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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어머니들은 죄~다 왜 그럴까요?

왜 그럴까?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07-05-06 12:27:01
이번에 울 둘째 돌잔치가 있어서 어머니 저희집에 오셨습니다.

우선 우리 시어머니 남 칭찬에 너무너무너무 x 100 만배 인색하신 분입니다.

좋은 소리 하면 입에 가시 돋치는 줄 아는 분입니다.

뭐든 트집부터 잡고 보십니다.

이번에 첫째가 초등입학 해서 처음으로 과학그리기 대회에서 우수상 탔습니다.

미술학원도 안 보냈는데, 워낙 어렸을때 부터 그림 그리기에 소질을 보이곤 했어요.

암튼,  그 이야기를 (저는 나름 뿌듯하고 어머니도 손자 상 탔다는데 기분 좋으시라고) 드리자 마자...

특유의 그 쥐어박는 듯한 말투로... " 애 미술 시키지 말랬는데,  미술시켰냐? "  그러면서 큰소리를..ㅠ.ㅠ

처음 상 탄 이야기에 저 반응이 웬말입니까?   어머니 요지는  미술시키려면 돈 많이들고 들인 돈 만큼

나중에 잘 벌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아니 초등입학 해서 상 하나 탄거 가지고 장래이야기까지.. 너무 비약이 심한거 아닙니까?

그래도 첫 상이라고 탔다는데  잘했다 칭찬 좀 해 주시면 어디가 덧나시는지....



두번째 이야기...

둘째 돌선물로 친정 엄마가 금 세돈짜리 팔찌를 주셨어요.  

요즘 금값 이야기 하는 와중에.. (어머니께서 먼저 금값 이야기 꺼내심.)  팔찌 이야기가 나왔는데...

본인은 돌반지 한개 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그랬는지,   무슨 애기를 팔찌를 해 주냐고... 헐~

보통 친인척들  돌선물로 팔찌 많이들 해 주지 않나요?  

쓰다보니 저 산후조리 해 주러 울 엄마 미역 가지고 왔을때  미역이 억세네,  산모 미역을 부드러운걸 해 와야지.. 그랫던 것도 생각나네요.  

아 열받아..   정말 시어머니들은 단체로 어디서 똑같은 교육이라도 받는 모양입니다.

왜 그렇게들 똑같아요?
IP : 218.234.xxx.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로
    '07.5.6 12:33 PM (220.75.xxx.170)

    시어머니 앞에서 입도 뻥긋하지 마세요.
    그리고 무관심하게..
    어차피 좋은 소리 인색하신분 기회를 주지 말아야합니다.
    그저 평범한 일상 한마디 안부차 드리면, 기분나쁜소리 두,세마디 하시는분이라면요.
    굳이 대화가 필요할까요??

  • 2. 시어미
    '07.5.6 2:24 PM (221.156.xxx.176)

    시어마니는 잘 해도 흉, 못해도 흉이더군요.

  • 3. 정말..
    '07.5.6 5:12 PM (220.75.xxx.183)

    다들 비슷비슷한 일들을 겪으며 사는군요..
    시어머님들 친구들끼리 모이면 며느리 욕하며 시간보내신다고 들었네요..씁쓸..
    어른들은 좀 다를 줄 알았는데..그리곤 모임에만 다녀오시면 그러시죠, "누구네 며느리는.."
    그 복잡한 관계..언제나 머리가 무겁습니다.

  • 4. 글쎄...
    '07.5.6 5:40 PM (210.222.xxx.41)

    원글님 시어머님 성품이 이상하십니다.
    어디 시어머니라서들 다 그러시겠어요?
    온화하신분 인자하신분들도 많답니다.
    보필해야되는 부담스러움이 있어서 편치만은 않은 존재시긴 하지만요.

  • 5.
    '07.5.6 6:57 PM (125.186.xxx.22)

    시어머니 오실때 인사하고..밥먹을 때 밥 잡수시라고 하고
    가실때 안녕히가세요 하고 인하고..그외 얘기하지마세요..
    꼭필요한 말만하세요..정말 이상한 시어머니시네요..

  • 6. 저희는
    '07.5.6 8:29 PM (211.228.xxx.165)

    친정엄마가 그래요 ㅠㅠ

  • 7. 빼빼로
    '07.5.6 9:06 PM (124.80.xxx.218)

    죄다 그렇지는 않습니다.저희 어머니 너무나 좋으십니다. 물론 가끔 편협하신 부분이 있죠 자식일에는.
    하지만 모자란? 며느리 항상 예뻐해주시고 흠이 있어도 가려주실려고 하시고 너무 맛있는 음식들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하시는 15년째 한결 같이신 분이랍니다.
    같이 모시고 살고 싶지만 같이 살면서 사이 나빠지시는 많은 경우들때문에 조금은 두렵기도 하죠.
    그렇지만 어머니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아련해 옵니다.친정부모님도 그렇지만요.

  • 8.
    '07.5.6 9:21 PM (121.132.xxx.226)

    자붙은 사람들은 이상하게 죄다 편치가않고 왜그런지 몰라요
    어렵겠지만 대꾸하지마시고 기양 뭄시하시면 좋겠네요
    시어머니라고 다나쁘나요 요즘 시어머니들 얼마나 고생하시는데
    참 유별난 시어머니시군요 그냥 내가 내인생사는거려니하고 무시하고 사세요
    신경쓰실쓰록 상처만 받을거 같아요 저는 시부모님들 다 돌아가셨는데 시 작은엄마가 시집살이 시키더라고요 저는 오시면 그냥웃는얼굴로 인사하고 속으론 얼렁가시라하고 뭐 대충 그렇게 살아요
    그래두 시어머니 시집살이가 좀 나을거 같죠?

  • 9. 에고
    '07.5.6 9:22 PM (121.132.xxx.226)

    뭄시 아닙니다
    무시 입니다
    죄송 ^^;

  • 10. 다그러겠습니까?
    '07.5.7 6:33 AM (218.156.xxx.151)

    저희 시어머니는 말씀도 잘안하시고 무심 털털 하십니다.

    며느리들에게 말씀 내지 잔소리 절대 잘 안하시네요. 대신 친정어머니가 좀 섭섭 하게 하면

    섭섭하시다고 많이 말씀 하세요.

  • 11. 그냥
    '07.5.7 8:33 AM (61.83.xxx.35)

    그래야만 법에 안 걸리는 줄 아는가봐요.
    시자 붙은 사람들 대부분은...

  • 12. *^^*
    '07.5.7 11:23 AM (121.144.xxx.235)

    다 그러신건 아니라고...외쳐봅니다.

  • 13. 반대경우
    '07.5.7 11:36 AM (211.187.xxx.89)

    저희 시어머니는 정반대의 경우세요. 늘 칭찬만 하시죠. 제가 시집 처음 가서 밥도 할 줄 모를때도 뭐만 하면 " 얌전하게 전을 부쳤구나 " " 간이 딱 맞는구나 " 하고 늘 칭찬을 하셨어요. 전 정말 제가 잘하는줄 알았는데 .. 10년 넘어가다보니 제가 잘해서 칭찬한게 아니란걸 알았어요. 흐흐 .. 그래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어머니가 칭찬해주시는게 좋지요. 이제는 진짜 칭찬과 말만 칭찬도 구별할줄 알아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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