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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은 한명,,, 그러나 임신을 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요즘 돌아가는거 보면... 못 낳겠어요.
지금 애기 하나있는데도... 저금 하나도못하구 살거든요..
남편과.. 하나로 만족하자... 그렇게 이야기가 됬는데
글쎄...
임신테스터기에 임신이라고 나왔네요..ㅜㅜ
배란일 피했는데... 이런일이... 나쁜 엄마아빠죠...
근데..
솔직히 기쁘지가 않아요..
기다려서 생긴 아기가 아니라 그런지..
저 어쩌죠??
낳아도 잘 키울 자신 없답니다..
어쩌나요...
남편도 고민중인것 같아요..
뭐 결정이야 제가 내리지만.. 동생.. 언니일이라 생각하시고 조언해주세요...
1. ..........
'07.5.2 3:04 PM (211.35.xxx.9)언니 동생일이라고 한다면....낳으라고 하겠습니다.
그 아이 지우고 평생 가슴에 죄인같은 심정으로 살 텐데요.2. ...
'07.5.2 3:08 PM (219.248.xxx.187)이미 생긴 아이라면 낳으셔야 합니다...
피임을 하시려면 더 철저히 하셨어야지요...
배란일을 피하는 거 외에...콘돔도 쓰시고... 아니면 정관수술을 받으시던지...
안이하게 피임하시고 이제 와서 다른 생각을 하시다니요...
그리고 아이가 생겼을 때 기쁘기만 한 사람 그렇게 많지 않답니다...
태어날 아이로 인해 생길 변화가 더 두렵지요...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3. ...
'07.5.2 3:09 PM (218.209.xxx.159)낳아보시면 압니다.. 힘드신거 압니다만..말이죠..
자식에게 가장큰 선물은 형제자매를 만들어주는 거래요.
힘내시구요.. 큰아이쓰던 물건 다 쓰시고.. ^^" 많이 힘드시면 주변분들께도 도와달라고 하세요.
그 아이가 엄마에게 큰 기쁨이 될거예요.. ^^4. 낳으세요
'07.5.2 3:10 PM (210.115.xxx.210)즐기기만 하고 결과는 즐겁지 않으면안되요..
혼전 임신이라 유산하겠다고 하면 돌날라오는것과 다르지 않아요.
결혼했다고 해서 낙태가 합법화 되는건 아니거든요5. 저라면
'07.5.2 3:12 PM (222.108.xxx.1)낳을 거에요..
지금 딸하나 있는데 너무 외로워해요..
다른 조카들은 다 둘씩인데 자기는 왜 혼자냐구..
가능하다면 하나 더 낳고 싶지만..
지금은 그럴수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직장 생활하는라 , 돌봐줄사람 없어서 저도 그때는 둘째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후회가 되네요..
부모 없는 세상에 자식 딸랑 혼자 세상에 남겨진다는 생각하면
넘 무서워요..둘이라면 서로 의지라도 할텐데 말이죠..6. euju
'07.5.2 3:14 PM (211.45.xxx.253)저두 낳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정은 님이 하시겠지만...
1월에 둘째 낳았는데 안 낳으시면 첫 애 커가면서 계속 고민되실거에요.아마 폐경될때까지 고민되실 겁니다. 둘째 갖고싶어도 안생기는 집 많더라구요. 기쁘게 생각하시고...7. ..
'07.5.2 3:22 PM (222.110.xxx.141)낳아야죠. 저도 둘째 갑자기 생겨 우울했는데 점차 적응되던데요..나중에 아쉬워할 수도 있으니 낳으세요..축하드려요 ^^
8. ..
'07.5.2 3:31 PM (121.156.xxx.144)낳으세요.
큰아이랑 닮은 아이가 사라진다 생각해 보세요.
망설임은 갖기 전에 하는 거구요,
꼭 낳아서 사랑해 주세요.9. ..
'07.5.2 3:33 PM (211.229.xxx.55)지금은 하나 키우기 넘 힘드셔서 둘째 생각이 없으시겠지만 애 어느정도 키워놓고나면 슬슬 아기들이 이뻐지기 시작하더라구요...어떤 선택이 나중에 후회가 없을지 잘 생각해보세요..^^
10. 부러워요
'07.5.2 3:44 PM (58.148.xxx.147)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데..자꾸만 둘째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지금 21개월..예쁜데..그래도 하나 더 낳고싶다 낳고 싶다..그래져요.
원래는 한명으로 끝.
생겨도 안낳겠다. 막 이런말 많이 해서 후회도 되고요.
몇달째 기대하고 있는데..안 주시네요.
제가 나쁜말 많이 해서 그런가 하고 후회막심이에요 요즘11. 실은
'07.5.2 3:47 PM (218.232.xxx.165)제가 그랬어요,, 첫째 아이 낳고 돌 쯤 지나서 둘째가 생겼어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고민했어요,, 가정사정상,, 그리고 제가 맞벌이를 하며 어렵게 어렵게 키운 첫째,,
아이 하나로 끝내자였는데 둘째가 생긴거져,, 결국 우리가 짊어져야 한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낳았습니다,,
아이 하나 키우는것도 힘든데 둘 키우는것,, 그것도 연년생으로 정말이지 제 가슴을 쳤습니다,,
근데 그것도 잠깐이더군요,, 지금 둘째 녀석 두돌인데 너무 이쁩니다,,
첫째와 둘째 노는 모습 보고있으면 녀석을 가졌을때 못된 마음 먹어서 그런지 더 짠하고,,
암튼 현명한 결정을 내린것에 대해 감사하구요,,
그리고 둘 키워보니 힘들기는 해도,, 하나키우는게 10이라면 둘째는 5만 들여도 크더군요,,
첫째 녀석 하는거 보고 스스로 터득하고 이쁜짓 알아서 하구,,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거지만 낳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12. ...
'07.5.2 4:16 PM (211.59.xxx.242)저도 그랬어요...
그때 상황이 너무 힘들었어서...
남편도 저도 둘다 말없이 아쁜쪽으로 생각을 하고...
큰아이를 어른들께 잠시 부탁드리러 갔는데...
세상에 14개월이었는데...그때까지 그렇게 울고불고 난리친적이 없었어요...
도로 데리고 오면서 남편이 우리가 잘못생각한거라고...
지금 두돌지났는데...
지금도 둘째보면 미안함 맘이 들기도 해요...
잠시나마 나쁜맘늘 먹었으니까요...
완전히 네버~~이러게 아니시고 경제적인거면 그런것들때매 생각이 많으신거면 낳으시라고 하시고 싶어요...13. ..
'07.5.2 5:31 PM (61.66.xxx.98)인생에서 계획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때로는 타협도 필요한거죠.
제 동생이나 언니라면 낳으라고 하겠어요.14. 세째
'07.5.2 7:25 PM (220.245.xxx.131)저도 그렇게 생각도 안해본 세째까지 낳았습니다.
아이 하나 (경제적 육체적 등등) 힘들어서 만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가족이 는다해도 느는만큼 또 살아지더군요.
지금은 아이들 막 지네들끼리 놀고 까불고 하는 거 보면 행복합니다.
물론 가끔 아이들에게 화나고 그렇긴 해두요..15. 하나면
'07.5.2 10:58 PM (222.234.xxx.76)된다고 생각했고 언제나 주장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둘째...처음에는 저도 기쁜 마음반...걱정과 두려움 반...
그런데 낳아서 20개월가까이 키워보니
둘째를 낳아서 제가 힘든 시기를 이렇게 견디어낸것이 아닌가 싶어요
너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가 아니라면 낳으세요16. 그래서..
'07.5.3 2:05 AM (220.72.xxx.198)그렇게 해서 생긴게 우리 둘째.
낳아요.
그런생각조차 부끄럽게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