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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울차이나는 아들형제 키우기 어떤가요?
둘째가 뱃속에...
안 가질까하다가 딸하나 바라고 가졌건만
오늘 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ㅠ.ㅠ
딸생각만 하다가 아들이라니 참...
나이차가 5살정도 나는데 이정도 형제사이 어떤가요?
첫애가 얌전하고 정이 많은 편이라 잘할것 같긴한데
그래도 남남처럼 지내지 않을까 싶어 걱정됩니다.
저같이 나이차이 나는 형제 키우시는분 리플 부탁드려요~
1. 별걱정을
'07.5.8 2:28 PM (218.144.xxx.194)사실은 부모욕심에 딸도 키워보고 아들도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내보지만 아이들끼리는 딸딸...아들아들이 훨 좋습니다. 저희들끼리 의지하며 크는것도 그렇고 형제애나 그런것을 포함해서 옷내려입히는것도 그렇고...먼저키워봤으니 작은 아이도 키우기가 훨 나을겁니다. 둘째 아기가 태어나면 당장에 태어난 아가가 이쁘겠지만 배려해줘야할 대상은 큰 아이입니다. 큰 아이부터 먼저 챙기시고 둘째 아가를 챙기면서 보호해주어야 할 대상이 아가임을 알려주면 될겁니다. 늘 사랑한다는것을 확인시켜주시면 형제간에 문제는 없을것으로 압니다.
2. ㅠㅠ
'07.5.8 2:31 PM (211.215.xxx.74)몸은 편할진 몰라도 꽥꽥 소리지르기가 일상입니다..물론 연년생도 마찬가지라 봅니다만.. 저는 큰아이가 12세(12월생 서러운한살더먹은),작은아이가 5세이구요..물론 남자아이들이여요.. 작은애가 기어다니고 또 걸어다니니까 그때 부터 전쟁입니다.. 큰아이가 학습이 안되네요..지금까지 그렇습니다..책들고 도망가고 형 공부한다면 자기도 한다면서 형 책빼앗고 낙서하고 한마디로 엉망이죠.. 하지만 편한점도 있어요..큰애가 예뻐해요.. 아주 많이요.. 터울적게 나는 아이들보다 싸움도 덜하고요.. 장단점이 다 있죠..암튼 지금 큰애 돌때로 돌아가면 바로 둘째 가집니다.. ^^
3. ^^
'07.5.8 5:02 PM (218.51.xxx.150)애들 성향따라 틀리겠지만...저희집 애들이 5살터울의 남자아이둘이에요...
첨엔 큰애가 영 힘들어하더라구요...그떄까지 외동으로 크다가 경쟁하려니 버거웠나보더라구요...
크면서 둘이 사이좋게 놀때도 있지만..아직도 박이 터지게 싸우고요...
둘째가 더 영악한 지라 큰놈을 찜쪄먹으려 덤벼들기도 해요...ㅜ.ㅜ
그래도 요즘은 형이라는 개념이 좀 들어서인지 형 대접도 간간히 해주구요...
진짜 큰애 관리?가 힘들어요...아무리 네가 최고다 하면서 얼르고 달래줘도 가끔은 섭섭한 가보더라구요..
근데...아들들은 연년생이어도 크고 나면 좀 남남사이같아지는 거 같기도 해요 저희 시댁쪽 보면...^^4. 리플감사
'07.5.10 2:10 PM (218.237.xxx.148)리플달아주신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