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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 남편을 왕자처럼 대하면' 이라는 글을 읽고

불쌍한남자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07-05-29 00:11:51
반성하게 되네요.
글 자체보다 댓글들에요. (예상밖)

남편 구두 닦아 준지가 언제인지...ㅡ_ㅡ;;
본인의지로 거르는 아침이지만, 다른것으로라도 챙겨줄걸..
퇴근하면 피곤했지, 수고했어..이런 입에발린말도 잘 못해주고..

말하자면,,, 너무 많아요.
언제부터 이렇게 인정머리없는 아내가 되었을까요..

남편을 왕자처럼 대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말 한마디라도 따스하게 해줄걸..하는 후회가 물 밀듯이밀려오네요.

우리집 남자 너무 불쌍해요...ㅜ_ㅜ
IP : 222.98.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쌍한남자
    '07.5.29 12:17 AM (222.98.xxx.190)

    남편에게 잘 하는 방법, 이렇게 해주니 좋아하더라, 건강식, 립서비스등등,,,
    남편 기 살리는 팁 하나씩 던져주고 가세요.
    내일부터 남편에게 좀더 잘하기로 진심어린 맘 먹었습니다...ㅜ_ㅜ

  • 2. 가끔
    '07.5.29 8:58 AM (210.180.xxx.126)

    불현듯 생각난듯이, '난 자기(당신) 없으면 하루도 못살아!' 하세요.
    거짓말 하지마라고 말하면서도 듣기 싫지 않은지 살짝 곁눈질 해보면 콧구멍 평수가 좀 넓어지더라구요.ㅎㅎ

  • 3. 좋은생각
    '07.5.29 9:05 AM (221.164.xxx.16)

    좋을때야 잘하면 되지만..
    남편이 실수 했을 때, 잘못한게 있을 때, 그때 잘하는게 더 좋아요 ^^

    예를 들면 "당신이 그렇지 뭐", "으그~~예전 언제도 그러더니 또.."
    뭐 이런식의 말들은 절대로 하지 않는게 좋을 듯 ^^

  • 4. 그러나!
    '07.5.29 9:47 AM (211.210.xxx.30)

    왕자처럼 해줘야지 하고 새벽밥해 올리고
    출근길에 웃어주고
    퇴근해서 부랴사랴 밥해주고
    이것저것 챙겨줘도
    같이 장단 안맞춰주고 왕자라고 하녀다루듯 밤 늦게까지 부려먹으면
    내일 다시는 왕자대우 해주지 않으리....하고 잔답니다. ^^

  • 5. ㅎㅎ
    '07.5.29 10:52 AM (210.180.xxx.126)

    만난적도 없는 이웃집 아저씨, 직장 남자 동료, 어디서 줏어 들은 얘기, 친구 남편 기타등등 좀 창작이라도 하셔셔 이러이러한 일이 있는데,

    '당신 같으면 이런 말 하지 않을텐데 그 사람 너무하다 그지?'
    '당신이라면 나한테 이러이러하게 해줬을 텐데 그사람은 그것도 안해주나봐.'

    칭찬 받으면 더 잘해요.
    이렇게 여우가 되세요~

  • 6. 립서비스..
    '07.5.31 2:22 PM (124.0.xxx.122)

    립서비스가 최고예요.
    여자도 사소한 한마디에 감동하듯이 남편들도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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