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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룸살롱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떨땐 억만금을 줘도 바꾸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직업의 특성상 가끔 룸싸롱을 갈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전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늘 믿고 있는 남편이기에 배신감은 더합니다.
그런 문제로 친구와 상의해보면 그 부분은 제가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남자들 다 그렇다고...
돈만 많이 가져다 주면 친구는 다 이해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런 부분을 잔소리하지 않고 조용히 믿어주는게 내조라고..
근데 전 그게 되지 않습니다..
남편말로는 같이 가는 사람들이 일반맥주집이나 주점에는 가지 않고
그냥 술을 그 곳에서 마실 뿐이라고 합니다...
근데 전 그게 용서가 안됩니다...
그러면 제가 너무너무 화가나 소리지르고 끝내 이혼하자고까지 하면 남편은 늘 잘못했다고 빌고...
남들은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데 자기만 왜이리 힘드느냐고...
안 갈수도 없는 상황인데 그럴때마다 이러면 자기도 지친다고하고...
제가 너무 과한가요?
정말 다른 분들은 그러려니 넘어 가시나요?
제 생각은 여자들의 시각이 더욱 문제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주위에 어떤 여자분이 남자접대부가 나오는 룸싸롱을 가면 아마 사람취급도 안하면서
남자들은 사회생활하면 당연히 그런 곳을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시각들 말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전 한국이 넘 싫습니다...
한 번은 밑이 너무 가려워 산부인과에 갔더니 질염이라고 합디다..
병원에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했지만 집에 와서 신랑을 몰아부쳤습니다...
성관계를 통해서 병균이 옮을 가능성이 있다고 뻥을 쳤습니다..
다 용서를 할테니 고해성사를 해라..
순진한 우리남편 전부다 붑디다.. 울면서..
이 이야기를 하는 건 다 얘기하고 니가 이런 부분까지 알게되면 다시는 자신이 그러지 않을 것 같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맨 처음 대학다닐때 친구들과 대학가 근처에 여관에서 여자를 불렀었고
결혼하고 4번 정도 접대부와 잠자리를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룸싸롱가면 계산하시는 분이 물어보지도 않고 2차까지 계산을 끝내시는 분이 있는데
그러면 난 안간다는 말도 못하고 분위기따라 올라가게 된다고 합니다...
룸싸롱이 지하에 있으면 위층에는 모텔수준 방들이 쭉 있다고 합니다.
비위 상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저 역시 들으면서 토하고 싶었으니까요..
근데요...
전 혼자서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이 남자를 버리고 다른 남자를 만날 자신도 없습니다.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이 사람보다 나으라는 법도 없고..
그 사람 역시 그런곳을 안갔다고 장담할 수 없고
그런곳에 가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 말입니다..
이런 과거를 다 알고도 같이 살려니 굉장히 자존심상하고 용서도 안되고 제게 남은 상처도 깊고..
하지만 사실 이혼하기에는 너무너무 아까운 사람입니다...
힘이 듭니다..
조언 부탁합니다...
특히 10년 이상 사신분들의 답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 결혼한지 10년가까이 되어갑니다..
1. 아...
'07.6.20 9:19 PM (221.139.xxx.163)룸살롱..제남편도 갑니다.
뭐...갑을관계에서..갑이 원할경우... 그러할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것.. 저도 직장생활해서 압니다.
그래서.. 싫기는 하지만 이해합니다. 손가락 빨고 살 수는 없잖습니까..--;;
제 남편도 역시나..뻥 못칩니다. 살살 다그치면..다 붑니다.
연애기간을 포함해.. 약 10년 그남자 알고 살았습니다. 진짜 여자가 좋아서..그런곳 골라다닐 위인도 못되고..그런 자리를 가게되면..더 저를 의식합니다. 편한 술집갈때는 전화 안하더라도...그냥 그런데 갈때는 오히려 더 전화를 해서..알려줍니다. 그러면서 본인의지를 더 다잡는 것 같습니다. 나에겐 무서운 마누라가 버티고 있다..--;;
사실..싫습니다. 그러나, 싸운다고 회사 관두지 않는한 가지 말라고 해서..안갈수도 없는데..어쩝니까..그냥 전 믿습니다. 용을 쓰면서 저를 달래고..저를 안심시키고자 하는 그의 노력을 저는 가상하게 봐주려고 노력합니다. 너무 관대한척하는 저를 보면서..애써서 그렇게까지 안해도 된다고 남편이 그러더군요.
그대신...언니들하고..너무 깊은관계 가지면...마누라 진짜 화난다고...그 마지노선은 지켜달라고 했습니다. 2차는.. 아무리 남들이 넣는다고 하더라도.. 본인의지입니다. 술과 주변의 이목때문에... 님의 남편은 잠깐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님께서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는게 느껴지십니다. 그냥....힘이 들고..용서가 힘들다고 하더라도.. 님께서 용서하실 맘이 있으시다면.. 그냥 용서해드리십시오. 그리고.. 충분히..아주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의 카운셀링을 받는 것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것이 왜 필요할까..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대화의 기술이라는 것이..의외로 큰 차이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최대한 평정심을 찾으시고..남편은 빌고 님은 용서해주는식의 대화 가 아니라..앞으로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덮고 넘어가더라도..님께는 충분히 상처가 되고..님이 의식속에 자리잡아서..님도..님의 남편도 더 힘들게 만들 빌미를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으니까요...
님 힘내세요..2. 아래에 어떤글에서
'07.6.20 9:27 PM (124.61.xxx.89)내남자의 여자에 나오는 허달삼이야말로 진정한 바람둥이며
그 커플이야 말로 진정한 비겁자들이라고 쓰셨던데
사실 제 남편이 허달삼같은 인물입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종종 많은분들께 위로를 받고갑니다.
아직 젊어서 드라마상의 허달삼만큼 재력가는아니지만
주변 비슷한 또래의 가정들보다는 부족함이 없이 살고있지요
제 남편은 평소 그런 술집에 가면서 당당하지는 않지만
어쩔수 없이 가는것이니 잘못한것이라고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드라마에서 하유미가 그런 술집에 가는것은 용납하되
한여자를 계속 만나는 일종의 연애 용서하지 못한다고 선을 긋듯이
남편도 그런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저도 처음엔 울고 싸우고 귀가시간에 목숨걸고
그렇게 예민하게 살았더니 제몸만 축나고 정신은 병들고
내 아이들 돌보는게 힘들정도여서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술마시고 늦게온날은 저에게 용돈같은걸 주기도하고
외박한날은 목돈을 주면서 은근슬적 넘어가고
몇일 연달아 늦게오거나 하는날은 전화해서
평소 마음에 두었던 비싼 물건을 사겠다고 협상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평소에 생활비를 적게받는것도 아니고 ..
이게 나름대로 저를 위로하는 남편의 방법인데 씁쓸하죠
얼마전엔 베게를 던졌는데 제가 맞았어요
이번엔 너무 화가나서 지금 거의 한달째 말안하고 있는데
차를 사주는걸로 넘어가려고 하네요
친구분 말씀처럼 돈만 잘벌어다주면 되지 않느냐.. 고
저 스스로도 위로해 보지만 사람 마음이 그런게 아니잖아요
엊그제 제가쓴 글에 어떤분이 농담처럼 답글 달길
한대맞고 차한대면 맞을만 하네요 ~ 하고 답글 다셨는데
싸 ... 하는 마음이 들면서 울적하더라구요 ..
원글님과는 상황이 조금 다른데 ..
원글님 남편은 가끔가는데 원글님 도저히 참을수 없고 역겹다고 하셨는데
저희 남편은 그런데 가는게 생활이고
저역시 거기에 길들여져서 이제 아무런 생각이 안듭니다.
원글님 헤어지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그냥 잊으세요
그래도 남편분이 죄책감을 가지고 그렇게 미안해 할정도라면
남편분을 위해서가 아니라 원글님을 위해서 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자꾸 생각하고 생각할수록 내 마음만 복잡해지는거잖아요
위로 못해드리고 제 넋두리만 하고 가서 죄송하네요
이 글을 읽으니 제처지가 더 처량해 보여서 글남기네요3. 혼외정사
'07.6.20 9:45 PM (121.137.xxx.155)허달삼 얘기가 나와서 제 생각도 올리자면
사랑을 하건, 한다고 착각하건 감정에 이끌려 외도를 한 홍준표는
사랑도 없으면서 그저 새 여자와 몸 섞는 재미를 즐기는 허달삼에 비하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라고 밝히기는 곤란하지만 가까운 사람 중에
직업관계로 룸살롱에 자주 드나드는 이가 있어요.
처음에는
안 간다 발뺌하다
직업 관계로 어쩔 수 없다 변명하다
내가 이런 성접대를 받았다 자랑까지 하더군요.
자기애를 버릴 수 없는 인간의 본성 상
더러운 짓도 자꾸 하다 보면 변명과 합리화만 남고
본인과 배우자 둘 다를 피폐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을 바꾸시길 권합니다.
버리기 아까운 사람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생활을 벗어날 수 없어도 그 일을 계속 하겠다고 한다면
이미 버려도 안 아까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요.4. 자게니깐
'07.6.20 9:52 PM (211.201.xxx.158)푸...저도 내 남자의 여자보면서 허달삼하고 은수보면서 나도 결국 저렇게 살아갈까바 겁나더군요...
제 생각도 그래요. 어리석긴 하지만 홍준표는 나름 사랑을 한 거 잖아요. 더럽긴 허달삼 같은 인간이 더 더럽죠....그래도 가정을 지켰으니 약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저도 위에 답글 단 분처럼 허달삼같은 인간하고 사네요...물론 제 남편이 그 만큼 재력이 있진않지만 나이에 비해 남부러울 건 없고 아이한테도 너무너무 잘 하죠...동네 아이친구 엄마들이 보면 다 부러워해요. 애하고 너무 잘 놀아주고 자상하다구요. 참 나 그들이 내 속을 알면 진짜 부러울까요...가증스럽단 생각만 드네요. 얼마전에 룸살롱 여자애 만나 거 저한테 들켜서 한 바탕 했는데...물론 제가 모르고 지나간 것도 많겠지만 저한테 안 들킬만큼 용의주도 하지도 못합니다. 조금 잠잠하다가 지 버릇 또 나올 거 같습니다. 저도 젊은 나이에 이렇게 사는 내가 한심해요.5. 토닥토닥
'07.6.20 9:53 PM (220.76.xxx.115)우리 나라 접대 문화가 빨리 바뀌었음 좋겠어요
염장질은 아니고...
제 남편은 룸살롱을 이상하리만큼 싫어합니다
사무실에서 여직원이 차 타주는 것도 싫어합니다
다 똑같이 공부해서 학교 나와 일하는 건데 왜 차 심부름하냐구요
여자들은 좋아하지요
하지만 그런 접대를 즐기는 일부 사람들은 애아빠를 싫어해요
공짜(?)로 왕처럼 떠받들어주고 2차도 갈 수 있는데 애아빠 때문에 종종 깨진다구요
그래서 사무실에서 가끔 큰소리납니다
애아빠가 가끔 괴로워해요
아는 엄마는 아이 때문에 한 두달에 한 번은 룸살롱 갑니다
문제는 이 드러운 놈이 2차를 혼자 가기 싫어해요
꼭 그집 남편이랑 가려고 합니다
아무리 자식 잘 되라지만 둘이 들어가는 뒷모습 보면 대체 이게 뭔가 싶대요
전 예전에 회사에서 룸살롱 간 적 있었어요
음...남자 여자를 떠나서 확실하게 대접 받는다는 느낌이었어요
남편이랑 간 카페는
몇 테이블 없는 작은 곳에서 40대 주인이 혼자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이쁘다거나 야하다기보담 매력있는 사람으로 적당히 대화를 주고 받고
적당한 선에서 치고 빠질 줄 아는 사람이었어요
가격이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같이 갔던 우리 아이-서너살-도 묘한 분위기 전혀 못 느꼈습니다
다녀와서 느낀 건
남자들이 여기 오면 집과는 또 다르게 밖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집=가족 모두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하지만 ..
이해는 하지만 ..
아무리 일 때문이어도 2차에 대해선 수긍하기 힘듭니다
다행히 남편은 결벽증도 있고 외모도 엉망이라 ^^;; 아직까진 그러진 않았지만 ..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저도 어쩔지 모르겠네요
머리로는
문 밖을 나선 순간 내 사람이 아니다
한 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
하겠지요
가슴에선 천불이 나고 억장이 무너질 거 같아요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지 자신도 없고요
차라리 내가 모른다면, 나 모르게 완벽하게 한다면..
그래도 언젠가는 알겠지요
결혼생활에도 약간의 기만이 필요할까요
그래서 결혼하고 나면 한 눈을 감으라 하나봐요
넘 속상해마시고 힘 내세요6. 지수
'07.6.20 10:08 PM (211.178.xxx.153)우리집엔 허달삼과 지수가 살고 있는 것 같네요.
7. 에혀~
'07.6.20 10:14 PM (218.39.xxx.234)우리 남편은 20여년이 넘는 동안 그런 일 한번도 없었습니다.(제가 아는 한....)
그런데 20여년 중 몇년 빼고는 내내 돈문제로 제 눈물 빼게 했습니다
아파트 담보 저 몰래 잡히고도 해결 못했답니다...애들도 다른데 입양보내야하는 거 아닌가...싶을 때도
있었습니다..솔직히...그거보다는 바람피고도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기를 바라게 되더군요..
정신적 고통 운운하지만 현실적 고통 겪고 나면...그런 얘기도 쉽지 않아요...에혀~8. 이젠
'07.6.20 10:42 PM (219.240.xxx.229)하도 오랜 세월이 흘러 가니까 아무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남편이 재무팀에 있었는데 밤마다 접대로 늦게 들어 오는데 ... 많이 쓸쓸했었습니다. 남편은 이 심정을 전혀 짐작도 못할겁니다.시부모와 시동생들과 부대끼며 허허대며 사니까 그저 성격 좋은 여편네려니 하는 것 같았어요. 물으면 일이니까 별수 없고 아무짓도 하지 않는다고 말은 했지만 믿지않고 그냥 무심히 지나쳤습니다. 그 룸살롱 분위기를 보면 남자들... 여급들 팬티 머리에 쓰고 놀더군요. 여자인 동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도 쉴새 없이 주물러대고.
어린 여급들 보기가 정말 민망했었습니다. 이런 곳을 허구헌날 남편은 드나들었습니다.접대라는 명목으로. 지금은 그 일을 아랫사람들이 하거니와 접대문화도 세월따라 변하는 모양입니다.예전만큼 농도가 진하지는 않은 듯 한 것 같아요.밥벌이 한답시고 원치않은거 억지로 한다지만 압니다. 그 당시 남편은 충분히 즐겼다는 것을요. 지금은 50훌쩍 넘어서 애증도 모르겠고 문득 생각나면 반찬 가짓수를 팍 줄여버립니다. 그래도 자존심상 그런저런 얘기는 입밖에도 안꺼냅니다. 입이 더러워 질까봐.
원글님 속상하라고 쓴게 아니고 넋두리 했습니다.9. ...
'07.6.20 11:36 PM (211.178.xxx.11)저번에 어느 룸싸롱 접대부가 버림받았다고 자살한거 보고 그런 년들은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 역시 남편이 새벽 2시 쯤 택시내려서 비틀비틀 걸어오는 거 아파트 위에서 보고 있다가 그 앞에 뛰어내려 죽고 싶었으니까요.. 그걸로 복수해주고 싶었던 적도 있었으니까요...
전 용기가 없어서 못하지만 그런 문제로 자살하는 여자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너무 과민한가요?10. 배추한포기
'07.6.21 12:31 AM (121.149.xxx.181)룸싸롱 가는 남편... 일 때문이라지만, 2차정도는 자기 의지죠. 아... 아주 더티하게 접대받으려는 놈들 혹은 더티하게 접대하는 놈들은 2차도 같이 뛰어야 친해진다는 소리도 하긴합디다. 저는 차라리 사랑에 눈이 멀어서(혹은 그렇게 믿어서) 헛짓거리 하고 다니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평생 같이하기도 약속한 아내도, 천륜이라는 자식도 잊을 정도면 사랑이겠지요. 하지만 몇푼 돈에 어린 여자의 몸뚱이를 사는 일은 구역질 납니다.
제 남편은 그런 자리에 가면 안경 벗어던지고 구석에서 자다가 오거나(상사, 접대), 아니면 버럭 화를 내서(동료) 분위기를 망친다고 합니다. 몇번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거의 안부릅니다. 물론 그 시간에 가정으로 돌아오지는 못합니다. 분위기를 못타서 오는 미묘한 불이익이란 것도 있으니까요. 늘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는 날이 많습니다.
가정적인 남편은 포기했지만, 남편의 신의를 믿을 수 있어서 저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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