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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때문에 시댁가기 싫어요.

....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07-05-18 09:59:43
어머니랑은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 몇년 지내다 보니 이제 나름 좋거든요.

물론 가끔 서로 섭한것도 있지만, 별로 쌓이거난 하는 것은 없어요. 그런데 시누이랑은

점점 더 어렵네요. 결혼 초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일로 거기까지 미쳐 신경쓸 여력이 없었고

마음에 여유가 생겨 보니, 이미 시누이는 저한테 쌓인게 많아 제가 하는것은 다 못마땅하구

한마디로 찍혔더라구요.( 좋아하면 무지 잘하고 싫어하면 쳐다도 안보는 스타일이거든요.)

사실 처음에는 별다른 감정이 없었는데, 한참 어린 시누이한테 호되게 몇번 당하고 보니

저도 이제 감정이 안좋아져 지금은 냉랭합니다. 최소한 해야 할것은 해야해서 보면

인사정도, 생일이나 챙기는데, 그것도 들은척도 안하니 이제 해야하나 하는 생각만 들고...

어머니랑 어디 가거나, 시댁에 들어가는것은 좋은데요, 시누이랑 마주치기가 괴로와 주말마다

들어가기전 스트레스가... 붙임성 있는 성격은 아니지만, 나름 사회생활하면서 사람관계로 힘들거나

한적은 없는데, 서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끼리 매주 보는것도 참 힘드네요. 지금부터라도

크게 맘 먹고 친한척, 열심히 잘 해 보면 나아질까요?  휴...
IP : 220.91.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8 10:08 AM (123.212.xxx.241)

    친한척해 봤자 별 소용없을겁니다. 그냥 쌩까다 보면 저도 스스로 마음이 풀어질 겁니다.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무시한다하는 느낌도 주지 마세요.

  • 2. 스트레스
    '07.5.18 10:20 AM (58.226.xxx.32)

    받지마세요..
    님은 하는 만큼 하시네요..
    팩하는 님 시누가 성격이 좀 독특한거네요..
    자기도 결혼해보면 알겠죠..뭐..기둘리세요~

    전 10년이 넘도록 올케한테 생일축하 전화하고,,형편되면 가끔 선물도 하지만
    올케한테서는 여직 생일축하 전화 한통 받아본적 없지만..
    뭐 불만 없어요..조카들이나 잘 키워줬으면 하는 바램밖에..

  • 3. 울 올케
    '07.5.18 10:21 AM (58.226.xxx.32)

    유일한 남동생이 32인데..걔가 결혼하면
    내 심정 좀 이해해 주려나???

  • 4. 새언니가
    '07.5.18 10:32 AM (211.202.xxx.186)

    무슨 죄인인가요?
    그냥 님도 시누이처럼 그렇게 하세요.
    없는듯 행동하세요.
    며느리는 죄인인듯 전화안드리면 죄송하고..자주 안가면 죄송하고..
    어쩜 다행인지도 몰라요.
    맨 위의 댓글처럼 친한척 해봐야 님이 편해질 일은 없을듯 하네요.
    저도 처음에는 시누이들에게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하면 할수록 제가 할 일만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제가 말을 안합니다.
    그랬더니 시누이들이 눈치를 보기 시작하는듯 하더라구요.
    그냥 둡니다.

  • 5. dho??
    '07.5.18 11:33 AM (211.48.xxx.243)

    한참 어린 시누이눈치를 봐야 하나요?
    그만큼 님이 그사람한테 약점이라도 잡힌게 없다면,
    단지 시댁식구라서
    한수 접고 들어가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코드가 안맞으면 굳이 어울릴 필요가 없는건
    시가 사람들이라도 마찬가지 아닌지요?
    당당하게 똑바로 쳐다보고 할말만 하고 사세요.

  • 6. ...
    '07.5.18 12:07 PM (221.144.xxx.146)

    그냥, 개무시 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나랑 동갑인 시누도 @@이(우리아들)엄마...라는 호칭으로 몇년을 부르더니,
    친구들한테 미친년이라는 소리 듣고, 술먹고 전화했었어요.
    미안하다고...친구들이 너같은 시누년이 제일 재수없다고..니 올케언니 성격도 참 좋다고...

    나이들면 정신 차립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잘할 필요도 없고..

  • 7. !
    '07.5.18 12:21 PM (221.138.xxx.239)

    @@이 엄마라고 부르는 시누이가 또 있었군요.
    그거 참 듣기 싫던데.... 나이 어린 시누가 그러면요.
    매번 아가씨라고 불러주는데... 언니라고 부르기 싫어서겠죠?
    뭐... 남들한테 지칭할 땐 @@댁이라고 하고,
    아가씨로 그만 불러주고 @@이 엄마라고 해야할까 봐요.

  • 8.
    '07.5.18 4:02 PM (121.147.xxx.142)

    그런 시누 또 있었군요2222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무시하세요~~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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