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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케 하네요...
엄마는 요리만 잘해요.. 다른건 아무것도 못해요~~
망치로 한대 크게 맞은 느낌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제가 넘 심각하게 느껴져 고민중이었는데..
문화센터 하나 접수했다가...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 다시 접었는데...
이게 뭔 짓인가 싶네요...
6살짜리 아이에게서 이런말을 듣다니.~~~~~~~~~
1. 지나다,,,
'07.6.9 2:35 PM (121.128.xxx.170)요리하나라도 잘하시는게 어때서 그러세요,,,
아직 요리서투른 사람많습니다.그에비해 내가 낳은 아이가 나의 요리만큼은 맛있다고 해준다면 그것또한 기쁨이잖아요^^
세상어느누구도 모든걸 잘할수 없으니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길 바래요,,,2. ...
'07.6.9 4:04 PM (61.72.xxx.56)요리 잘하는게 얼마나 좋은 건지 자녀분께 알려주셔야 할 것 같아요. 전 요리 잘하시는 분들이 부러워요 ;ㅅ;
3. 아이가
'07.6.9 4:12 PM (222.237.xxx.184)맨날맨날 맛있는거 먹으니까
그 재미와 기쁨을 모르는것 같네요
한번 아프다고 엄살부리고 며칠 요리 하지말아보세요
그러면 맛있는요리 먹는게 얼마나 행복인지 알라나..4. dkls
'07.6.9 6:21 PM (211.196.xxx.87)원 복에 겨워서리...^^
5. 요리
'07.6.10 2:49 AM (136.159.xxx.175)잘 하는게 얼마나 큰 복인데요.
애라서 뭘 모르네요..^^
그리고 아이 말에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물론 어린애가 한말이니 더 그럴수도 있는데..
애들이 순간순간 느끼는걸 말하는거지
뭐 전체적으로 보는 능력도 없고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쟎아요.6. ...
'07.6.10 3:36 AM (220.118.xxx.105)아이를 키우다보니 저도 정말 모자란 구석이 하나둘이 아닌데도 이런 내가 아이에게 가르쳐야할게 참 많구나 싶어요. 저에겐 그중에서도 으뜸이 <말하는 법>이랍니다.
제 아이는 웬지 말을 시작하고서부터 남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고, 간섭하고, 투덜대며 말하는 언어습관이 심했어요. 아빠가 좀 그런 편이었는데 몇년이 걸려 아빠가 노력하면서 아이도 많이 고쳤답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는 <아이라서>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기게 되질 않더라구요.
그렇게 잘못 표현할때마다 혼내지않고 다만 어떤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하게 되었나 물어봤어요. 그리고는 이런 식으로 말하면 서로 더 기분좋게 대화하겠다는 정도로 다른 표현을 예로 들어주곤 했어요.
엄마가 가족에게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줄수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아이에게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 걸 잘하는 사람이 가장 뛰어나고 존경스러워보일때가 있잖아요.
장난감을 좋아한다면 장난감을 만드는 사람들이 가장 근사해보이는 식으로...
그런 자신의 기준을 가지는 건 나쁘지않지만,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재능들이 있고, 제각기 다 세상에 필요하고 존중받아야한다는 건 어른이 가르쳐줘야만 알수있을것 같아요.7. 원글..
'07.6.10 12:27 PM (123.214.xxx.27)님들 글 감사합니다...
조금 힘이 나네요..
저도 많이 노력해야겠어요...
행복한 식탁이라는게 참 중요한듯 싶어요..
저희 신랑.. 밥차려놓으면.. TV보다가 오라고오라고 소리쳐야와서 자기혼자 그냥저냥 먹고.. 일어나버리거든요.. 애들과 저와는 상관없이..
가끔.. 내가 이런대접을 받는 식탁을 이리 정성스레 차릴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다른곳에 가서는 음식잘한다는 소리 꽤나 듣고 다니는데..
뭔가 바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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