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만삭9개월째..이렇게 덥고 무거울 수가...

임산부.. 조회수 : 966
작성일 : 2007-06-17 09:11:28
제목 그대로입니다.
7월 출산인데...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천근만근이고...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나네요...
원래 다 이런건가요??

오늘은 가슴까지 뻑적지근한것이,...잠을 잘 못잔건지 컨디션이 영 ..안좋습니다..

물어볼 것이 있는데요..
혹시 지금부터 (35주)열씨미 운동한다고 하루에 한 2시간 정도 걷는거 무리일까요?
초산이라 운동안하면 엄청 힘들게 난다고 해서 긴장하고 있습니다요.

수영장 가서 걷기 운동 하면 안될까요?
이건 안하던 것이라 좀 불안하긴 한데...

추가로 궁금한것이요~~산전 마사지도 있나요??몸이 여기저기 넘 욱씬거려서 함 받고 싶은데...
어디에 있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고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211.178.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7 9:17 AM (211.59.xxx.88)

    두시간씩 걷는건 좀 과하다고 봅니다.
    무릎이나 발목에도 무리가 가고요. 배가 많이 당길거에요.
    그냥 집안일 임신전처럼 하고 너무 누워있지 않고 쪼그려 앉아 걸레 빠는 그런일 하지 마시고요.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 하시려고요?
    아쿠아로빅은 좋을지 모르나 수영장은 물때문에 미끄러워 조심 또 조심 하세요.
    그리고 임신하면 몸이 더워요.
    겨울에도 추위를 별로 안탄답니다.

  • 2. 출산1달째
    '07.6.17 9:45 AM (58.120.xxx.46)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저 출산한지 딱 한달 되었는데
    님의 글을 보니 힘들었던 한달전이 떠오르는군요
    더구나 7월출산-- 무지 더울껍니다
    마음 편히 먹으시구요 ^^ 하루 한시간정도 걷기는 강추입니다
    출산시 수월하고 고양이자세로 걸레질하는 것도 도움이 된대요
    많이 움직이세요 그게 출산때 아무래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무통분만 하세요 요즘은 보험처리되어서 공짜입니다
    전 못했지만 해본사람들이 넘 좋다더군요 ^^
    수영장에서 옷입고 벗고도 고역입니다
    그냥 집근처 산책 1시간씩 하세요
    요가동작 많이 하시구요 ^^
    홧팅입니다

  • 3. 동병상련..
    '07.6.17 10:40 AM (125.177.xxx.185)

    저는 8월에 낳아요...
    님보다는 덜 힘들겠지만 담달엔 저도 그렇게 힘들겠죠..ㅠㅠ
    그래도 매년 여름 냉방병 때문에 고생했는데..올해는 에어콘 틀어도 시원할 줄 모르겠어요..ㅋㅋ

  • 4. ..
    '07.6.17 11:27 AM (59.9.xxx.56)

    어휴 저도 7월에 출산했거던요. 6월달에 미치는줄 알았어요. 배는 또 얼마나 부른지 잠을 자려고 누워 있으면 눕지도 앉지도 못하겠고 맨날 쇼파에 드러누워 잤다니깐요. 2시간씩 걷다가 더위 먹으면 어쩌시려구요. 가볍게 집주위를 산책하는 맘으로 다니시고 시원한 도서관에 가셔서 책읽어주세요. 유아도서실이 있거던요. 거기서 그림이 좋은 동화책 많이 읽으세요. 미리 출산 축하드려요

  • 5. 요맘
    '07.6.17 12:53 PM (124.54.xxx.89)

    저는 작년 4월에 출산했는데, 겨울 나면서도 춥지 않더라구요.
    만삭으로 여름 나시기 정말 힘드시죠?
    제가 37주에 아기 낳았는데, 그 전 2-3주 동안 미친듯이 걸었어요.
    백화점 걸어갔다 오고 (편도 30분 거리) 오는 길에 마트에도 들르고 두세시간씩 걸었는데
    편한 신발 신고 천천히 하니까 할만하던데요.
    아기 크다고 낳기 힘드니까 운동하라고 해서 열심히 운동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 덕에 일찍 나왔는지 어쨌는지, 37주에 겨우 2.5kg 약간 넘는 아기 낳았어요.
    걷는 건 그닥 힘들지 않을텐데, 날이 더워서 그게 힘드시겠어요.

  • 6. 저도
    '07.6.17 1:10 PM (122.46.xxx.69)

    7월 출산이에요..원래 더위 많이 안탔는데 저도 어찌나 더운지..맨날 선풍기 끼고 살아요.
    남편은 에어컨 키고 있으라는데 혼자 있으니 전기세땜시 그것도 안되고..ㅎㅎ
    전 수영이랑 아쿠아로빅하는데 그래도 운동하고 나면 몸이 개운해서 좋아요.
    전엔 요가하다가 5월부터 숭영이랑 아쿠아로빅하는데 요가보다 전 좋더라구요..

  • 7.
    '07.6.17 1:38 PM (61.97.xxx.62)

    봄에 출산했지만 막달에 더워서 겨울에 보일러도 안틀고살았어요
    그리고 전 운동의 운자도 안하고 시체처럼 누워만 지내던 사람이어서그랬는지
    39주때 운동한답시고 일욜날 남편이랑 쟈철 1정거장거리를 왕복해서 걷고나서 담날새벽 양수터졌어요.
    무리하지않는선에서 하세요..

  • 8. 우와
    '07.6.17 6:07 PM (222.98.xxx.149)

    여름에 출산하면 산후조리시 찬물로 샤워도 못하고 선풍기바람도 쐬면 안된다는데,,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래도 조금있으면 귀여운 아기 만난다는 생각하시고 잘 견디세요.

    막달에 무릎꿇고 걸레질하면 아기가 잘 내려온다고 그래요.
    걷는운동도 좋지만 뭐든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듯이, 2시간은 일반인도 힘들어요. 이 더위에..탈진할수도 있고, 무엇보다 관절에 안좋아요, 임신중에는..^^

  • 9. 원글이
    '07.6.17 9:57 PM (211.178.xxx.161)

    정성스런 답변에 감솨합니다^^

  • 10. ~~
    '07.6.17 10:12 PM (219.248.xxx.48)

    중요한건...지금 아무리 몸이 무겁고 힘들어도..
    그래도 뱃속에 있을때가 더 편하다는 거죵~. 저도 7월에 출산했는데 너무 덥고 무겁고 힘들어서 빨리 낳아버리고 싶다고 했을때 주윗분들이 하나같이 그래도 뱃속에 있을때가 편한거라고 해서..
    정말 낳아보니 그래요. 뱃속에 있을땐 그래도 잘수는 있잖아요.

  • 11. 34주
    '07.6.17 11:06 PM (124.51.xxx.103)

    저도 30주 들면서부터 살이 무지막지하게 쪄서 운동겸 2시간씩 걸어다녀봤는데
    힘들었어요..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니까 2시간은 무리라고 1시간정도가 제일 적당하고 좋다더군요.
    요즘 날도 더우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 12. 8월 출산
    '07.6.18 1:20 AM (211.187.xxx.89)

    저도 8월 출산이예요
    2시간 씩 걷는거 무리같아요
    저는 둘짼데 .. 첫째때는 기체조하고 효과 많이 봤어요
    의사 선생님 말씀이 평소 운동 안하던 엄마가 무리해서 운동하면 더 해롭다고 ..
    그냥 쉬엄쉬엄 걷거나 그러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사는곳은 한 여름에도 에어콘없이 사는 시원한 지역이라 ..
    더위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순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823 응급실이라도 갈걸 그러나? 1 .... 2007/06/17 601
126822 아래 어느분이 닌텐도..에 대해 7 가격얼마 2007/06/17 1,060
126821 싸이월드노래.. 1 싸이월드 2007/06/17 486
126820 세이에서 타키(메신저) 하시는분들계세요? 1 세이 타키 2007/06/17 658
126819 혹시 왕자기저귀 라고 아시나요?? 11 ?? 2007/06/17 1,557
126818 월수입과 자산이 얼마나 되야?? 16 넋두리 2007/06/17 4,005
126817 마트에서 있었던 일... 4 찜찜 2007/06/17 1,558
126816 아파트 현관문 밖에 20리터 쓰레기 봉투.. 19 아파트 2007/06/17 2,851
126815 아이얼굴에 버즘이 나서 없어지지 않아요 4 궁금 2007/06/17 574
126814 남편 출장가면 아이들과 뭐하세요?? 5 주말이 심심.. 2007/06/17 693
126813 저렴하고 간단단순한것~* 5 전자레인지 2007/06/17 805
126812 다시 질문드릴게요.. 3 아시는분.... 2007/06/17 418
126811 고 3 아들이 인강 듣겠다고 PMP를 사달라는데... 14 고3 엄마 2007/06/17 1,550
126810 이런게 뭡니까? 2 도대체 2007/06/17 984
126809 냄비 어떤구성을 집에서 가장 많이 쓰시남요?? 1 ??? 2007/06/17 559
126808 아기 침독.. 흉터 남을 수 있나요? 3 침독 2007/06/17 1,079
126807 만삭9개월째..이렇게 덥고 무거울 수가... 12 임산부.. 2007/06/17 966
126806 우체국 택배 보내보신 분 꼭 좀 알려주셔요.. 4 ^^ 2007/06/17 998
126805 후쿠오카쪽 잘 아시는분... 3 후쿠오카 2007/06/17 419
126804 한쪽 발가락에만 마비 증세가? 4 뭘까 2007/06/17 1,034
126803 40대초반여자 8 에토르원통백.. 2007/06/17 2,263
126802 아들이 눈썹이 찔러 수술을 해야 한답니다. 7 안과수술고민.. 2007/06/17 702
126801 베란다 샷시가 파란색이라서 그런걸까요 2 짜증나벌레 2007/06/17 715
126800 답답합니다 2 울렁울렁 2007/06/17 695
126799 아이들은 내팽개쳐두고 시어머니께 자러 간 남편, 자기야 자긴 내남편이야! 3 속상맘 2007/06/17 1,453
126798 늦은나이에 진로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6 고민중 2007/06/17 1,293
126797 책보기 좋아하는 7세 여자아이 전집류 추천 부탁드려요~ 5 7세 전집추.. 2007/06/17 918
126796 증권사에는 은행같은 통장이 없나요 ?? 1 증권사 처음.. 2007/06/17 357
126795 몸짱아줌마 정다연씨 출신대학이 궁금해요 궁금 2007/06/17 1,568
126794 전세금 올려주고 재계약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3 궁금 2007/06/17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