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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있었던 일...
참고로... 강남 주택가에서 꽤나 큰 마트입니다. 손님들도 많고... 길가에 있어서 어머님도 단골이고....
수박가격을 물어보니 2만원이라 하더군요... 너무 비싸서 놀랬지만... 어머님집에 사가는 거라 어쩔 수 없이 사서 갔습니다... 비싼게 사실 맛있긴 하잖아요.....
어머님 수박을 바로 자르시던군요..... 맛을 보니 너무 맛이 없다고 바꾸러 가야 겠다고....
뭐 꼼꼼한 어머님 성격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20분 후 쯤 다시 마트에 갔죠.... 어머님이 저쪽에서 맛이 없다고 말씀 하시고 계실때, 전...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게 다른쪽 수박쪽에 서있었죠...
그런데 다른 사람이 와서 이거 얼마냐 묻더군요... 16000원이라 하더군요.... 순간 소심한 저도 한마디 했죠... "아까 저 2만원이라서 샀잖아요...." 그 아저씨" 누가요?? 내가 지금 19000원이라 했는데... 잘못 들었어요" 그 아저씨들 말투있죠?? 마구 크게 우기는 목소리 ....순가 화가 나더군요... 옆에 다른 사람도 " 왜 여기서 듣는 사람들을 거짓말장이로 만들어요? 아까 16000원이라 했잖아요" 거들어 주더군요...
그랬더니 자기가 혀가 꼬여서 잘못 말했나보다고 19000원이라고 또 큰목소리로 대충 넘어가는 분위기...
개인적으로 저 이런 사람들 젤 싫어해요... 대충 목소리로 눌러버리려는 사람... 아까 저한테 물건 넘긴 아저씨면서 자기 아니라 그러고...
옥신각신 하고 있는데, 안에서 어머님은 다른 것도 맛보니 맛이 없다고 돈 받으니, 거기 사람들 마구 화내며, 여기 오지 말라고, 이상한 사람들 쫒아 내듯 소리지르면서 윽박지르니, 여태 가만있던 신랑도 화가 나는지, 그런식으로 장사하지 말라고 싸우고....
에휴.. 왜이리 살면서 싸우게 만드는 사람이 많은지 속상합니다...
사실, 저 소심한 성격이라 잘 못 싸워요... 그런데, 이번에 이사할때도 얼마나 싸웠는지....
인테리어 업자, 이사 업체, 무슨 업자., 동네 마트까지... 아저씨들 너무 싫고, 얼마나 더 싸워야 할지...
1. 다른얘기
'07.6.17 12:15 PM (122.100.xxx.21)수박을 쪼개보고 맛이 없으면 바꿔주나요?
장사도 참 못할짓이네요.
2만원 고기이긴 하지만요.
물론 마트에서는 맛없으면 바꿔준다 했겠지만
장사를 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참 못할짓이다 싶어요.
살짝 맛보고 사와서 샘플과 다르게 맛이 없어 바꾼다면 모를까
그냥 통넘을 사가서 맛없다고 떡 쪼개서 갖고 오면 난감할거 같아요.
그리고 장사 하는 아저씨는 어떤 사람인지 안봐도 알겠네요.
벅벅 우기는,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
그점에 있어서 속상하신 님의 마음은 이해가 가요.2. 오타..'고기'아닌
'07.6.17 12:16 PM (122.100.xxx.21)'고가'
3. ...
'07.6.17 12:56 PM (121.124.xxx.183)가격도 가격이지만..
영 아니다 싶은 물건은 저두 환불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연근...딱 지나가는데 깜짝세일하더라구요.(그때가 연근이 금값이였을떄..)
얼른 2개 집어서 사가지고 왔는데..안에 다 물렁거러서 먹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때 시각이 12시가 넘어서 전화못하고-서로 피곤한 시각이라 - 결국 버렸어요.(10시이후에 장보는 습관을 버려야..ㅠㅠ)
난 그냥 넘어갔지만..그 연근을 사가지고 간 사람...다들 그냥 넘어갔을까 싶더라구요.
환불건수가 많고 불만신고가 많으면 마트에서 먼저 알듯해요.
그러면 가격을 저렴히 내려갈듯하고..그 비싼 수박값을 제값으로 받아야 서로 불만이 없을듯...4. ..
'07.6.18 8:49 AM (210.94.xxx.89)상한것은 환불해야 하지만..
가끔씩 맛없다고 환불하는 것은 좀 그렇더라구요.
지난번에 코스트코에서 쥬스 샀는데 맛없는데 환불되나요? 이런 글이 올라왔을때
저도 뜨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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