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밑에 베란다 트는 글 보고

...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07-06-19 11:41:13
저희도 곧 이사를 하면서 공사를 하고 들어갈거 같거든요..
전 평소에 베란다 트는것을 안 좋아하던 사람이예요..
난방비 문제는 둘째치고..제 성격상..^^
비가 올때가 젤 문제인거 같아요..창문도 못 열고..에어콘 안트는 이상..얼마나 꿉꿉할까 싶고..
비오는날 호수로 베란다 청소하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데 ㅎㅎㅎ

그리고 공사할때 확실히 단열과 방수한다고 해도..곰팡이 올라오는 문제....

또 왠지 베란다가 있으면 집에 들어오는 먼지가 한번 걸러질꺼 같은 느낌..--;;;
황사때 황사가 고스란히 집에 들어올듯..
윗집에서 뭐라고 털면 저희집으로 고스란히 들어올것 같은 먼지..ㅎㅎ
ㅎㅎㅎ 제가 좀 깔끔 떱니다..

그리고 빨래해서 햇볕에 바짝 말리는게 아주 취미인 사람인데..
빨래 말릴 공간의 부족..등등...ㅎㅎ

그런데 왜 베란다 틀 생각을 했냐면..
이사가는 집에 지금 사는 집보다 9평정도 작아요..
저희집엔 애들이 좀 많아서...--;;; 집이 작으면 너무 불편할거 같아서요...

하루에도 생각이 100번은왔다 갔다..
베란다에 평소에 원하던 그냥넓직한 타일 이쁜거나 골라서 깔아놓을까 싶기도 하고..

저 같이 성격은 그냥 좁게 살고
안트는게 낫겠죠??

IP : 59.7.xxx.1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7.6.19 11:44 AM (58.226.xxx.87)

    며칠전 뉴스에 불난거 보세요..베란다가 부녀를 살렸쟎아요..
    전 담에 이사가도 방 발코니도 안 틀꺼예요...
    거실 커져봤자 3평??정도 더 커지는건데..
    안전이나 살림편리보다 더 장점이 있겠어요??

  • 2. 화분
    '07.6.19 11:49 AM (59.7.xxx.124)

    놓기도 좋고 빨래건조도...그리고 잡다한거 정리하기에도 베란다가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3. 동감
    '07.6.19 11:59 AM (211.216.xxx.253)

    원글님이랑 똑같은 이유로..저두 베란다 확장 할 생각없습니다 (아직 입주전...)
    물론 확장해서 좋은점도 무지 많겠지만 제 성격을 아는지라(소심+깐깐) -.-;
    다 적응하기 나름이더라구요
    처음에는 와~ 넓다 하다가도 살다보면 넓은줄 모르잖아요..(아닌가?ㅋ)

    시대가 변했긴 하지만, 그 옛날 단칸방에 얘들키우고도 잘들 살았는데
    하면서 그냥 좁으면 좁은데로 살아볼려구요 ㅎㅎㅎ

  • 4. 풍수상
    '07.6.19 12:01 PM (222.238.xxx.133)

    베란다 트지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 5. 제가
    '07.6.19 12:26 PM (125.178.xxx.138)

    아는 분도 아이들때문에 같은 고민을 하시다가 결국 안트시구요.
    거실쪽 베란다를 트지는 않고 높이셨어요. 타일 깔고..
    타일은 넘 베란다틱하게 하지 않고 거실과 연결되는 느낌이 나게..
    그리고 한쪽 벽에 벽장 해넣으셨는데.. 3등분하셔서 두쪽은 문 달고 나머지 한쪽은 오픈되게..
    그렇게 해서 아이들 장난감 바구니 넣어서 장난감 보관하시더라구요.
    문 달린 쪽도 아래 반정도는 아이들 장난감이 대부분..
    겨울에는 아이들 다니기 바닥이 차가우니 놀이방 매트 깔아주시고 여름에는 그냥..
    자동차 같은 부피 큰 장난감이 그리로 가니까 일단 거실이 깨끗해보이구요.

  • 6. 안터요
    '07.6.19 12:52 PM (211.220.xxx.227)

    트지마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같은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튼 경우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더라구요.제 친구는 복도식이라 할수없이 텄는데 빨래 때문에 너무 지저분하고
    수납공간 없어서 고민 많이 하던걸요? 좁은대로 사세요.첨엔 불편하겠지만 적응 될꺼예요.

  • 7. 저도
    '07.6.19 1:22 PM (219.240.xxx.122)

    베란다 안 트고 사는데 너무 좋아요.
    이사 가려는 집 고르는데 튼 집과 안튼 집에서 결국 안 튼집 골랐습니다.
    실내엔 춥고 시원한 곳, 항상 열어둘 수 있는 곳이 있어야해요.
    트면 절대로 항상 열어둘 수 없습니다.

  • 8. ..
    '07.6.19 1:37 PM (219.250.xxx.32)

    왜 베란다를 확장하면 비올때 창문을 못 열고 춥고 곰팡이가 생긴다고만 생각하시는지..
    저희집 배란타 확장했는데 비올때 창문열어도 비 절대 안들어오고 춥지 않고
    곰팡이나 습기 절대 없는데요..
    빨래 말리는거, 수납문제는 그 사람의 사는 스타일에 따라 틀린거예요
    베란다에 물건 쌓아 두길 좋아하는 사람은 절대 확장하면 안되겠죠..
    빨래는 안방쪽 베란다에서 햇볕에 바싹 말리면 되고...
    그리고 풍수라는거 조선시대엔 아파트도 없었는데 아파트에 풍수 갖다붙이기는 좀 그래요..
    옛날 대청마루엔 샤시 없었어요..

  • 9. ...
    '07.6.19 1:47 PM (121.136.xxx.108)

    저도 전에는 베란다 확장 반대했던 사람인데..
    지금 몇달전 이사하면서 이래저래 확장이 나을것 같아서 거실확장만 했는데 너무 좋네요.
    결로나 곰팡이, 습기 같은거 아직 모르고 살구요.
    안방 앞베란다랑 거실 옆쪽으로도 베란다가 있는구조구...
    작은방 두개에도 베란다가 있어서 빨래 널거나 화분 놔두거나 하는거 전혀 불편함 없구요..
    비올때도 빗소리 듣고 싶음 중문 열어놓고 거실 옆쪽 베란다 문 열어두면 되구요...
    전 만족한답니다

  • 10. 여행좋아
    '07.6.19 2:40 PM (210.105.xxx.253)

    보슬비 아닌 다음에야 비 오면 당연히 비가 들이치죠.
    어떻게 안 들어오죠?

    풍수에서는 베란다가 액운을 걸러주는 필터 같은 역할을 한답니다.

    그 옛날 대청마루는 대문(싸릿문?)을 열고 들어와야 마루가 있었지만, 지금의 아파트 구조에선 베란다 밖 유리는 집이 아닌 바로 외부잖아요.

    이제는 베란다 트는 게 불법은 아니지만, 저는 베란다가 있는 집이 좋으네요 ^^

  • 11. -
    '07.6.19 3:33 PM (61.102.xxx.117)

    천편일률적인 베란다 확장보다는 님의 취향과 쓰임새에 적합한 확장을
    연구해 보세요.
    아이가 많다면 아무래도 넓은 집이 좋겠죠.
    베란다를 꼭 마루와 연결시켜 같은 온돌마루로 깔지 마시고,
    히노끼 같은 방부목으로 하고 접이식 중문을 설치한 경우도 봤어요.
    방부목은 습기에 강해 물청소해도 잘 마르고 썩지 않는다고 하니
    비가와도 문제없겠죠?
    값싸게 대강 확장한 베란다는 몇년 지나면 썩어 내려앉거나 습기차고 곰팡이 피고
    안하니만 못한 결과를 보여주기 쉽습니다.
    요즘 인테리어 싸이트들도 많더군요. 열심히 공부하시고 좋은 선택하세요.

  • 12. 비 안들어와요
    '07.6.19 3:51 PM (219.250.xxx.32)

    태풍과 폭풍우가 치지 않는 이상 비 안들어 오는데요..
    왠만한 장마비 안들어 오는 걸요 ..
    다른 집은 모르겠고 우리집 거실 확장한 곳은 비 안들어 와요
    확장후 까는 샤시가 얇은 게 아니라 전체 폭이 뚜껍고 자세히 보면 아파트 벽에서 좀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방충망이 비를 또 한번 막아 주구요..
    풍수 자꾸만 이야기 하시는데...
    역학에서 풍수는 몇가지만 지키면 됩니다..
    아파트를 조선시대 가옥과 비교해 풍수에 맞추는 것 거의 믿을 게 못됩니다..
    풍수는 결과론입니다..
    금색 이불을 덮으면 부자가 되는 게 아니고,
    부자가 금색 이불을 덮는 걸 보니 금색 이불을 덮으면 부자가 되나보다 입니다..
    그리고 대청마루 앞에 싸리문은 유리로 만든 싸리문이고 마당은 타일로 된 마당인가요?
    대청마루 밖이 밖이지..흙마당일뿐이지..
    신발 벗고 돌아다니는 안이 아니잖아요..

  • 13. .
    '07.6.19 4:03 PM (125.132.xxx.239)

    ㅋㅋㅋ 윗님 억지가 심하시네요.
    베란다트고 어찌 비가 안들이치나요?
    베란다를 트면 아무래도 물조심이랑 외출시 문단속에는 신경이 쓰이죠(비들이칠까봐).

    저역시 트고도 살아봤고 결국 현재집은 거실은 트지않고 작은방부분은 텄어요.
    아무래도 트고나니 환기나 문여닫는게 안텄을때보다는 훨씬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트고나면 넓게 사용하는 장점 무시못하죠.

  • 14. 빼빼로
    '07.6.19 4:04 PM (124.80.xxx.122)

    저도 베란다 튼집을 이해못하고 살았답니다. 바닥에 나무깔아 연결된것처럼 썻었죠.
    더 넓은집으로 이사왔는데 베란다 확장된 집이었죠. 너무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이 좋습니다.
    양쪽으로 방 앞으로 베란다가 있기 때문에 불편함은 모르겠고 뒷베란다 있으니 불만이 없어요.
    끝에 라인이지만 그닥 추운것도 모르겠고 저 추위 많이 타서 며칠전까지 극세사 양말 신고 가디건 걸치고 지냈거든요.
    살 사람의 취향과 만족도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원하는 대로 하시데 확장한다면 꼼꼼히 특히 이중창의 사이는 10센티 가량 띄우시는게 굉장히 중요해요.

  • 15. 여행좋아
    '07.6.19 4:30 PM (210.105.xxx.253)

    비 안들어와요 님.
    베란다 확장에 상당히 만족하시나봐요.
    물론 넓어지는 강점 무시 못하죠.
    확장샷시도 결국엔 이중창이죠. 10cm쯤 띄운.
    그래서 결로, 비 들이침이 없다시는 거 같은데, 아래층보다 위층으로 갈수록 비는 덜 들이치는 거 같아요.
    저희 집은 5층, 엄마네는 45층인데 확실히 다르거든요.

    베란다=흙마당의 개념 아닐까요?
    저는 어느 책에선가 그렇게 읽었는데요.

    어쨌든 님이 확장에 만족하시면 된 겁니다.
    너무 열 올리시는 것 같아서..

  • 16. 저는
    '07.6.19 5:30 PM (203.130.xxx.118)

    트고도 안트고도 살아봤는데
    튼다고해서 결로,곰팡이,습기는 한 번도 없었구요.
    비는 좀 들어오기는 하구요.
    다른 곳 베란다가 또 있다면
    양쪽 다 살아본 경험으론 거실베란다는 트는것이 보기에도 살기에도 좋더라구요.

    어차피 안튼다고해서 거실 바로 앞 베란다엔 빨래나 짐 별로 안놓지않나요?

    화분이나 그정도 밖엔 안놓는데..넓게 쓰는것이 전 훨씬 편하더라구요.

  • 17. ...
    '07.6.19 6:46 PM (125.177.xxx.3)

    베란다 트면 깔끔하고 전망 도 보기 좋고 넓고 한건 좋은데

    제가 아는집들 몇년 지나니 비가 들이쳐 그렇기도 하고 베란다 틈으로 비가 새들어와- 오래된집-

    거의 다 마루가 썩더군요 뭐 자주 걷어내고 수리해주면 되겠죠

    혹시 오래된집 확장하시려면 베란다 밖에 방수 확실히 하세요

    한군데만 새도 흘러들어서 썩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213 에어컨설치 비용이 이렇게 비싼가요? 10 ... 2007/06/19 2,229
127212 유치원 선생님 응대 태도에 기분 나빠서.. 1 기분 2007/06/19 975
127211 아버지의 형제분들,어머니의 형제분들이 서로 친하세요? 12 근데요. 2007/06/19 1,188
127210 말 없는 남편 너무 답답해요 20 답답 2007/06/19 3,199
127209 골프 의류, 신발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4 .. 2007/06/19 1,199
127208 크록스 신발 어디서 사셨어요? 23 둘맘 2007/06/19 1,854
127207 아이 생일잔치말이에요 1 둘맘 2007/06/19 356
127206 매실장아찌요~~~ 지금 건져서 고추장에 박아놓으면? 3 장아찌 2007/06/19 852
127205 '바바스'라는 체인점 아시나요? 3 창업계획 2007/06/19 666
127204 영지버섯 어디서 구입하세요? 1 영지버섯 2007/06/19 359
127203 수선, 세탁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려면.. 1 결론 2007/06/19 287
127202 결혼정보회사 통해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7 효옹 2007/06/19 2,012
127201 철분제 추천좀 꼭 해주세요 6 급.. 2007/06/19 603
127200 스트레스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요 3 홧병 2007/06/19 630
127199 감꿈....태몽? 6 친구야..... 2007/06/19 2,810
127198 귀를 총으로 뚫으면 정말 에이즈의 감염 위험이 있나요??? 12 어머 2007/06/19 1,315
127197 과실주 병, 중부시장? 중앙시장? 어디서 팔까요? 3 ^^ 2007/06/19 328
127196 뭐 저런 드라마가... -_-; 29 ... 2007/06/19 4,954
127195 이렇게 맑은날 나는 우울하다. 2 우울하다 2007/06/19 804
127194 대전에 커피볶는집 있나요?? 3 커피조아 2007/06/19 426
127193 혹시 치아에 이런현상요.. 2 스켈링.. 2007/06/19 582
127192 강화도 가는데 도와 주세요 2 해원짱 2007/06/19 471
127191 참여수업에 엄마옷차림 10 유치원 2007/06/19 2,471
127190 집을 팔아야 할까요? 신랑과 싸우기 힘들어요. 3 아기엄마 2007/06/19 1,263
127189 하다하다 이제는 이해찬도 나오는군요... 20 ... 2007/06/19 1,593
127188 욕먹을 이야기 8 그냥 2007/06/19 1,924
127187 밑에 베란다 트는 글 보고 17 ... 2007/06/19 1,561
127186 귀는 어디서 뚫어야 하나요? 2 갓난이 2007/06/19 444
127185 자유로운 영혼을 가져서 일까요..너무 덤벙대는 우리 아들 2 덤벙대는 아.. 2007/06/19 613
127184 집주인이 퇴거?신고를 해달라고 하는데 10 급해요~ 2007/06/19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