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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속옷 다리는게 좋을까요?

궁금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07-05-30 12:07:40

남편이 원체 말라서 제일 작은 싸이즈의 사각 팬티를 입어도 엉덩이가 한참 남아요.

그래도 삼각보다는 건강에 사각이 좋을것 같아서 사각을 입히는데

저는 그냥 말린 후에 개어서 속옷장에 넣어두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꺼내서 갈아입고 속옷바람으로 돌아다니는 남편을 보니 엉덩이 부분이 구깃거리는게 좀 보기가 그러네요.

팬티도 다려야 할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저는 집안 일중에 빨래와 빨래 널고 개고하는게 제일 싫어서, 다림질 피하기 위해 널기 전에 미리 밟아주고 이런건 못할 것 같아요 ㅠ.ㅠ)
IP : 58.224.xxx.2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옷도
    '07.5.30 12:11 PM (125.129.xxx.105)

    다리는 사람 있다고 들었어요
    전 속옷까진 안다리는데..다리는 사람 있어요

  • 2. .
    '07.5.30 12:13 PM (222.100.xxx.146)

    남편 속옷 다려입히면 바람피운다는 속설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걸 믿는건 아니지만, 보이지도 않는 속옷까지 다려줄 필요가 있나 싶네요
    깨끗하게만 입으면 되지

  • 3. ..
    '07.5.30 12:14 PM (210.94.xxx.89)

    엄마한테 들었는데..
    남편 속옷 다림질해서 입으면 화끈한일? 놀랄일? 일어난데요.
    바람난다는 속설도 있구요.

  • 4. 쥬니어용
    '07.5.30 12:16 PM (58.228.xxx.41)

    으로 사다 주심 안되려나...
    남편이 95 입어도 크다면 쥬니어용으로 90이면 되는데...디자인 잘 골라서요^^
    저는 안다립니다.옛날 할머니들 말씀이 남편속옷 다려 입히면 여자 눈물 많아진다고...
    엄앵란할머니가 신성일할아버지 속옷도 다 다려 입혔다고 하잖아요...

  • 5. 근데요
    '07.5.30 12:18 PM (218.144.xxx.73)

    저의 남편이 러시아에 한 4년있다가 돌아왔는데...

    일해주는 아줌마가 속옷이며 겉옷이며 할것없이
    모두를 다려입힌거에요...

    그런데
    겉옷다리는것도 일 삼아 해야하는데
    한번시작하면 끝까지 다려입혀야한다는거...

    이거 장난아니거든요...

    차라리..
    널때 탁탁 털어서 반듯하게 펴놓고(런닝..팬티..티셔츠..등등 다림질 꼭 필요한것 빼고)
    얇은 수건같은거 위에 올려놓고 조근조근 밟아서 널어보세요...

    그럼 다림질 정도는 아니지만 반반하니 좋답니다..

    옛날 할머니들 그렇게들 하시잖아요...

  • 6. .
    '07.5.30 12:26 PM (122.32.xxx.149)

    저는 와이셔츠도 귀찮아서 간신히 다리는데요. ㅠㅠ

  • 7. 저는
    '07.5.30 12:38 PM (122.37.xxx.9)

    남편 속옷 다려요.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입고 자라서 그런지 결혼해서 제 살림도 그렇게 해요. 친정집에서는 양말까지 다렸는데 전 양말은 안 다려요. 그런데 속옷 다리면 소독되는 기분도 들고 반듯한 속옷을 접어 가지런히 놓으면 기분 좋아요. 결혼 9년에 다림질 박사가 돼서 힘들지 않아요 귀찮을 때도 있긴 해도요. 다 생활습관이죠.

  • 8. @@
    '07.5.30 12:48 PM (218.54.xxx.174)

    우와,,,,양말까지....
    진짜 생활습관인 것 같애요.
    어릴때부터 보고 자라고 그렇게 해 왔다면 별로 힘들진 않겠네요....
    하긴 와이셔츠도 처음엔 다리는데 오래 걸리고 짜증나고 하지만 어느정도 속도가 붙으니깐 할말 하긴 하던데요.....

  • 9. ..
    '07.5.30 12:50 PM (211.169.xxx.32)

    저는 집앞 세탁소에 와이셔츠 다리는 거 한 벌에 1000원 이거든요. 한번에 20개씩 맡겨요;;; 굉장하십니다;;

  • 10. ..
    '07.5.30 12:50 PM (211.59.xxx.36)

    우리 남편 형제 자라면서 다려진 속옷 입고 자라고 우리 시동생은
    쉰 다 된 나이까지 입주 도우미 아줌마가 속옷까지 다 다려줘 입고 사는데
    결혼 20년인 지금까지 깨 쏟아지게 잘 사는데요.
    바람은 무슨 개뿔. 정말 윗분들 말씀대로 한 번 다려 입히면 다 다려야 할거 같아
    전 신혼부터 안다려 입하지만 반반한 속옷 입으면 좋을거 같아 좀 미안 하구만요.

  • 11. @@
    '07.5.30 1:32 PM (211.35.xxx.146)

    저는 결혼해서 큰시누가 속옷까지 다린다고 해서 놀랐었거든요.
    약간 결벽증 비슷하게 있으셔서 좀 유별스럽다 생각했었는데 유별난게 아니었군요.
    그런분들이 많으시네요.^^

  • 12. ㅎㅎㅎ
    '07.5.30 2:35 PM (222.98.xxx.198)

    친구 시어머니가 오셔서 남편 속옷까지 다 꺼내놓고 다리신다고 미치겠다고 합니다.
    갓난 아기 데리고 있는 산모에게 와서 보라고 시위하시나요?

  • 13. ...
    '07.5.30 11:05 PM (218.50.xxx.80)

    저도 다려요.
    다려서 입으면 입을때도 기분좋고 그러지 않나요?
    속에 입으니 잘 다릴 필요도 없고, 그냥 앞뒤로 두세번씩 쓱쓱.
    오늘 세탁하고 와이셔츠 다린후 트렁크 여섯장인가 다렸는데,
    속옷 다리는데만 3분 정도면 되요.

  • 14. 트렁크만
    '07.5.30 11:31 PM (220.72.xxx.198)

    트렁크는 발로 밟지 않고 말렸으면 다려요.
    안 다릴려면 빨래 널기전에 빨래 켜켜로 놓고 꾹꾹 밟아줘요.
    티셔츠 종류와 진바지류 트렁크 꾹꾹 발로 밟아주죠.
    그러면 잔 주름 없이 마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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