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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육수 잘 사드시나요?

^^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07-06-18 18:03:40
남편이 냉면 엄청 좋아해서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데요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사태로 육수를 내어서 냉동시킬 엄두는
못내구요.

전에 한번 해봤는데 고기도 한우로 사서 한참 끓였는데 막상
맛은 밍밍하고 없어서 들인 노력과 돈에 비해 보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더운데 옆에서 끓이느라 고생만 실컷하구요.

그래서 마트에 파는 냉면육수를 사볼까 하는데 암만 생각해도 조미료 때문에
찜찜해서 지금 살까말까를 고민하고 있거든요.

오늘 경빈마마님이 올리신 열무냉면 보니까 나도 사서 해볼까 싶다가
또 찜찜하고..
여러분들은 그냥 시판 육수 잘 드시나요?
평소에 집에서 조미료 거의 안쓰거든요.
시판육수와 생수를 섞으면 그래도 파는 냉면보다는 조미료 덜 먹는거 아닌가
싶어 사볼까도 싶구요.

참!! 그리고 멸치, 다시마, 표고 육수를 얼려서 이걸로 냉면육수를
해도 괜찮을까요?
IP : 211.114.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육수
    '07.6.18 6:19 PM (124.243.xxx.11)

    해인식품 홈페이지 찾아서 보세요
    거기 육수 맛이 괜찮답니다.

  • 2. 글쎄요
    '07.6.18 6:20 PM (211.245.xxx.62)

    전 시판육수 못먹겠던데요. 82cook에서 유명했던 얼음골 육수인가 하는 것도 여기서 보고 몇 봉지 샀다가 정말로 첨가물 냄새 때문에 토할 것 같아 그냥 다 버렸어요. 제가 입맛이 예민한 건지.. 약간 예민한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견딜 수가 없는 맛이었어요. 조미료 맛에 민감하시면 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한데요. 저도 한우로 집에서 해도 신통한 맛이 안나길래 비빔냉면만 해먹고 있어요. 물냉면은 생협 거 사먹구요. 냉면.. 쉽지 않은 음식이예요.

  • 3. 해인식품
    '07.6.18 6:22 PM (211.245.xxx.62)

    에서 판매하는 게 얼음골 육수로 알고 있어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4. 저도
    '07.6.18 6:26 PM (222.234.xxx.99)

    얼음골.. 특유의 맛이 거북하더라구요.
    다른분들 다 맛있다는데..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동지가 한분이 계셔서 반가운..
    저는 풀무원것 괜찮았어요. 이것도 조미료 맛은 나지만.. 얼음골보다는 낫더라구요.

  • 5. 오뚜기
    '07.6.18 6:27 PM (211.213.xxx.143)

    그건 아무도 안드시나요?
    전 한두개 사놓고 잘먹는데..ㅎㅎ

  • 6. 저희는
    '07.6.18 6:31 PM (124.216.xxx.216)

    해인식품것만 먹고 있어요. 입맛 까다로우신 어르신께서 얼음골만 찾으시거든요.

  • 7. 저는
    '07.6.18 6:53 PM (125.186.xxx.131)

    가끔 풀무원거나 CJ거..마트에 가서 보이는거 사다 먹는데 여름내내 종일 벌컥벌컥 들이키는 것도 아니고, 밖에서 먹는거 보다야 나으려니~ 하고 먹습니다~ 그 맛이 땡겨서 먹고싶은건데, 공들여 암만 끓여 만들어도 그 맛이 안되길래 직접 만드는건 진즉에 포기했어요~

  • 8. 저도
    '07.6.18 8:26 PM (125.177.xxx.185)

    여기서 검색해서..물무원 동치미 숙성 물냉면인가 쟁여놓고 먹어요...
    얼음 빙수기에 갈아서 섞어 먹으면 좋더라구요...

    어차피 남편 야식으로 통닭이나 피자 시켜먹는거보다 나을거 같아요...
    냉면이라도 안 주면 통닭 시키기에...ㅎㅎ

  • 9. 전오뚜기
    '07.6.18 8:28 PM (121.136.xxx.108)

    전에 야간운전님이 키톡에 올려놓으신거 보고
    그거 사다 먹어요.
    얼음골육수는 파는데가 없어서 못먹어봤구요
    그냥저냥 먹을만하던데요... 제 입도 막입이라..ㅋㅋ

  • 10. ...
    '07.6.18 8:42 PM (220.90.xxx.241)

    드디어 우리집앞 농협수퍼에 얼음골 육수가 들어왔어요.

    어떤가 싶어서 5팩1봉지 사서 열무김치물 반 육수 반 얼음 이렇게만 넣고 아무것도 안넣었는데
    육수만 한수저 먹을때는 이상했는데 시어진 김치국물때문인지 그냥 조미료맛 못느끼고 먹었어요.

    워낙 여름되면 입맛을 잃고 맥을 못추는 타입이라 그냥 하루에 한봉씩 먹고 정신차리려구요.
    안그러면 밥맛이 없어 축 늘어집니다.

    먹어보니 배달시켜먹는 식당 냉면보다는 훨씬 조미료맛이 덜합니다.

  • 11. 실망
    '07.6.18 9:39 PM (221.151.xxx.101)

    말씀들 듣고 해* 식품에서 육수 사봤습니다. 풀**먹고 있었는데 ...맛은 둘다 비슷한것같고 물김치국물 섞어서 먹기 때문에 더 개운하게 먹습니다만 해*식품에는 msg표기가 되있고 풀** 육수는 msg넣지 않는 다고 표기되어서 좀 꺼림찍한 생각이... 한상자 주문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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