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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FC? 분들 급여가 정말 그렇게 쎈가요??..

보험회사 조회수 : 2,298
작성일 : 2007-04-25 17:00:54
물론 누구나 다 있으시겠지만..제 주변에도 보험 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하루는 보험 하는 언니가… 전화오더니만..저더러 점심 한번 산다고 회사로 굳이 오겠다고 그러길래

거절 한두번 하다가 나중엔 할수 없이 그러자고 했어요.

또 보험 들으라는 얘기겠지.. 싶어서 (예전에 하나 겨우 들어주긴 했는데..ㅠ.ㅠ ) 걱정을 했는데

이번엔 그 얘기가 아니더군요..

멀쩡히 직장 잘 다니고 있는 저에게… 잡체인지 권유를 하더군용..

다소 당황 스러웠습니다.. (전 지금 모그룹 카드회사 정식 직원으로 10년째 근무 잘하고 있습니다..)

그냥…생각해보겠다며 얼버무리고 밥만 먹구 헤어졌는데..  한달 급여가 얼마며..처음에 교육만 받아도

교육비가 얼마며..등등..   수입적인 면을 강조!하시면서 설명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급여가 쎄더라구요… ?

저를 꼬시기(?) 위해서 한말인지.. 실제로 그만큼 받는건지... 암튼, ~~!!

물론 열심히 하면 그 이상도 받곘지요.. 그런데.. 그만큼 벌기가 쉬운양 설명을 하고.. ..ㅠ.ㅠ


그냥 그런일이 있고..며칠이 지났어요..

이번엔 다른 보험회사('ㄷ'회사)  분을 만났는데.. (우연히…ㅠ.ㅠ ) 그분이 또 비슷한 말씀을 하시네요..

그래서… 며칠전 그 언니 만났던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그분은 그 회사보다 자기네가 월급이 더 쎄다며

마구마구 설명을 하시는거에요..  신입이라도…이래저래 하면 첫달 월급 700만원 넘게 받을수 있다면서..

( 먼저 만난 언니 'ㄱ' 보험회사는 첫달에 500~600 만원선 받을수 있다고 했거든요..)


아니, 제가 여쭤보고고 싶은 얘기는..  

사실 전 보험에 'ㅂ'도 모르는데.. 티비 광고에도 많이 나오는 그 FC?분들의 급여가 '모두들' 그렇게 많은가요?

요즘은 보험도 전문화 되어서 그만큼 공부하고 배우고 해야 한다는건 알지만서도..

그 직업으로 가고 싶어 흔들려서 여쭤보는건 아닙니다만...하하하핫!~
IP : 124.243.xxx.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5 5:06 PM (61.253.xxx.88)

    잘 모르지만 주워들은 풍월로는 보험도 일종의 피라미드형태라 자기 밑에 많이 가지를 쳐야 한다더군요.
    내 밑의 가지의 수당이 내 통장으로 차곡차곡. 이라고 들었습니다^^*

  • 2. 잘 모르지만
    '07.4.25 5:06 PM (61.38.xxx.69)

    세상에 공짜 없다는 건 분명합니다.
    그 만큼 힘들어야겠지요.

  • 3. FC 스카웃..
    '07.4.25 5:10 PM (202.130.xxx.130)

    보험업계 이외의 업종에서 스카웃을 하면 100만원,
    같은 보험업계에서 스카웃을 하면 50만원... 스카웃 비용이 주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외국계 업계가 보험수당이 더 많이 주어지고, 선지급이냐 후지급이냐에 따라
    월급여 차이가 많이 납니다..(결국은 다 받아가긴하겠지만 다음달에 수당을 다 받느냐, 나눠서 여러달 동안 받느냐의 차이지요..)

  • 4. FC 스카웃..
    '07.4.25 5:11 PM (202.130.xxx.130)

    위에 제가 말씀드린 스카웃 비용은 제가 알고 있는 어느 외국계 보험회사의 스카웃 비용입니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요...

  • 5. ..
    '07.4.25 5:12 PM (218.148.xxx.155)

    저희 신랑 친구(외국계 생명보험회사 근무)가 일년여전에 보험회사 FC가 되었어요..
    맨날 전화오고 난리인데.. 저희가 더 들어줄 여력이 안되서 못들어줬는데요..
    신랑이 얼마나 버냐?고 물었더만..
    보통 400만원대이고.. 많이 벌어본것이 700만원정도 된다하더군요..
    1년도 안되었을때.. 대신 영업을 잘해야해요.
    신랑 친구는 동창이란 동창들한테 엄청 전화하고.. 찾아가고.. 그러더라구요...
    그러지 않으면 그정도 유지하기 힘들것 같더라구요..
    보험회사 나름이고... 하기 나름아닐까요?

  • 6. 전에
    '07.4.25 5:12 PM (125.129.xxx.178)

    TV에서 본적이 있는 데 그 수입이라는 것이 결국 보험가입한분이 내신 보험료에서 일부를 매달 돌려받는 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체계가 절대적으로 회사에 유리한데다 실적에대한 압박이 심해서 결국 자기가 가입하고 자기가 낸 보험료에서 수수료 지급받는 처지에 몰리는 상황도 번번히 발생하는 거 같더군요. 결국 빚만지고... 끝내는 그런것을 집중조명형식으로 방송한것을 보았는 데 절대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물론 아는 사람중에도 종신보험 판매로 대박쳤다고 외제 승용차 타고 타는 이 본적이 있는 데.. 그런 케이스는 매우 매우 힘든 경우 일겁니다.

  • 7. ^^
    '07.4.25 5:19 PM (124.57.xxx.37)

    그렇게 많이 버는 분도 분명히 있지요 영업 잘하는 분들은...
    그런데 그렇게 많이 벌려면 자기 생활없이 뛰어 다녀야 해요

    그리고.....그렇게 fc 하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것은
    사람 하나 데려오면 자신에게 금전적 혜택이 있기 때문이에요
    안그렇다면 뭐하러 꼬시겠어요?
    돈 많이 버는 일 자기 혼자 하지 왜 남한테 알려줘요? ^^

  • 8. 추가로
    '07.4.25 5:23 PM (125.181.xxx.221)

    한달 500만원씩 벌었다고, 그게 다 자기돈이 아니예요.
    고객관리비가 들어가잖아요. 그게 기본 200은 될꺼예요..
    그러니까..종신보험 유치를 많이 하면 수당이 많이 떨어질껄요..
    저축성 금액은 수입이 안된대요.

  • 9. 실상은 다르다
    '07.4.25 5:34 PM (123.109.xxx.3)

    사람마다 다르지만그분이 말한 그 금액이 급여명세서에 찍힌 금액이고
    실수령액은 그렇지않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본인과가족앞으로 들어놓았거나 대납해주는 금액을 빼고 말씀하셨으면 조금 실망할 수도...
    저희시누도 20년 가까이 설계사 하고 있는데 실상은 화려한 빈곤이 대부분일때가 많더군요.

  • 10. ...
    '07.4.25 5:53 PM (211.189.xxx.101)

    전 미혼인데도 불구하고..보험설계사분들한테 안좋은 감정이 있어요..;;
    불과 얼마전 헤어진 남자친구 땜시..전남친 큰누나되는분이 어느날 갑자기..
    10년째 잘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보험설계사하겠다고 교육받고 다니더라구요~
    그분이 30대긴하지만 미혼분이 하기 힘든일이잖아요..
    그래서 처음부터 살짝 불안하던것이.. 역시나였어요..
    보험해달라고 하다가 나중엔 친구 소개시켜달라 그러고..
    암튼 그동안 회사다니며 모아둔돈 다 끌어쓰고...
    나중엔 제 남친이 모아둔돈까지 손대서ㅜㅜ
    맨날 그걸로 다투다 결국 헤어졌습니다..(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한 일년동안 돈 다꼴아박더니 나중엔 힘들었는지 그만두셔서..
    차라리 잘됐다 싶었는데 몇달쉬더니 다른 보험회사 들어가더라구요..
    그얘기듣고 딱 헤어졌어요.. 헤어지길 잘한거 같아요...
    처음 1년은 돈 벌어도 번게아니예요..깔아두는 돈이 엄청난거 같더라구요!!
    암튼 원글님도 별생각없으신거 같으니 다행이지만~~
    다른분들도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여러사람이 괴로워요ㅠㅠ

  • 11. ㅂ험회사 FC교육생
    '07.4.25 11:10 PM (211.111.xxx.153)

    그래요...?
    그러잖아도...낼이 당장 교육 마지막날이라..1박2일로 연수원 들어가야하는상황에..
    다시 고민을 하던중 이 글을 보게 되었어요...
    교육 은 학교때 강의처럼 편하게 들었는데..막상..3일정도 아는 분들과 이야기해 보니..다들 하지말라고 말리고...전 첫달 500만원의 환상땜에...쉽게..손떼기가 어렵더군요...
    아는 엄마도...300이상 받는것 같고...망설여 지더라구요...
    첫달에...130만원 입금해야만 첫달 월급이 교육수당포함500만원쯤 나온다고...
    130만원이안되면..월급이 없다네요...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 일을 잘못시작하다가는..지인들의 인간 네트워크가 깨질까..봐 소심해지더라구요...
    좀전까지 망설이다가...맘을 접으려고 하는데...
    그래두..500만원과..밖으로 진출해보려는 주부의 첫마음땜에....
    하지말아야 지 하면서도..결단이 쉽지가 않네요.,,
    벌써 돈맛땜에 중독되려나 봐요..ㅎㅎ
    이 글을 보고...단단히..마음 먹었습니다...
    여러사람 힘들게 하지 말아야지 하구요...
    때마침 이글을 읽게 되어서..제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다들..감사해요..^^

  • 12. ㅎㅎ
    '07.4.25 11:30 PM (122.43.xxx.30)

    FC는 아니고 전에 생명보험쪽에서 5년 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만뒀어여.
    업적(실적)마감할땐 정말 전쟁이죠.. 여기저기 전화해서 계약 맞추고(계약을 해놓아야 담달에 어느정도 월급을 받을수있기때문이죠 저도 첨엔 뭣모르고 시작했다가(일함서 내성적인성격이 좀 바뀌긴 했어여)하다보니 남들처럼 빚지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나이 들면서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지더라구여.. 평생직장은 안되겠다 싶어 그만두긴했는데여.제 생각엔 원글님 그냥하시던일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여.고액의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든건 맞지만,그만큼 많은 노력이 들어가야 하거든여.. 이 직종도 기복이 심할때가 있어서 급여도 고정적이지않구여.. (노력한댓가가 오는건 맞아여)윗분들말처럼 월급많이 받아도 그만큼 지출도 많아여(고객관리도 해야하고 등)그냥 안전하게 다니시는게 좋을 듯 싶네여~~

  • 13. ,,,,,
    '07.4.26 12:51 AM (220.117.xxx.165)

    그렇게 급여가 좋으면 왜 다들 그걸 하지 바보같이 직장을 다니겠어요. 월 100만원 200만원 받고.
    카드사 정규직으로 잘 다니고 계신 분이라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혹시 직업이 없는 경우라면 몰라도요.
    아무튼, 시작하면 여기저기 다 부탁하고 뛰어다녀야 하고 주변사람들이 다 피해다니고,, 그렇지 않나요?
    지금 계신 곳이 객관적으로 보기엔 나아보입니다.

  • 14. 더운여름
    '07.4.26 11:28 AM (125.176.xxx.2)

    전 외국계보험회사 팀비서로 몇년간 일했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영업을 잘하니까 급여가 세겼죠..한달에 천만원이상씩 버시는 분이 있는가하면
    백만원도 안되는 월급 받아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무조건 급여가 센게 아닙니다...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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