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만원 돌려받아야하는데 방법좀...
남편이 작은 음식점을 하고 있어요..
홀 직원이 처음 왔을때부터 성격도 좋은것같고 일도 잘하길래
3일쯤 지나서 남편이 처음 제시한 월급보다 10만원 더 줄테니 오래하시라고 했데요.
그 직원은 좋아서 입 찢어지며 알았다고했는데
월급날 월급 딱 받고서 밤에 문자 하나 달랑 왔더라구요.
내일 부터 못나가겠다고...
큰애는 어린이집 하원을 가게로 해달라고한후
밤 11시까지 가게서 같이 있구
돌 지난 둘째는 놀이방에 맡기고 밤에는 친정 언니한테 맡기고...
난리가 아니예요..
그만둘꺼면 미리 얘기라도 해야 사람을 구할텐데..
이왕 그만둔거 어쩔수는 없는데
전 그직원 괘씸해서라도 10만원 돌려받아야겠어요.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로 계좌 알려줬는데도 입금 안하네요.
10만원 기부했다고 생각하면 되겠지만 그러기에는 그 사람이 너무 미워요.
소액 고소하는 방법이 있나요?
아는것이라곤 그 사람 이름과 핸드폰밖에 없는데 가능할까요?
1. ..
'07.5.22 5:08 PM (124.54.xxx.204)작은 음식점이라도
채용을 하실때에는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하게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방법이 없어보여요.2. 그래도
'07.5.22 5:09 PM (125.129.xxx.105)이미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준돈을 어찌 달라고 하실수 있겠어요
괴씸해도 어쩔수 없어요
가게하다보면 일하는 사람구하느라 정말 애 많이 쓰죠3. .
'07.5.22 5:11 PM (125.128.xxx.191)돌려받기 힘드실것같은데요..
그분 양심이 불량하지만...
더 좋은분이 오시겠죠4. 지영
'07.5.22 5:14 PM (124.80.xxx.28)십분 이해가 가네요~~
나를 위해 마음 비우세요 그 사람이 나쁘죠 아마 십만원 더 받았어도 행복하지 않을거예요
비싼 경험을 샀으니 다음부터는 요령을 잘 사용하실테니 학습료다~ 받아들이고 잊으심이...5. 발동동
'07.5.22 5:14 PM (210.98.xxx.134)지 자신만 아는 인간들 요즘 있어요.
본인이야 월급 손에 받아 쥐고 나 못나가겠다 갑자기 통보하면 되는것이지만
업주 입장에서 보면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요.
또 새 직원 찾을려면 일주일은 걸리고 참나......
십만원 때문에 고소 하는게 더 번거롭습니다.
그사람 십만원짜리 밖에 안되는 사람이다 생각하면서 거지 적선했다 생각하세요.
어떤 일터에는 그래서 보통 열흘이나 보름치를 깔아 놓고 월급 주는 곳도 있던데요.6. 자연
'07.5.22 6:26 PM (125.143.xxx.249)괘씸해도 어쩔수 없어요
아르바이트 하러온 야간 대학생 등록금 모자라 몇달치 선불로
해 줬더니 소식 두절인 사람도 있었어요
남편에게 장학금 준 셈 쳐라 했지요7. 걍
'07.5.22 7:06 PM (220.75.xxx.15)인심썼다고 생각하세요...
10만원 대문에 골머리 앓느니...8. 그사람
'07.5.22 9:17 PM (220.78.xxx.108)넘 책임감없네요...
근데, 요즘 그런사람 많다더라구요...
저아는분도 까페하다 여럿한데 맘상처 많이 받았더랬습니다...
근데, 딱히 어찌할도리가 없더라구요..
속상하시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