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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구안와사 전조증상 같은데 병원 안가시려해요...

구안와사 조회수 : 644
작성일 : 2007-05-06 14:56:23




작년 딱 이맘때...

엄마와 같이 길을 걷는데 왼쪽 얼굴쪽이 딱딱하고 느낌이 이상타고 하시는거예요.



왼쪽 얼굴뿐 아니라 왼쪽 치아.. 그러니까 왼쪽 얼굴 전체적으로요.......





한방병원으로 바로 갔구...

구안와사라고. 처음 알게됐어요.





무리하게 일하시니 그에 따라 영양도 많이 섭취해야 했는데... 휴식도 아주 부족하고......

여러모로 몸이 지쳐버린거죠.



아무튼 그 때 이후로 가족들이 다 놀라고

다행이 초기 증상 나타났을 때 잡은지라 얼굴 돌아가거나 마비... 그런건 없었어요.

한방 병원에서 침맞고... 약 드시구요....





근데 요새도 계속 그 때처럼 휴식 없이 일만 하세요.



매일 죽겠다는 말을 달고 사시구요.

근데 오늘 아버지랑 대화하는거 들었는데 발음이 막 샌다구 그러시네요
엄만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이렇게 생각하시나봐요


전 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그말 듣자마자 벌떡 일어났어요.. ㅠ ㅠ



이거 구안와사 전조증상 맞죠.?

낼 당장 병원가자고... 제가 그러니까......
지금 하는 일 마무리 해야 한다구......... 병원 갈 시간 없다 그러시는데



이렇게 계속 몸 무리하게 했다가

정말 구안와사 와버리면 어쩌냐구요............... ㅠㅠ



고집이 너무 있어서 제가 억지로라도 일 하시는거 막을 방법도 없구......
일 끝나는 시간은 병원 끝나는 시간이거든요.

정말 눈물 나고 속상해 죽겠어요



제가 그 말 하는 동안에도 누워 계시는데..... 계속 아이고 죽겠다... 계속 이러시구요





정말 우리 엄마 병원 어떻게 모시고 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상해서 미치겠네요.....



IP : 219.250.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5.7 8:52 AM (211.104.xxx.158)

    꼭꼭 가셔야 해요.
    처음 삼일이 무척 중요하답니다.

    금방 고칠 수 있는 병을
    괜히 돈든다고 방치했다가 중풍처럼 된다든지 하면
    돈도 돈이지만,
    가족 고생에 본인 고생이 얼마나 심한대요.

    저희 옆집 아저씨도 스트레스로 구완와사가 왔는데
    원글 님 어머니랑 증세가 비슷했고
    초기에 한방과 양방을 적절히 치료해서 지금은 많이 나았지만
    의사선생님이 일찍와서 다행이라고 칭찬하셨답니다.

    꼭 모셔 가세요.
    어머니께는 자식 고생시킬거냐고 막 뭐라고 하셔서요.

  • 2. 구안와사뿐 아니라
    '07.5.7 10:26 AM (211.61.xxx.70)

    뇌출혈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울 시아부지 뇌출혈로 누워계십니다.
    가벼운 증상 왔을 때 일찍 가실수록 빨리 완쾌, 사회생활이 가능하십니다.

    그 증상 그대로 두면 계속 병상에 누워 생활하셔야 합니다.
    가족들의 단란한 생활은 풍비박산~

    빨리 모시고 가십시오.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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