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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애둘 경리&회계업무 생판 모르는 사람이 시작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07-06-18 16:33:17
비서업무 만6년입니다.
졸업하면서,, 학교에서 행정업무 보다가 결혼과 함께 취업자리를 고르다보니 비서직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제가 모시는 어르신이 신설회사를 만들었는데(이미 여러개 회사가 있습니다),,
워낙 자본금 자체가 많이 들은지라 (50억원,,) 믿을만한 사람을 경리로 앉혔으면 하신다며,,
저에게 이번에 경리&회계 업무를 배우라고 하십니다,,
애가 둘이지만,, 직장생활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했더니 이참에 전문직 여자 빼고는 경리&회계가
아직까지는 수명이 젤 길다며,, 권하시는데,, 겁나네요,,

계열사에 경리쪽업무의 달인들 여자과장님이나 부장님이 계셔서 배우면 되겠다 싶다가도
제가 워낙 경리회계쪽은 무지해서 덜컹 결정을 못 내렸어요,,

애들이 어린이집에 있는지라(5살,,3살) 저녁에 시간내서 학원을 다닐수는 없어요,,
책으로,,그리고 회사 동료들에게 배우는걸로 가능할까요??
이제 신설회사니까 천천히 시간을 갖고,,배우면 된다며 권하시네요,,
IP : 218.232.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6.18 4:51 PM (211.221.xxx.73)

    아이들은 맡길 곳이 있나봐요? ^^ 아님 급여가 좀 괜찮아서 기관에 맡기시던지..
    일단은요. 회사에서 경리 전반적으로 다 하고 회계까지 하는 담당을 구하시는 것 같은데
    자체 기장까지 해야 할 곳이라면 당연 배우셔야 해요.
    경리 업무를 전혀 모르신다면 간단한 경리 업무도 파악하는데 어느정도 걸리구요
    게다가 자체 기장및 결산까지 다 하시려면 ...동료분이 그걸 하셨던 일이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학원 같은데서 배우셔야 할 거에요. 그래도 한 회사의 결산자체를 책임지는 일인데
    그쪽일에 전혀 경험없이 시작하려면 어느정도 익히셔야 가능하실 것 같아요.
    만약 동료분이 그 일을 하고 계시고 원글님께 인수해주고 다른 업무를 하시는 경우라면
    동료분께 배우면 될거구요.^^

  • 2. 배쏠리니
    '07.6.18 5:19 PM (220.118.xxx.198)

    딱!! 접니다.
    비서만 8년하다가 퇴사했는데, 남편이 사업한다고 해서 경리겸 총무 보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숫자에 좀 약해서 머리에 쥐가 나긴하지만요. 버틸만합니다.
    경리학원서 배우시면 훠씬더 도움이 되실꺼꾸요.
    어디든지 그 회사 스타일이 있는거니깐 신설이시면 본인스타일대로 잡아사면서 하시면 되구요.
    어르신께서 경리 통달한 사람 찾는거 이니구 믿을 만한 사람 찾으시는 거니깐
    실수하시더라도 배운다는 자세로 하시면 됄꺼 같네요
    일단 해보세요.
    대한민국에 안돼는게 어딨니?!!! 그죠?^^

  • 3. 학원
    '07.6.18 5:34 PM (211.216.xxx.241)

    다니세요.. 전무하시면 업무 하기가 힘들어요... 돈이 관련된 업무라...

  • 4. 쉽게
    '07.6.19 11:35 AM (211.210.xxx.40)

    생각하세요. 제가 보기엔 자체회계보다는 꼼꼼히 지켜주실분을 찾느거 같은데...
    배우는것은 쉬운책부터 시작하면 되구요.
    요즘은 회계프로그램이 잘되어있어서 첨에만 고생하면 다 됩니다.
    비서직이셨다니 꼼꼼하실것 같은데..
    그러다 시간되시면 학원다니시는것도 좋구요.
    솔직히 학원에서 갈켜주는거랑 실질적인거랑 좀 틀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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