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젊은 여자를 보면 설레고 기분좋다는 남편
나도 남편도 무덤덤...
얼마전 같이 공원을 산책하다 제어깨에 손을 올렸는데 아무 느낌도 없다네요.
연애시절에는 가슴이 쿵쾅쿵쾅 거렸다는데...
집밖에서 예쁘고 젊은 여자를 보면 기분이 UP 된다고 얘기하는데..
남자들이 다 그런거 알고 있었지만 ... 충격.......
내남편에게 직접 그런 얘기를 들으니 참 씁쓸하다 못해 슬펐습니다.
난 더이상 남편에게 여자가 아니고 가족이구나........
하나티비를 신청했는데요.. 한달 무료체험이라서요
전에 했던 mbc 다큐중에 '일부일처제가 가능한가' 였나 2부짜리가 있길래 봤어요..
유부남 67%가 외도를 경험하고 88%인가가 외도충동을 느낀다구요..
유부녀는 10%정도 외도 경험 45%정도가 외도충동 느낀다네요.
아침출근길 남편 현관문 열고나가는 동시에 남의 남자라고 생각하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사람도 동물인데 어쩔 수 없는거겠죠? 남자도 숫컷인걸..
종족번식을 위해 여러 곳에 씨를 뿌리려는 것이 남자라는데..
결혼이라는 제도가 필요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그프로그램에서 미래학자인가 성학자인가가 하는말이
그래도 결혼이라는 제도는 없어지지 않을거랍니다.
결혼생활은 유지하면서 가끔 외도를 하면서 본능충족을 하는...
그러니까 지금과 같은 양상이 지속될거라구요...
안정적인 결혼생활이 주는 이점을 포기할 수 없는거겠죠.
내남편이 저 88%안에는 이미 든 것이 확실하고 언제 67%안에 들지..
아니면 이미 들어있는지도 모를일입니다.
1. .
'07.5.17 9:56 AM (203.255.xxx.180)남자들 대부분 그게 본능인것 같아요.
근데 님 남편분 성격이 솔직하고 직설적이라 그걸 그대로 말씀하셨다는게 문제인데..
크게 심각할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미혼이라 그런지^^;;;)
길가다 아저씨들도 보면 예쁜 아가씨들 미니스커트 입은거 보면 눈 돌아가는거 다 보이던데요.
남자들 본능이잖아요.
하물며 여자인 저도 키큰 대학생 남자애들 보면 설레던데..^^;;;
님이 이해해주세요.
대신 바람피면 끝이라는 경고는 주셔야죠.2. ..
'07.5.17 10:01 AM (125.177.xxx.22)우리도 잘생긴 젊은남자 보면 좋지 않나요
대신 보기만 하고 만지진 말아야죠3. ㅎㅎ
'07.5.17 10:06 AM (220.75.xxx.143)저도 집밖에서 젊은 남자 "애" 들을 보면 기분 좋아지던데요.
남편께 말씀하세요. 나도 젊은 남자애보면 기분엄청 업된다고..그래야 깨닫지.4. ㅋㅋ
'07.5.17 10:07 AM (211.230.xxx.213)저희 남편은 대놓고 그러던데요
당연하거 아니냐고??
당신은 그럼 전혀 안그러냐고??
하지만 그래서 어쩐다는생각은 전혀 없고 그냥 그러다 눈 다른데로 돌리면 끝이고
나도 바쁜데 일일이 그런 데다 신경쓰기 귀찮다.
당신하고 애들 신경쓰기도 버거운데 ,
짬나면 게임티비나 실컷보겠다 그러더군요 ㅡ.ㅡ;;;5. 여자들도
'07.5.17 10:17 AM (125.129.xxx.105)멋진 남자보면 기분 업되는데요 ㅎㅎ
6. ^^
'07.5.17 10:21 AM (221.145.xxx.149)저는 검색하다가 '조인성' 미소짓는 사진이라도 나오면
저도 따라 입꼬리가 주욱 찢어집니다..^^;;..으흐흐흐~7. ^^
'07.5.17 10:22 AM (221.145.xxx.149)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아마 심장이 멈출듯....
혹여 말이라도 걸어오면/??????
기절할껍니다.....=3=3=3=38. 오늘
'07.5.17 10:29 AM (222.107.xxx.36)수영장에서 제일 키크고 멋진 젊은 남자애
보기만 해도 어찌나 흐뭇한지...
남자만 그런거 아니에요
남자들이 너무 노골적이라 문제인거지9. 8년된 부부
'07.5.17 10:37 AM (58.149.xxx.28)저두 멋진 남자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던걸요??^^
저희 신랑이랑 저도 젊고 예쁜 아가씨들 지나가면
같이 의견? 나눕니다..
스타일이 이러네 저러네 하면서 말입니다 ^^10. ,,
'07.5.17 11:07 AM (211.52.xxx.198)10% 대 76%..
여자가 너무 불리한 게임이군요..
여자들은 외도를 원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데, 남자들은 꽤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저도 외도 '충동'은 느껴봤네요.. 할생각은 없지만 ^^11. 곁다리..ㅎㅎㅎ
'07.5.17 11:31 AM (222.98.xxx.191)결혼은 남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이지요.
언젠가 남편에게 물었어요. 결혼이 여자에게 유리할까 남자에게 유리할까?
남편은 당연히 여자라네요. 집에서 자기 애기 잘 키우면서 살수 있으니...ㅎㅎㅎ
그래서 제가 말해줬어요. 절대적으로 남자에게 유리한 제도라고...일부일처가 당연시되던 아주 옛날에 상위 몇%의 남자가 모든 여자를 독차지 하던 시절에 다른 남자는 여자구경도 하기 힘들었다고....
당신 상위 몇%에 들 자신있어? 물었더니 대답을 못합니다.ㅎㅎㅎㅎ
생각해보세요. 당나라 현종이 후궁이 5만명 이었다면 남녀 비율을 1:1로 생각하면 현종 한명이 5만명의 여자를 후궁에 가두어 두고 있을때 나머지 남자들 49,999명은 여자랑 같이 살수가 없잖아요.ㅎㅎㅎ
남자들은 부인들에게 얼마나 감사하고 살아야하는지 모른단 말입니다.ㅎㅎㅎ12. 원글
'07.5.17 11:59 AM (123.212.xxx.110)맞아요.. 그 다큐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왔어요..
일부다처제가 된다면 능력있는 남자들이 많은 여자들을 차지해서 평범한 남성들에게는 불리하다구요.
동물의 세계에서 힘센 숫놈 한마리가 그 무리의 암컷을 다 차지하듯이요..
그런데 써놓고 보니 여자 입장에서도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13. ..
'07.5.17 3:43 PM (125.176.xxx.212)그래도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면 적어도 양심에는 거리낌없다는 뜻이에요..
진짜 그게 걸리는 사람이면 일말의 단서도 내보이지 않으려할걸요..14. ...
'07.5.17 7:48 PM (58.224.xxx.189)저도 멋진 남의 남자 보면 눈 돌아 갑니다.
특히 싱싱하게 물오른 멋진 연하남들 보니 군침을 흘리게 되는군요(?)
나이를 먹나 봅니다.15. ㅎㅎ
'07.5.17 9:16 PM (220.75.xxx.15)뭘...당연한걸 그리 심각하게....
전 예쁜 젊은 여자들 보면 같은 여자래도 기분 좋습니다.
안그러신가요? 예쁜 여자 보면 둟어져라 보게 되던데.....
그러니 남자들은 오죽하겠어요?16. ....
'07.5.18 2:21 AM (69.114.xxx.27)권태기라도 하시는데, 남편하고 깨가 쏟아질 때는 젊고 멋진 남자 봐도 기분이 좋지 않나요? 그냥 풍경처럼 담담한가요? 전 안그럴 것 같은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1303 | 저희 남편과 제부를 칭찬합니다 4 | 좋은걸 | 2007/05/17 | 1,450 |
121302 | 틱장애?? 3 | 걱정 | 2007/05/17 | 702 |
121301 | 젊은 여자를 보면 설레고 기분좋다는 남편 16 | 권태기 | 2007/05/17 | 3,000 |
121300 | 목동 아기 미용실 3 | 궁금 | 2007/05/17 | 763 |
121299 |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 14 | 현재 | 2007/05/17 | 1,325 |
121298 | 날짜 지난 우유를 마셨는데^^;; 6 | 우유 | 2007/05/17 | 771 |
121297 | 어제밤..비까지와서 무서웠어요 ㅠ.ㅠ 1 | 119출동 | 2007/05/17 | 713 |
121296 | 피부과의사의 실수 8 | 여행친구 | 2007/05/17 | 2,331 |
121295 | 농협중앙회와 회원농협 어떻게 다른가요? 4 | 무식해 | 2007/05/17 | 711 |
121294 | 연금저축 어떤가요? 2 | 저축 | 2007/05/17 | 487 |
121293 | 영어 3 | 영어 | 2007/05/17 | 692 |
121292 | 쌀 빨리 먹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2 | 코스코 | 2007/05/17 | 1,083 |
121291 | 제현세연맘님 | 쾌걸 | 2007/05/17 | 284 |
121290 | 7세 아들..온갖 알러지 증상이 다 나오네요.. 5 | 걱정맘 | 2007/05/17 | 749 |
121289 | 역삼동 야쿠르트 부페 전화번호 부탁드릴께요~ 1 | 11 | 2007/05/17 | 565 |
121288 | 이번 토요일에 과천 대공원이 2 | 과천 | 2007/05/17 | 575 |
121287 | 미키마우스티비 리모컨구할수 없을까요??? | 리모콘 | 2007/05/17 | 296 |
121286 | 십이지장 궤양에 뭐가 좋나요? 6 | 도와주셔요... | 2007/05/17 | 707 |
121285 | 브리타 , 켄우드 정수기 사용하시는분 | do | 2007/05/17 | 380 |
121284 | 남편 아직 안들어오신분 계세요? 3 | 걱정 | 2007/05/17 | 766 |
121283 | 밑에 새 차 긁혀서 속상한 글보고.. 2 | 속상 | 2007/05/17 | 641 |
121282 | 이럴 때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엄마노릇 | 2007/05/17 | 1,122 |
121281 | 지금 밖에 바람 너무 무섭지 않나요? 3 | 바람 | 2007/05/17 | 531 |
121280 | 몬테소리선생님이.. 4 | 달콩이네 | 2007/05/17 | 520 |
121279 | 렉서스와 에쿠스 중 고르라면''' 28 | 30대 | 2007/05/17 | 2,610 |
121278 | 선글라스 구입때문에 머리 빠지겠어요. 6 | 중국여행 | 2007/05/17 | 1,011 |
121277 | 코스코 수박 환불되나요? 3 | 코스코 | 2007/05/17 | 755 |
121276 | 유방암 정기검진 어느 병원에서 하세요? 3 | 병원 | 2007/05/17 | 1,246 |
121275 | 회사 그만두고 싶다는 남편 어쩔까요 (고정 지출이 월 200인데요) 6 | 아내 | 2007/05/17 | 1,565 |
121274 | 그저 건강하다는 것이 고마워지는 밤입니다... 10 | 다시 돌아보.. | 2007/05/17 | 1,9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