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정치과가 서로 의견이 다른 경우 어느 곳을 가야할까요?

꼭조언기다림다 조회수 : 581
작성일 : 2007-04-21 03:07:41
14살 딸아이 교정을 하려고 하는데요

앞니가 유난히 크게 나서 옆쪽으로 이가 안으로 들어간 덧니가 있어요.

아랫니도 한 개 정도 고르지 않아요.

그런데 한 치과에서는 별로 어렵지 않은 케이스라 1년 반이면 되고 이도 뽑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다른 한 곳에서는 다르게 설명 하네요

어차피 자리가 좁기때문에 이를 뽑지 않고 교정을 하면 교합 자체가 이쁘게 되지않고 각도가 약간 앞으로

쏠리게 되는(말하자면 뻐드렁니?처럼 밖에 맞춰지지 않는다네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 다시 치열이 틀어져서 똑같은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요.

그래서 위에 2개(원래 짝수라면서요)뽑아야하고 균형을 위해서 아래도 2 개 뽑는다는데요

설명을 듣고 보면 이해가 충분히 되지만 멀쩡한 이를 뽑는다는게 망설여집니다

여긴 프랑스인데요  제가 듣기에 한국 미국에서도  요즘 추세는 이를 뽑지 않는다고 들었는데요

연예인 할 것도 아니고 지금 이도 그렇게 흉칙한거 아닌데 꼭 그렇게 해야할까요?

아님 어차피 한 번 교정할 때 확실히 해야할까요

교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꼭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릴께요...
IP : 83.19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자
    '07.4.21 4:04 AM (64.59.xxx.87)

    이 뽑고 하는게 나중에 안 틀려져요.
    <우리애도 위에 2,밑에 2 뽑았음>
    교정하면 얼굴선도 인물도 훨 나아요.
    뽑고 하자는 님 치과선생님,우리 치과선생님하고 똑같은 말씀이네요.
    <우린 S 치대에서 교정했어요>

  • 2. 저도 2번
    '07.4.21 4:46 AM (84.176.xxx.203)

    울딸도 했는데요..아래위로 2개씩 4개 뽑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독일입니다.
    저희 치과선생님 말씀이 이가 작으면 상관이 없는데 이가 큰경우는 뽑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앞으로 튀어나온다네요 (뻐드렁이 까지는 아니더라도 입이 돌출된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턱이 작아서 이빨크기가 아주 작지 않은이상 거의 발치하고 교정한다고 하네요.

    현재 2년반 교정기간 끝나고 교정유지장치만 하고 있는데요.
    일단 턱선이 넘 이뻐요 , 교정전에는 약간 네모공주였는데 지금은 달걀같이 갸름해 졌어요.
    본인이 굉장히 만족해 합니다..^^

    아이라서 그런지 뽑고나서 진통제 하나없이 집에 가라더군요
    저희는 젖니도 같이 뽑아서 한번에6개 수면마취하고 뽑았습니다
    넘 걱정마세요 ~~

  • 3. 다른
    '07.4.21 8:50 AM (58.74.xxx.12)

    곳을 더 가보셔요.
    물론 미용상의 교정도 중요하지만 이를 뽑는건 좀...
    요즘은 치과 치료도 최대한 자기치아를 살려서 하는게
    추세라 사랑니도 가능하면 안 뽑고 살려 놓았다가
    나중에 다른니를 대치해서 이식한데요.
    교정전문 병원 몇군데 더 가보시구요,
    가능하면 뽑지마셔요.
    참고로 저도 교정중입니다.이 안뽑았구요.

  • 4. **
    '07.4.21 9:44 AM (211.226.xxx.161)

    뽑는 게 좋은 경우가 있꼬 뽑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는데
    원글님은 극단적인 경우는 아니고
    뽑아도 안뽑아도 되는 경우인가 봅니다.
    상담받으신 두 선생님 말씀 다 맞습니다.
    뽑지 않으면 아무래도 이가 배열될 자리가 넉넉지 못하니까
    앞으로 튀어나올 수 있지요.
    예를들면 가수 이미자 스타일로다,
    좋게 말하면 최명길 스타일처럼 될 가능성이 많아요.
    입이 좀 들어가면 좋겠다, 또는 입 튀어나온 것이 컴플렉스다 하는 경우엔
    뽑으셔야 합니다.
    어떤 입모양을 원하시는지 좀 더 생각해 보시고
    참고로 이를 안 뽑느다고 무조건 좋고
    뽑는다고 무조건 안좋지는 않습니다.
    교정을 위해서 뽑는 경우엔
    치아 중 가장 덜 중요한 치아를 생각해서 뽑게 되거든요.
    뽑는 것이 무서울 수도 있겠지만
    아주 특이하게 생긴 이상한 치아가 아니라면
    교정때문에 치아를 뽑는 것은
    사랑니 뽑는 것 처럼 그렇지는 않습니다.

    교정처럼 심미적인 것이 강한 치료의 경우
    치과의사와 환자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혹시 프랑스에서 상담하신 선생님이 혹시 백인 프랑스인이시라면
    입 튀어나오는 것을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고요.

    혹시 윗분 말씀에 오해를 하실 분이 계실까 하여 덧붙입니다.
    사랑니를 살려두었다가 다른 이 상실될 때 이식한다는 것이요.
    이론상 좋은 이론이고 가끔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에게 사랑니가 다른 어금니처럼 건강하게 생긴 경우가 드물고
    잘 생긴 사랑니라도 정상적으로 잘 나있는 경우도 드물답니다.
    그래서 실제로 사랑니를 다른 치아 대신으로 이식하는 것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 5. 교정전문의
    '07.4.21 10:56 AM (218.51.xxx.31)

    모든 케이스는 다 다르기때문에 우리 애가 뽑고 해서 괜찮으니 빼세요. 이런것은 아니구요.ㅋㅋ
    윗글님 말씀대로 발치와 비발치의 borderline case인것 같네요.
    비발치로 했을경우 흉할정도로-이미자나,최명길?- 입이 나오게 된다면 그것은 발치 케이스가 되는 거죠. 단순히 치아와 크기로 판별하는 것은 아니구요. 여러가지 검사를 거치며 치료계획은 과학적인 data를 토대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borderline case에서는 환자와 술자의 개인적인 심미안에 많이 좌우됩니다.
    평소에 입이 조금이라도 돌출된 것에 예민하셨다면 -서양사람들의 얼굴처럼 약간 합죽한 얼굴을 선호-
    발치쪽으로 가셔야 하구요. 어느정도 동양사람에게 자연스런 profile을 원하시면 안빼셔도 됩니다.
    물론 전 세계적인 교정의 흐름은 비발치로 가고 있지만 심미적인 면은 개인적인 성향에 많이
    좌우 되기때문에 그 흐름을 따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서양사람같은 얼굴을 선호하여 애궂은 코를 높이고 턱을 손대고 하는 시술이
    흔하다는 것은 알아두시구요.

  • 6. 원글
    '07.4.21 8:00 PM (81.249.xxx.252)

    귀한 답볌들 감사드립니다
    저희아인 얼굴도 완벽 계란형이고 이도 입이 조금도 돌출되거나 하지 않았거든요
    입다물고 있으면 덧니도 모를정도이고요...
    그런데 앞니가 크게 나오긴 했어서 저도 발치없이 맞추고나면 각도가 달라질 것 같긴한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참고로 발치하자는 의사는 동양계 여의사이고 얼굴의 투시도와 각도들을 계산하고 그려놨더라구요... 답변들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869 30개월 우리아이 1 걱정맘 2007/04/21 250
116868 불만제로 쇠가루 고추장..뉴스 보신분.. 8 고추장 2007/04/21 1,893
116867 요즘도 환갑 잔치를 하는군요 10 싫어요 2007/04/21 1,627
116866 나는 도대체 뭘까요? 24 껍데기 2007/04/21 2,948
116865 안깐 바지락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3 바지락아줌마.. 2007/04/21 956
116864 시조카 문젠데요 6 작은엄마 2007/04/21 1,133
116863 마음이 무겁네요. 9 푸념녀 2007/04/21 1,598
116862 3,000원으로 장 보신다는 분의 글을 보고.... 25 생활비 2007/04/21 3,614
116861 5년된 조선간장 6 궁금 2007/04/21 831
116860 ---초3 수학--- 목동지역 --- 7 부탁 2007/04/21 874
116859 알뜰정보.. 1 ^^ 2007/04/21 666
116858 아시는분,,, 2 편입에 대해.. 2007/04/21 369
116857 아파트 베란다 리모델링및 활용 어떻게 하시나요? 4 주연맘 2007/04/21 873
116856 진통없이 양수터뜨리신분... 11 분만준비중 2007/04/21 1,562
116855 소형 포장(하루 이틀만 쓸분량) 파는데 있나요?? 2 기저기 2007/04/21 232
116854 청약저축 자격 궁금합니다 3 청약저축 2007/04/21 385
116853 꼭 필요한가요? 4 제빵기 2007/04/21 456
116852 질문 1 wlfans.. 2007/04/21 131
116851 물항아리 질문 있어요 4 .. 2007/04/21 353
116850 이민·유학 아이들 스트레스, 매일 15분 대화가 '보약' 1 2007/04/21 447
116849 어린이날 스케줄 알려주세요 3 스케줄컨닝 2007/04/21 485
116848 거북이 꿈은 아들인가요 딸인가요?? 12 태몽 2007/04/21 2,770
116847 'Social Professions' 뭐라고 해야할까요? 1 공부라니.... 2007/04/21 485
116846 어린이집 보내는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8 ... 2007/04/21 1,266
116845 임신 중 배모양으로 성별을 알 수 있나요? 7 초기임산부 2007/04/21 1,005
116844 이런 경우 보통 딸인가요 6 피임실패 ㅜ.. 2007/04/21 598
116843 교정치과가 서로 의견이 다른 경우 어느 곳을 가야할까요? 6 꼭조언기다림.. 2007/04/21 581
116842 바지락에 대한 질문이예요. 4 조개 2007/04/21 360
116841 사립유치원과 국.공립유치원 교육차이점... 2 유치원차이 2007/04/21 420
116840 gap 아동화 싸이즈 문의,,, 1 과자장수 2007/04/21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