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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야하나요

rer 조회수 : 3,681
작성일 : 2007-05-14 19:58:00
82님들 살림돋보기나 게시판보면 인테리어나 가구 등 집에서 찍은 사진이나 리폼한것 수고?스럽게 올려서 보여주시잖아요.

밑으로 덧글보면 너무 이뻐요 어디서 삿어요. 그런 글 많던데,
제가 보기엔 (개인적이죠 지극히) 참 별로인 리폼이나
사진들 올리시는데..

그런사진을 보면 꼭 말해드고 싶은데..
기분나쁘실까봐..
그냥 안하는게 나은가요?
아니면 별로면 사실 안이쁘다 라고 하는게 살콤 적어도 될까요?
파문이..--
IP : 58.225.xxx.9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4 8:00 PM (220.77.xxx.189)

    그런건 각자의 취향 문제 아닐까요 님이 별로라도 그 분은 이쁘다고 생각해서 올리는 건데요

  • 2. rer
    '07.5.14 8:02 PM (58.225.xxx.92)

    네 그러니까요 그 분은 이쁘시니까 올리신거고 제가 볼땐 아니면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나은건지 물어본거예요. 이쁠때만 리플달면 되는건지.. 저같은경우는 제가 올린 사진이나 글에 다른 안목이나 의견을 듣는편이거든요.

  • 3. ..
    '07.5.14 8:06 PM (125.60.xxx.203)

    저는 제 취향이 아니다 생각하고 그냥 보기만 합니다.

  • 4. ^^
    '07.5.14 8:09 PM (124.57.xxx.37)

    티슈케이스 같은 남들이 보기에 쓸모없어 보이고 예쁘지도 않은 소품이나
    세련되지 못한 미싱 작품들, 가구 리폼도 모두....
    예뻐 보이지 않더라도 본인에게는 diy, 홈패션을 처음 시작하고
    하나 하나 시도해보는 의미로 작품 하나 하나가 본인들에게는 다 소중할꺼에요
    전문가의 세련된 작품이 아니라고 별로네요~ 라는 댓글 달면 너무 상처받을 것 같아요

  • 5. ..
    '07.5.14 8:17 PM (58.224.xxx.165)

    친절하게 댓글에 "안이쁘네요" 하고 굳이 남길 필요 있을까요?
    개인 취향이고 안목이죠, 뭐

  • 6. ...
    '07.5.14 8:21 PM (211.214.xxx.22)

    저도 리폼 해보았는데.. 완성품은 기성제품처럼 매끄럽지 못했지만 그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또 당장 버려야했을 물건을 몇년은 더 사용할 수 있게 되서 좋았구요. 얼마전에는 북오프에서 처음 만드는 패치워크라는 책을 사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들여다 보고만 있지만 곧 못입는 셔츠를 잘라서 작은 컵받침이라도 만들 예정이에요. 취향이나 완성도의 문제를 떠나서 공감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 7. ..
    '07.5.14 8:34 PM (211.59.xxx.59)

    별로면 사실 안이쁘다 라고 살콤 적으시면 욕을 바가지로 먹을거에요.
    넌 얼마나 잘해서 하고요.
    물론 다들 글로써야 안적으시겠죠. 교양있는 82쿡 사람이니까요.
    굳이 사서 욕을 벌 필요있나요?

  • 8. 당신
    '07.5.14 8:45 PM (222.237.xxx.195)

    에겐 별로라도 만든이 에겐 세상에 하나밖에없는 소중한것이죠
    물건의 예쁘고 아님을 떠나서 만든이의 정성과 의미를 더 쳐주심이..

  • 9. ....
    '07.5.14 8:45 PM (59.7.xxx.202)

    예쁘죠.. 라는 것은 정말 예쁘기만 해서가 아니라 거기 들인 공과 노력을 말하는거죠...
    뭐든지 취미라는게 정말 잘해야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피아노 취미로 치는 사람이 즉흥환상곡 연주해야 하고, 취미로 바둑 두는 사람이 조훈현처럼 잘 둬야 하나요?
    남의 취향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까지는 좋아요.
    그런데, 그걸 눈에 안 보이고 들리지 않게 하란 말입니다요.
    대놓고 니 취향 별로야.. 이거야말로 정말 안좋은 취향이예요.

  • 10. 음.
    '07.5.14 8:54 PM (210.122.xxx.62)

    님눈에 예뻐보이는것...님의 집에 있는게..다른 사람의 눈엔 또 별로일수 있거든요. 사람마다 취향은 각자 다르니까요.

  • 11. 어차피
    '07.5.14 8:59 PM (218.48.xxx.127)

    내용이나 결과물이 별로일 경우 댓글이 안달리는데 굳이 콕찍어 말해줄 필요는 없을듯해요.....
    저는 한번도 글을 올려본일이 없어 올려주시는 분들 다 감사히 생각해요

  • 12. .
    '07.5.14 9:39 PM (122.32.xxx.149)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하면 된거죠.
    리폼한 물건 안예쁘다고 누구 다른 사람에게 피해 끼칠일도 아닌데 꼭 안예쁘다고 리플 달아서 상처줄 필요 있나요?
    그리고 사람마다 보는눈 다~~~ 달라요.
    님 눈에 안예쁘다고 정말로 객관적으로 안예쁜거라고 자신할 수 있나요?
    저도 리폼한 물건들이 대부분 전보다 나을것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제 취향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 13. ....
    '07.5.14 9:56 PM (222.237.xxx.215)

    리폼도 리폼이지만, 요즘 포인트 벽지가 유행이라 너무 정신 사납게 해놓은 걸 보면 살짝 안타까울 때도 있어요. 색깔도 중구난방, 완전히 무당집 분위기인데 본인은 너무나 만족스러워하면서 글 올리셨을 때는 쿡쿡..웃음이 나오기도 하죠. 그런 거 보면서 아, 저렇게는 안 해야겠구나 안목을 키우기도 하구요. 하지만 저도 감히 답글은 못 답니다.

  • 14. 가끔
    '07.5.14 10:02 PM (222.238.xxx.203)

    사람들 취향이 참 다양하다는 생각과 그 용감함에 감탄할 따름이지요...
    뭐 내 취향 아니면 그냥 지나치면 될 것 같고, 사서 욕먹지는 말아야죠.

  • 15. ........
    '07.5.15 1:20 AM (69.114.xxx.27)

    정말 몰라서 물으세요? -_-
    아기 데리고 길 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기 몇살이예요? 아우~ 참 이쁘다~~"하는 걸 보고
    '내 생각엔 별로 안예쁜데'한다고 "아기, 안예뻐요."하고 말씀하실 건가요?
    누가 "내 아기가 세상에서 제일 이뻐요. 의의 있으면 나와요!"하는 게 아니잖아요.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다 싶은 게시물도 있어서 속으로만 생각하거나 옆에 있는 동생 붙들고, 이거 너무 별로지 않냐?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걸 '정말로'댓글로 달 생각을 하신다는 건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 16. ..
    '07.5.15 11:18 AM (203.254.xxx.80)

    별걸다 물어보신다... 님이 한번 올려줘 봐요. 얼마나 이쁜지 궁금. 뭐라고 리플이 달릴지도 궁금.
    사람취향 천차만별인거 모르시나요?

  • 17. ...
    '07.5.15 12:34 PM (211.108.xxx.33)

    원글님을 오지라퍼라고 생각합니다.
    실명쓰면 댓글 다실수 있으세요?

  • 18. 다르다.
    '07.5.15 12:48 PM (222.98.xxx.191)

    사람은 다 다르지요. 나와 다른거지 틀린건 아니에요.
    나 자신을 기준으로 삼고 다른 이들을 틀리다고 볼수있는 사람은 없어요.
    감히 있다면 신이 그런 자리에 있을수 있겠지요.
    님은 신이 아니라 사람이에요.
    본인이 존중 받고 싶다면 다른 이들도 존중해주세요.
    일부러 남이 못하다고(아니 내 취향에 맞지 않으니 못해보인다고) 댓글을 달다니....참 어른스럽지 못한 생각입니다.

  • 19. 생각만 하세요.
    '07.5.15 12:56 PM (222.251.xxx.115)

    리폼 나름이긴 합니다만 가끔은 저렇게 하면 집안 분위기를 오히려 망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간혹 있죠. 특히 한 동안 무지 유행하고 TV에도 많이 보여줬던 사과상자 리폼은 정말 별로더군요. 오히려 집안이 더 지저분해지는듯...
    '좀 별로예요' 하고 입바른 소리 하고 싶을 때도 없진 않지만, 그럴 땐 '그러는 너는?'하고 제 집을 한 번 둘러보죠.^^
    아마츄어같고, 돈주고 산 물건들만큼 깔끔하지 못하고, 돈주고 한 인테리어 만큼 감각적이진 않지만 한정된 수입으로 하루하루 알뜰히 살림 꾸려가는 주부들의 소박한 아이디어와 정성에 굳이 신랄한 비판의 글을 올릴 필요가 있을까요?

  • 20. -.-
    '07.5.15 1:39 PM (203.233.xxx.249)

    아래 코스트코 이야기도 그렇고 딴지 걸려고 82 가입하셨는지 -.-

  • 21. 가만
    '07.5.15 2:21 PM (125.129.xxx.105)

    가만 안있음
    이상하다고 글 쓰고 분란 일으키려고 하시나
    뭔가 삐딱선을 제대로 타신분이시네
    코스트코 이야기도 그렇고

  • 22. 댓글은
    '07.5.15 2:49 PM (155.212.xxx.49)

    의무가 아니지 않나요? ㅡ.ㅡ;

    본 사람들이 모두 100% 자기 생각을 적어야 하는것도 아니고..

    적고 싶은 사람들이 적는건데요.. 보통은 공감할때 적잖아요.

    굳이 안이쁘다 라고 말씀하실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실제로 별로이다 싶으면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죠.. 댓글이 많이 달렸다 하면.. 칭찬이 많다 하면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건데.. 거기에 굳이 안이쁘다 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충동을 느끼신다면
    그건 ^^ 좀 심술이신거 같아요. ㅎㅎ

  • 23. 민영맘
    '07.5.15 3:54 PM (203.239.xxx.253)

    파문이 일어나고 있네요..
    참 순수하신것 같아요..
    어린아이 처럼 .... 그런 댓글은 안달아도 될것 같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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