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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빠지면 ㅋㅋ 신랑한테 돈 받기로 했었는데..
헬스해도 그저 1-2kg 빠졌다쪘다 반복하고
결혼전으로 돌아가기를 포기했었는데 ,,
1년전 그때 장난으로
만약 결혼전 결혼전 몸무게로 돌아가면 그순간 10만원준다라는 ㅋㅋ 계약서를 작성하고
신랑 싸인을 받아놨었거든요.
신랑도 그렇게만 된다면 당연히 그냥 주마~ 이랬었는데..
그뒤 1년째 외국에 잠깐 나와 살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짐은 창고에 다 박아두었고 그 종이 버리진 않았는데 어디있는지 기억이 안남^^;;)
1년동안 적응하느라,, 몸이 힘들었는지 저절로 (아파서 매끼니를 좀 못 먹긴 했습니다.)
거의 몽땅 빠졌네요.ㅋㅋ
그래,, 제가 신랑한테 십만원 내놓으라고 하니,,
그 계약서 종이 가져오라고 그럼 준다고 --;;
세상일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니 꼭 붙들고 다녔어야하는데...
속상하네요.. --;;
1. 협박
'07.4.25 3:14 PM (121.143.xxx.153)그래? 그럼 나 다시 원상복귀 한다
10만원 줄래? 이쁜 마눌이랑 살래? ㅋㅋ
좋으시겠어요2. ..
'07.4.25 3:16 PM (222.100.xxx.146)저는 500만원 받기로 하고 각서 써서 잘 보관하고 있어요
근데 빠져야 말이죠3. 자~알~
'07.4.25 3:24 PM (123.254.xxx.133)꼬셔보세요..
이왕 주기로 하신거..좀 쏘시라고..
100만원은 힘들겠지만
10만원 정도는 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ㅎㅎ4. ..
'07.4.25 3:26 PM (58.78.xxx.53)10원정도는 기분으로 계약서 없이 줘도 될거 같은데
전 5킬로에 50, 10킬로에 100만원 받기로 했어요. 열심히 빼는중 ㅋㅋ5. ㅋㅋㅋ
'07.4.25 3:29 PM (210.221.xxx.16)종이 찾으면 몇배로 준다고 다시 각서 쓰세요.
안 그럼 다시 찌운다고.
너무 심한가요? ㅋㅋㅋ6. 코스코
'07.4.25 3:36 PM (222.106.xxx.83)ㅎㅎㅎ...
77싸이즈 입을수 있으면 집 사준다고 했는데 포기했어요~~~ ㅋㅋㅋ7. 어쨌든
'07.4.25 3:38 PM (211.57.xxx.18)축하드려요~~
10만원이 문제인가요?? 까짓 안받아도 그 몇배는 좋으시겠어요~~8. 코스코님..
'07.4.25 3:39 PM (211.114.xxx.233)정말요?
우와~~
저 같으면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함~~~해보겠네요 ^^9. ㅋㅋ
'07.4.25 4:20 PM (125.60.xxx.203)원글쓴이입니다.아무래도 ㅋㅋ 님들 말씀대로 다른 계약서를 작성해야겠어요. 가난한 유학생부부라서 손가락빨고 사는 처지라 제게 있어 10만원은 어마어마한 가치여요..
그때는 좀 여유가 있었는데 살이 쪄서 이쁜 걸 못 사입고,, 지금은 살은 빠졌는데 돈이 없어서 못 사입고,, .. 그러네요.10. ㅎㅎㅎ
'07.4.25 10:57 PM (222.98.xxx.191)10만원 안받아도 기분 정말 좋으시겠습니다만...계약서 다시 쓰십시오. 찾으면 5배 변상. ㅎㅎㅎ
저도 애 낳고 20키로쯤 늘었는데 10키로쯤 빼니까 남편이 옷사입으라고 돈 좀 주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