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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때문에..... 길어요
근데 요즘 너무 힘이들고 제자신이 너무 싫고 아이에게 모든면에서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것 같아 자꾸만
죄책감만 들고 생리할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신경도 많이 예민한것 같아 아이를 보고 있자면 그냥 안스러
운맘에 눈물이 흐르고........
남편은 장사를 하고 있기에 12시 넘어야 집에 오니 하루종일 아이와 씨름 해야 하고 마트에 장 보러 가는
건 꿈도 꿀수가 없고 바로 앞 수퍼 가기도 힘이 드네요
왜냐면....... 제가 체력이 약해요 빨리 지쳐버리죠 그리고 거의 혼자서 아이를 돌보자니 몸도 많이 피곤해
피로가 쌓이니 목도 부어오르고 며칠전엔 치질까지 생겨서 약먹고 바르고 있는데.... 휴.... 정말 힘이드네요
아들녀석 잠시도 가만 있질 못해요 늘 위험한 곳만 골라 올라갈려고 하고 설걷이라도 할라 치면 무엇이든
발 디딜수 있는것이면 들고와서 설걷이통이며 손 닿는것은 다 만지작 거리고 반찬이라도 해서 먹일려면
칼이며 위험한것들이 있어서 오만신경 다 곤두세워서 소리질러가며 위협해가며 겨우 겨우 한두가지 해서
먹이고 요즘은 말은 또 왜그렇게 안듣는지 야단이라도 치면 첨엔 좀 듣는듯 하다 빙긋이 웃어버리고.....
위험하다고 생각 되는건 거짓말 좀 많이 보태서 ^^;;; 수천번도 더 주위를 줘도 그때 뿐이고 뒤돌아서면 그
만이고........ 정말 정말 힘들어서 죽을지경이에요
날이 좋으면 밖에라도 데려나가고 싶은데 천방지축 천지를 모르고 여기저기 돌아 다니려고 하니 녀석 활
동량에 제가 따라주질 못하니 먼저 지쳐버리고 밖에 나가면 더 말을 안들으니 제가 아이를 통제를 할수
가 없어요 아직까지 말을 잘 못하거든요
고작해봐야 바람쐬주는건 가게 제일 한가한 요일에나 아이를 데리고 가는게 다구요 ㅠ.ㅠ
저도 저지만 아이가 엄마 잘못 만나서 밖깥 나들이도 충족이 될만큼 못해주니 더 안스럽고....이런거 저런
거 생각하면 자꾸만 눈물만 흐르고........
요즘엔 낮잠도 안자서 슈퍼에 반찬거리 사러가기도 영 기회가 없고 한번 슈퍼에 데려갔더니 휴~ 오
만것 다 만지작 거리고 흐트러 놓고 엄하게 야단을 쳐도 듣는둥 마는둥 너는 그래라 나는 이런다 식으로
때를 쓰고 흐트러 놓은 물건 정리하랴 아이 단속하랴....... 그래서 슈퍼도 못데려 가겠어요 ㅠ.ㅠ
하루 하루가 저는 소리지르는게 다고 아이는 야단 맞아서 우는게 다인것 같아요
제 딴엔 엄할땐 엄하게 하는거 같은데..... 밖에만 나갔다 하면 거의 제 말은 안 먹히네요
못난 엄마 만난 아이에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가슴 아프고......또 눈물이........
제가 아무래도 엄마될 자질이 많이 부족한가봐요 뭔가를 제가 아이에게 잘못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어느분은 그러더라구요 아이가 분잡스러워서 엄마가 힘들겠다고 놀이방 이라도 잠시 보내라고 하는데....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린것 같아......그리고 이것저것 걱정스러운것도 많고 해서 아이에게 도움은 안
되지만 제가 집에서 그냥 돌보려고 하는데....... 참 힘드네요
남편과 잘 아시는분은 자기 아들도 어릴때 우리 아이와 거의 흡사해서 집에 거의 가둬 놓고 키웠다고도 말
씀하시면서 4~5살쯤 되니까 그래도 좀 낫더라고 하시는데...... 그말 들으니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하는데
위안을 삼아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딴사람들이 보기엔 애를 저렇게도 못 돌보냐고 하시는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전 참 힘이드네요
자식 잘 키워내신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선배맘님들 제가 어찌해야 아이에게 좀더 충족이 될수 있게 잘 돌볼수 있을까요??
어떤말씀이라도 좋으니 좀 해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1. ......
'07.6.10 11:26 PM (121.134.xxx.32)여건이 되신다면 어린이집에 보내시는게 좋겠어요..
엄마도 아이도 둘다 위해서 좋을것 같은데...2. ^^
'07.6.10 11:48 PM (222.98.xxx.149)힘드시죠? 힘내세요..
딸보단 아들이 좀 더 드세긴 한가봐요. 전 28개월 딸키우는데, 제딸도 힘들다가 밖에서 남자애기들 노는거 보면 울딸은 그래도 낫구나 한답니다.
앞집언니 아들만 둘인데 본인말로 깡패엄마랍니다.ㅎㅎ
그래도 딸이건 아들이건 얼마나 소중한 내 자식이에요..
저도 딸아이랑 집에만 있지만 하루종일 제대로 놀아주는적이 많지않아요.
왜케 힘들고 어쩔땐 귀찮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고,,그러다가 혼자 노는 딸 보면 안쓰럽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어쩌다 엄하게 혼내고 매를들때도 있는데, 눈물콧물 범벅이 된 딸아이를 모른척하고 집안일하다보면 ,
애는 애처럽게 엄마만 바라보며 울고있고,,,휴,,,마음은 찢어져요..
자는얼굴 보면 내일은 소리지르지 말아야지하다가도 아침되면 다시제자리..^^;;
이때쯤이 제 1 반항기래요. 주관이 좀 더 뚜렷해지고 하고싶은건 떼를 써서라도 쟁취하고, 말도 참~ 안듣고...
요즘은 방법을 바꾸고 있어요. 딸아이에게 부정적인말 (하지마, 안돼, 맴매할까등등)은 가급적 쓰지 않고 잘 못알아들어도 몇번이고 반복해서 잘 타이르는거죠.
예를들어 친구를 때린다면 " **야, 친구를 이렇게 밀면 친구가 넘어져서 다치지? 친구 아야야하지?
**도 친구가 이렇게 밀거나 때리면 아야야하고 기분 나쁘지? 친구 미는거 아니야~ 친구야, 괜찮아? 미안해~ 해봐" 그러면 당장은 못알아들어도 반복되면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과 표현, 안아주기를 많이하세요.
에휴, 제 머리도 못깎으면서 참견이 많았네요. 남일같지 않아서 글 남겨요.
아이키울땐 엄마가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것 같아요.
저도 욱하는성질이라 애한테 소리도 지르고 했는데, 애한테도 알게모르게 그게 스트레스랍니다.
행동으로도 나타나고요(공격적, 폭력적)
매일매일 내일은 좀더 잘해줘야지, 간식으로 이것도 해주고, 산책도 나가고...등등
스스로 육아업그레이드 시키는거지요. 잘 안될때도 있지만 포기하지는말아요, 우리..
가까운데 살면 친구하고 가까운데 바람도 쐬러가고 그럼 좋은데,,,
동네에 비슷한 또래 애기엄마랑 친분 만드셔서 수다도 떠시고 맛난것도 해드시고 아이들도 같이 놀리고하면 시간 금방가고 즐거워요.
님, 힘내시고 즐거운 육아하세요, 화이팅!!3. 어쩜
'07.6.10 11:48 PM (59.10.xxx.200)우리애도 정말 그때 무지무지 힘들게 했었지요.
저도 숱한 죄책감에 시달렸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너무 죄책감 갖고 울고 그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아이도 어리지만 눈치가 빤하답니다. 엄마가 나에게 절절 매는구나 싶으면 점점 더하지요.
마음 독하게 먹고 안되는 건 절대 안된다고 하시고 여자는 약하나 엄마는 강하다는 말 잊지 마세요.
놀이방 같은데 오전반으로라도 보내보세요.
좀 떨어져있으면 그나마 좀 낫던데요.4. 바스키아
'07.6.11 12:18 AM (58.103.xxx.218)저도 25개월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요즘 장난 아닙니다.. 자꾸 손찌검을 하게되어 나중에 아이의 내적 불행이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가서 하는 짓을 보면 정말 울화통이 터져 참을 수 없어요.. 게다가 전 다혈질이라 잘 참지 못한답니다..
그러나, 몇개월만 지나면 말귀 알아먹고 좋아지겠지하고 나름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아이에게 어느정도의 체벌은 필요하다고 나름 정당화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뻐해줄 땐 너무 이뻐라하구요...
저도 제 자신을 잘 모르겠어요. 어느정도의 선을 지켜야할지... 다만 나름 애쓰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거면 아이가 커서도 변명이 되지않을까요?5. ....
'07.6.11 12:26 AM (222.98.xxx.198)체력이 뒷받침이 안되시면 놀이방이라도 보내세요.
몇시간이라도 아이와 떨어져서 님도 쉴시간도 필요하고 그때 필요한 일들(장보기 반찬만들기 청소등등)을 해 놓고 아이가 오면 전적으로 아이와 시간을 보낼수도 있겠지요.
저도 첫애 세돌 꽉 채워서 보냈습니다. 사실 엄마가 전업주부인데 아직 어린애를 그런곳에 보내기 정말 안스럽지요.(세돌 넘어도 아침마다 울고 갑니다...ㅠ.ㅠ)
하지만 님도 힘들고 아이도 행복하지 않다면 몇시간 정도 떨어져 지내는게 서로를 위해 더 낫지 않을까요?6. ㅎㅎㅎ
'07.6.11 12:50 AM (222.101.xxx.251)그렇게 하지말라 하는데 딱 안하면 그게 아이인가요 어른이죠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그러니까 어린애지..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30개월쯤 되니 말귀 알아들어 좀 나아지나 싶더니
세돌되니까 왜 미운네살인지 이해가 가네요
하지말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해요 ㅎㅎㅎ
화가 나시겠지만 우리애만 유별나서 그런게 아니라 고맘때 애들이 대부분 그런다 생각하고
너무 혼내지마세요
마음편히 잡수시구요7. ㅁㅁ
'07.6.11 12:51 AM (218.156.xxx.153)저희 아이도 새로운 것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나 주저함이 없는 겁없는 남자아이에요. 정말 밖에 나가면 천지를 모르고 뛰어다니고 들쑤시고 다니고 저는 뒤쫒아가며 소리지르고 제지시키기 바빠서 평온하게 아이와 손잡고 산책하듯 길을 걷는 아기엄마들이 너무 부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너무 집에만 있는 것 같아 모처럼 외출하고 돌아오면 저는 기진맥진인데다 일주일에 한번 있는 문화센터 수업있는 날에는 아침에 두통이 올 정도로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저희아이 지금 28개월 넘어서는데 요즘 좀 괜찮아졌어요. 지금도 얌전한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 아주 조금 좋아졌어요. 오늘도 식당에서 자기 자리에 앉아있으라고 하니 의자에서 오르내리기도 하고 의자밟고 올라서긴 했지만 자기 자리를 떠나지는 않더군요. 몇달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일이에요.
님의 아기도 좋아지면 좋아졌지 더 심해지진 않을거에요. 아이의 행동하나하나에 신경쓰시지 마시고 때로는 대범하게 지켜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너무 아이에게 종종거렸던 것 같아요. 길을 걸을때도 아이가 조금만 벗어나도 이름크게 부르고 아이의 안전과 크게 직결되는 것이 아니라면 좀 여유있게 대하시는것도 엄마정신건강에는 더 좋을 것 같아요. 밖에 나가면 울 아이가 다른사람에게 혹시 피해나 주지 않을까해서 막아서고 못하게하고 지레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좀 여유있게..정말 아니다 싶은것만 혼내주시고 너무 혼내는것도 체력약한 엄마에겐 힘드니까요.8. 경험자
'07.6.11 2:28 AM (221.163.xxx.112)옛날의 저를 보는 것 같네요
저는 몇 번이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버리려고 했어요.
아이한테 정말 못할 짓 한다 싶어서요
그런데 어떡해요? 첫 아이라서 그럴 수 밖에 없는데요 아이가 크고 나니
이제사 3살 이전의 아기가 무얼 알겠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도 첫 아이한테 맨날 고함지르고 때리고 했던 것 생각하면 미안하네요.
첫아이는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답니다. 방법이 없어요.
그냥 악몽 같은 하루하루가 지나서 아이가 크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어요
너무 괴로워 마세요. 글로 표현하지 않아서 그렇지 똑 같은 엄마들 많아요.
그리고 놀이방에 꼭 보내세요. 저는 유아학자들이 엄마가 키우는 것이 최고라고 하는 말만 믿고
제가 끼고 키웠는데 정말 정말 지금도 너무 후회돼요.
꼭 놀이방이 보내세요 엄마도 아이도 정신건강에 좋아요.9. 경험자
'07.6.11 2:30 AM (221.163.xxx.112)저는 원글님처럼 괴로워하다가 제가 병원에 가서 단산수술까지 해 버렸답니다.
그래서 아이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럴 정도로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괴로워했던 사람이랍니다.10. 좀
'07.6.11 9:51 AM (210.223.xxx.226)엉뚱한 조언일지 몰라도 일단 놀이방 보내시고요...또 하나 만화책을 보세요..
제가 아이 어릴 때 만화책을 보기 시작했어요..제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약해져서인지
책읽기가 부담스러워서 만화책을 보니까 딱 좋더라구요..
'아기와 나' '아빠는 요리사' 같은 만화책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이밖에도 좋은 만화책이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지만 아무튼 맘을 여유있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그리고 세월이 약입니다요....11. ㅎㅎㅎ
'07.6.11 9:54 AM (59.4.xxx.164)님~다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운답니다. 아들둘가진 친구가있는데 갈수록 목소리커지고,성격변해가는걸 보았거든요.옆에서봐도 장난이 아니였는데 본인은 오죽했겠습니까~베란다에서 밑을 내려다보면 저기로 뛰어내리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남편도 몰라줍니다. 뭐가 힘드냐고~오히려 잔소리하고....그러더니 작년에 2살3살난 애들 놀이방에 보내고 일을다녀요.차라리 그게더 정신건강에는 좋은것같다고하네요...육아스트레스가 우울증까지 갑니다.
12. 에효
'07.6.11 9:56 AM (211.215.xxx.242)그때가 그렇게 힘든때에요 ...
우리 아들도 보는 사람 마다 한마디씩 할만큼 엄마 힘들게 하는 아이여서 정말 입에서 미치겠다..
힘들어 죽겠다..라는 말이 떨어지지가 않았어요
제 신랑도 매일 야근이라 12시는 되야 들어왔기 때문에 하루종일 애한테 시달리고 지치면
신랑에게 전화해서 죽어버리고 싶다고 울고 불고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다들 놀이방에 일찍 보내라고 했지만 울 아들이 4살때까지 말이 어눌하고 해서 도저히 보낼 수가 없겠더라구요,...
근데 지내고 보니 일찍 보내지 않은게 정말 후회스러워요
저도 애가 감당이 안되서(컨트롤 불가) 거의 집안에서만 지냈는데 그게 활동성 좋은 아이에게 정말
못할짓이었던듯..저는 저대로 너무나 힘들고...
지금 두돌이니까 놀이방 같은 곳에 몇시간이라도 보내보세요
엄마 컨디션도 한결 나아지고 아이에게도 차라리 낫답니다
물론 엄마가 체력이 좋고 아이도 순한 편에 속하면 엄마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게 낫겠지만
대부분 엄마들 활동성 좋은 아들 감당 못해요 집에서 지내다 보면 일치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힘드니까 짜증나고..애한테 좋을거 하나 없어요13. 에효
'07.6.11 9:56 AM (211.215.xxx.242)꼭~~ 놀이방 보내세요...엄마가 컨디션이 좋아야 아이도 더 잘 볼수 있는 겁니다
14. 힘들죠,
'07.6.11 10:05 AM (211.41.xxx.146)저도 너무 힘들어,,눈물 많이 흘렸어요,,
남자아이라,,쉴새없이,, 움직이고,,(활동량이 많죠,,)
조금 지나면,, 좀 낫아지긴 할겁니다.
체력이 약하시고, 많이 힘들어하시니,, 저도 놀이방 권하고 싶어요,,
종일반 말고,반일반 정도,,,,,, 아이가 안쓰럽다고 생각마시고,,
그렇게 하시면 한결 여유가 있고,,오후에 아이랑 더 알차게 보낼수 있을것 같네요,,,,
아이도 중요하시만,,원글님 몸과 정신 건강도 생각하심이,,어떨지,,
혹,,, 여건이 되시면,,,,, 고려해 보세요..15. 큐레어
'07.6.11 10:10 AM (58.74.xxx.30)저도 2돌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좀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6. !!
'07.6.11 10:53 AM (218.209.xxx.248)예저도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어 그런지 체력이 많이 딸리더라구요
저녁되면 녹초가 되요
제 아들이재 17개월입니다
눈물나고 맘아팟지만 13개월부터 놀이방 보냈어요 반일반
그렇게하니 좀 편해지더라구요 데리고오면 정말 맘것안나주고 놀아주고 그래요
자영업을 하시면 정부보조 받으실수 있지않겠어요? 저도 4등급나와서
15800원지원받아 놀이방좀 적은돈으로 보내고 있어요
한번 알아보시고 보내보세요
24개월이면 보내도 괜찮은 시기라니까요
면역력도 좀 좋아지고 그러니까요
힘내세요17. 원글
'07.6.11 2:31 PM (203.243.xxx.252)이렇게 많은 글이 올라와 있을줄은 몰랐어요
한분한분 말씀들 정말 감사해요 그래도 위안이 되고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싶어 조금은 용기가 생기네요
저와 아이의 몸과 정신건강에 좋은 방향으로 한번 신중히 생각을 해 봐야 겠어요
오늘도 즐겁고 편안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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