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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곳 부산...
몇 년 전 초겨울에 아마 광안리였을꺼에요, 여행갔었는데,,
바닷가 바로 곁에 아파트 단지가 있더라구요..그래서 인지
새벽부터 바닷가쪽에서 조깅하시는 사람들도 많고..
맨날 맨날 바다를 보면서 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부산 사투리도 재밌고,맛있는 회도 싱싱하고,,
정말 좋은 추억이 있는 장소라 그런지 기억에 항상 남는 곳이에요..
오늘 갑자기 부산얘기가 나와서, 그리고 바다가 그리워서 적어봅니다..
1. ^^
'07.4.26 12:23 PM (121.144.xxx.235)정말~~ 오셔요..
5분만가면 송정..해운대,,푸른 바다 물결~갈매기..길커피맛 쥑입니다.
파도에 부서지는 햇살..
달맞이고갯길,,드라이브 해드리겠삼,, 오신다면 기꺼이
여기서 어떤 분 길 묻길래 아는 체했다..(소위 잘난척..)
애들 데리고 힘들까봐,,,길 알려드리다 정말 안내해드릴려고 했더만 컴으로 연락이 안되니
나중에 쪽지 왔더군요, 적당히 애들이랑 돌다 갔다고,,^^
여긴 해운대여요.,,이러면 그 맘도 아시겄죠2. 바다
'07.4.26 12:37 PM (210.96.xxx.10)윗글님~따뜻한 분이시네요~
근데, 그리움에 사무친 제 맘에 불을 지르는 말씀이시네요..ㅎ
잘 생각해보니 부산 다녀온지 십년이 되었네요..많이 변했을까..?
항상 맘은 있지만,그리움과 아픔이 같이 있는 곳이라 아직 다시 가볼 용기가..
해운대 사시나 봐요,아 부러버라~3. 그리운 곳
'07.4.26 12:38 PM (220.77.xxx.37)부산! 이름만 들어도 가슴에서 그리움이 절절히...
고향도 아니고 단지 세 번 여행 다녀 온 곳인데
이상하게도 전 부산만 생각하면 너무 좋습니다.4. 저두요
'07.4.26 12:41 PM (125.132.xxx.20)남편 직장때문에 기장에서 몇년살았는데
지금도 부산 이 그립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해운대보다는 한적하고 조용한 송정이 더 좋아요....
달맞이언덕길을따라 넘어오면 아늑하게자리잡은 송정해수욕장...
예쁜 까페나 레스토랑도 많고 ,주차하기도 편하고 바로 바다가있어서 아이들데리고가기 좋죠...
우리 아이들은 송정 바닷가에서먹는 컵라면이 젤~~맛있다고해요....ㅎㅎ
달맞이언덕에있는 유명한 온천도 좋아요. 밤에 노천탕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는운치가
너무 좋아요....
가고싶어요, 바다.....5. 부산
'07.4.26 1:31 PM (123.213.xxx.253)저두 결혼하고 부산으로 내려와 산지 삼개월정도 지났어요.
베란다에서 광안대교 보이는데 살고 있는데요. 특히 밤에 야경이 정말 좋아요. 베란다에서 커피마시면 왠만한 레스토랑은 저리가라거든요.ㅋ
아직 신혼이라 다 좋긴한데....좀 지나면 저 바다도 무덤덤해지겠죠.흐흐
공기도 좋고..무엇보다 근처 민락회센타에서 싱싱한 회 맘대로 먹을수 있어서 그게 젤 좋으네요.6. 얼마전에 갔다왔어요
'07.4.26 1:34 PM (203.130.xxx.8)궁금한게 자그마한 도시에 아파트천지더군요
저같은 무주택자는 집값싸단소리에 혹 하더군요
바다보이는 최고급 아파트도 제가 사는동네 20평대아파트보다 싸단소리에
남편에게 한 오년만 살다왔으면 했다란.......7. 저도 부산
'07.4.26 9:27 PM (125.191.xxx.47)어머~ 저도 그 서면시장 칼국수 너무너무 땡겨요~
이번에 못먹고 온게 한 ㅠ-ㅠ
그나마 이번엔 대연동 다리집에서 떡볶이랑 오징어튀김 원없이 먹고 왔네요 ^^;
담에 갈 땐 여름쯤일테니 밀면먹고 와야겠어요..
순 먹는 이야기만 ㅋㅋ8. 네
'07.4.27 2:06 AM (194.80.xxx.10)저도 부산토박이인데,
왜 그렇게 집값 비싼 서울에 사람들이 다닥다닥 모여 살면서
내집 장만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9. .
'07.4.27 11:20 AM (59.10.xxx.178)광안리 바닷가가 내려보이는 그 아파트,, 삼익비치에 살았더랬어요. 초등학교 졸업후 서울로 이사와 줄곧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부산은 아직 제 마음속 그리운 고향이네요. 주말 아침이면 부모님과 광안리 바닷가를 걸어 해장국을 먹으로 가곤 했었는데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