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가 달라졌어요.ㅠㅜ

[연인사이]

2년넘게 사귀었고
무난하게 큰 싸움없이..주로 남자친구가 제게 져주고 봐주고 이러면서
잘 사귀었어요.
직장인 커플이라 자주 보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한번씩은 데이트를 꼭꼭 하구요.
원래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제가 속상한걸 남자친구에게 말하면 바로 고치려는 노력을 보여주었구요.
그런데 요즘들어 직접적이게 말하자면
절 예전보다 덜 예뻐하고 덜 사랑해주네요..ㅠㅜ
연락도 많이 줄어들었고 관심도요..
정말 이렇게 말하기 자존심 상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그래요 ㅠㅜ
평소에도 징징되거나 그러는 편은 아닌데
그때그때 속상하거나 안좋은일은 직접적으로 말하는 편인데
이럴땐 그냥 상대를 내비두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서운함을 표해야할까요.
남자친구도 이제 절 편히 여기고 서서히 변해가는건가요?
갑자기 서글퍼지네요..

[-_-;]

구체적으로 "어떻게 덜 예뻐하고 덜 사랑하는지" 사례를 들어서 적어주시면 최선을 다해 -_- 상담해드리겠습니다. 저두 연애할때 맘고생 장난아니었던지라..

[모든]

모든 사랑은 시간이 가면서 식습니다...

사랑이 식기도 하고, 사람이 나태하지기도 하지요.

[서글퍼]

하실거 없네요.
사랑의 유효기간 생각보다 짧아요.
당연한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