우울해요 2007/06/27 1,162
128895 화운데이션... 어떻게 바르시나요? 6 궁금해요.... 2007/06/27 1,163
128894 남편~ 고생하시네~ 2 기저귀비싸 2007/06/27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