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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현실이라면....

심각 조회수 : 3,210
작성일 : 2007-04-18 00:04:21
내남자의 여자를 보고...

만약 여러분이 배종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219.248.xxx.23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7.4.18 12:06 AM (218.209.xxx.159)

    위자료랑 양육비 받고 그냥 헤어지겠습니다.
    도저히 믿고 살수 없을것 같습니다.. 내 친구랑 바람이라뇨.
    그리고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에게요

  • 2. 그런데도
    '07.4.18 12:11 AM (58.120.xxx.144)

    담주 예고보니 또 만나나봐요.

    신랑은 아이랑 자고 저혼자 보고있다가
    남편이 벗어놓은 시계를 손목에 차보니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난 또 왜이래....

    요새 82에 푹 빠져서 나날이 늘어가는것은 레벨업과 점수(?)뿐이네요. ㅎㅎ

  • 3. 한번은
    '07.4.18 12:12 AM (121.143.xxx.153)

    용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불륜을 저지른 김상중이 싹싹 빌지도 않고 구렁이 담넘듯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거 보니
    절대 못 참을것 같습니다 순간순간 휘몰아치는 배종옥의 분노에 김상중이 무섭다고...
    저런 남편이라면 집뺐고 돈뺐고 헤어지겠습니다.

  • 4. ..
    '07.4.18 12:16 AM (219.254.xxx.78)

    저라면 자는 사이에 남편 찔러죽이고 아이들 데리고 뛰어내릴 것 같아요.
    이미 결혼할 때 울 남편에게는 이런 일이 있을 시 이렇게 하겠다고 선전포고 했었죠.
    나는 이혼 같은 것도 안 하고 아이들데리고 혼자 고생하며 살기도 싫다.. 차라리 다 죽자.. 라구요.

  • 5. 드라마
    '07.4.18 12:17 AM (222.100.xxx.225)

    전에는 드라마는 다 과장이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겪어보니 현실에서 다들 일어나는 일이에요.
    드라마 보는데 마음이 아프더군요. 남편의 외도에 대한 아내의 심정을 어찌 그리 잘 표현했는지.
    저는 남편보다 능력도 있고 경제력도 좋고 친정도 든든해요. 그래도 이혼 안(못)하고 그냥 삽니다.
    저도 남편도 그 일로 받은 상처는 말로 다할 수 없지만, 사는게 뭔지 참...

  • 6. .
    '07.4.18 12:17 AM (222.101.xxx.15)

    하유미씨가 충고 했던말에 100% 동감입니다.
    껍데기가 아니라 갑옷이라고 생각하고
    밖에서 볼땐 그럭저럭 화목해보이는 모습으로 살아가요.
    감정적으로 대처하기엔 현실은 너무 냉혹하다는걸 잘알고있거든요.

  • 7. 인생막장
    '07.4.18 12:17 AM (211.227.xxx.171)

    제가 배종옥이면 김상중이랑 김희애랑 쌍으로 돌로 치든 망치로 치든 쳐죽일 겁니다.
    인간답지 못한 것들은 짐승보다 더 나을 것이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과격해도 용서하세요. 두 인간을 드라마 캐릭터로 만드신 김수현 작가도 대단하네요.

  • 8. 김수현은
    '07.4.18 12:26 AM (58.77.xxx.43)

    예전에 고두심이 나왔던 그때의 느낌과 비슷해서 싫어요.
    내용은 잘 모르지만 한 마디로 재수없습니다.
    저라면 걍...잘 먹고 잘 살라고 줘버립니다.
    뭐그리 애틋한 사이가 아니라면...
    질릴때도있잖아요. 그런데 죽기 살기면
    맘대로 하면서 살게 요.
    그러나....돈은 모두 삣는다...여자에게도 위자료를 받는다....

  • 9. 저라면
    '07.4.18 12:27 AM (211.215.xxx.194)

    평생 첩으로 살게 해줄랍니다
    얼마나 천년만년 재밌는지 한번 해보라고...
    극중언니의 충고 제대로 공감입니다
    현실은 더럽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다구 생각해요

  • 10. d
    '07.4.18 12:58 AM (211.211.xxx.161)

    저도 어릴때는 바람피고 하는거 드라마에나 나오는 특수케이스라고 생각했는데 커서 보니까 아니더라구요. 흔하디 흔한....저라면 참아주는척 하면서 부동산 내명의로 바꾸고 뒷주머니 만들고 맞바람 필려구요

  • 11. ^^;;;;
    '07.4.18 12:58 AM (211.58.xxx.168)

    지수라면 절대 이혼이고...
    은수라면 허달삼아저씨가 너무 귀여워서 ㅋㅋ 이혼 못 할 것 같아요.
    아주 따글따글 볶으면서 같이...

  • 12. 위자료
    '07.4.18 12:59 AM (59.21.xxx.247)

    얼마 못받슴다.
    법정 위자료는 최고가 3천이래요.. 폭력 남편하구 이혼한다구 위자료 신청해두 그렇대요.. 나머진 다 합의금이라네요
    쫀쫀하게 그거 먹구 이혼안하구 끝까지 본처로 남아 끝까지 버티겠습니다.
    누구 좋아라구 이혼합니까.
    원래 이혼할 때 억한 맘 먹구 악의루 이혼 안 해주는 사람두 많다구 하대요.

  • 13. 붕붕
    '07.4.18 1:09 AM (222.121.xxx.47)

    현실에서라도 저런 일이 있음 전 미련없이 남편이랑 헤어질거예요..
    둘이서 잘 해 보라지요뭐....
    저리 죽고 못 사는데 말이죠....

  • 14. 이거
    '07.4.18 1:58 AM (194.80.xxx.10)

    딴지 아니구요....

    사람답지 못하다는 말, 짐승 같은 것들, 짐승 보다 못한 것들이라는 말, 그거 틀린 것 같아요.
    사람만큼 자기 욕망을 주체 못하는 무서운 동물은 없을 거에요.
    사람이 짐승보다 못한 경우 많이 봤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짐승들이 인간보다 훨 낫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런 입장이 되어 보지 않는 이상 어떻게 행동할지는 모를 거에요.
    나는 이혼하겠다, *놈들 쳐 죽이겠다, 직접 그 상황에 처해 보지 않고서는...
    그리고 혹시 자기가 준표나 화영이 같은 입장에 처해 보지 않고서는 그런 행동도 이해 못할 거에요.

  • 15. 레이피엘
    '07.4.18 2:17 AM (210.97.xxx.41)

    전 이혼 안합니다..
    둘이 좋아하든 말든 내 아이만 생각하고 살꺼같아요
    저도 요즘 많이 생각하는부분이거든요.. 내 남편만은 바람안피울꺼야(착각이라고합니다~)
    세상에서 바람 안피우는남자는 고X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속시원히 맘 비우고 삽니다..
    주변에 이혼한 사람보니 이혼한다고해서 맘편히 살지는 못하더군요..

  • 16. ??
    '07.4.18 2:59 AM (222.100.xxx.146)

    윗님.
    - 세상에서 바람 안피우는남자는 고X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

    비약이 심하십니다.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주변에 바람 피우는 사람밖에 없으니까 그런 말 하는거죠
    안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 17. 답이..
    '07.4.18 4:56 AM (211.36.xxx.146)

    없네요..이혼하자니 그렇고 그렇다고 그냥 살자니 것도 그렇고..

    전에 결혼한 친구한데, 넌 좋겠다 결혼을 해야하는지 안해야 하는지 그런 고민을 안해서..그랬더니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대신 이혼을 해야하나 안해야 하나 그런 고민을 한다고..

    고민 없는 인생은 없는거 같아요. 에효~

  • 18. 팜므파탈
    '07.4.18 6:12 AM (125.188.xxx.56)

    저도 절대 이혼안해줍니다.
    누구 좋으라고 이혼합니까.

    상간녀는 평생 첩으로 살든지 말든지..
    남편 달달 볶으면서
    돈벌오는 기계로 생각하고 살랍니다.

  • 19. ...
    '07.4.18 7:50 AM (125.186.xxx.131)

    생각은 이혼안해주고 끼고살면서, 매일매일이 지옥같고 평생 첩소리듣고 살도록 해줄꺼예요.
    그런데, 가슴은 신랑얼굴볼때마다 속터져서 잠잘때 죽여버리든가 이혼하고플꺼예요. -_-;

  • 20. ..
    '07.4.18 8:55 AM (58.231.xxx.47)

    위자료는 3천인가 맞고요,
    이런 경우엔 재산분할을 해야죠 -_-

  • 21. 재산분할도
    '07.4.18 9:27 AM (125.129.xxx.144)

    결혼후 남편이 번 돈으로 모은 재산이 있는 경우 달라 그럴 수 있는거지 집이 있는데 그 자금의 출저가 부모님이면 받기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도의상 얼마 주는것 뿐이죠. 그러니까 부자들이 생각보다 적은 돈을 주고 이혼하는거에요.억울하지만 반대로 제가 물려받은 유산을 남편과 나누고 싶진 않아요.그러니까 치사하면 자기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게 정답입니다.

  • 22.
    '07.4.18 9:32 AM (123.254.xxx.245)

    이 드라마 보면서 흥분하니까 남편이 제게 이런 저질 드라마 보면서 못된 상상한다구 하면서 저보고
    건전한 거 보라구 하네요. 쳇...
    소재 거리가 유치하긴 하지마 꽤 자극적이고 호기심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하쟎아요. 자꾸 궁금해지고
    보게 되네요. 쩝...

  • 23. 저라면
    '07.4.18 9:38 AM (203.235.xxx.135)

    이혼안할래요. 어제 하유미 말이 넘 구구절절와 닿앗어요. 글고, 언젠가 이 드라마 같은 일이 실제 일어난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 분은 딱 한가지 자기 남편이 가정은 안깨겠다라는 믿음으로 버티다(1년을) 이민 가셨는데, 출국전날 자기 남편이랑 바람난 친구를 만나려고 연락했더니 안만나더라고 했다는...그땐 몰랐는데, 지금이라면 저도 그럴것 같아요...내 어릴적 꿈은 꿈이엇나봐요.

  • 24. 옛날 뉴스에
    '07.4.18 9:41 AM (219.252.xxx.91)

    남편 거시기를 자른 여자가 있었습니다..바람 핀 남편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서 자고 있는 남편의 거시기를 잘라 멀리 내버렸다죠..경찰들이 잘린 그 물건 찾느라고 주변을 수색한다는 뉴스를 봤는데..전 그 여자 속시원하겠다는 생각 끝에 정말 마음이 편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25. -.-
    '07.4.18 9:42 AM (220.86.xxx.59)

    모든 것 뺐고 집에서 팬티바람으로 쫓아 낼겁니다.

  • 26. 어제처음
    '07.4.18 9:51 AM (211.33.xxx.147)

    82에서 그 드라마 내용이 많이 올라오기에 어제 처음 일부러 봐봤네요.

    제가 느낀 이상한점이요~

    김상중은 왜그리 멍... 하게 나오는건지.
    배역에 제대로 몰입한것 같지 않아서 영 실감나지 않았고.

    하유미씨는 말할때 치아없는 할머니들이 말씀하실때 나타나는 입모양?
    그런느낌이 들어서 좀 우스웠어요.

    괜히 봤네요.

  • 27. 김명진
    '07.4.18 9:52 AM (61.102.xxx.35)

    바로윗님..동감입니다. 예전에...사랑과 야망에서 홍조 어머님 대사...
    팬티 바람으로 쫓아 내라....
    상간녀는...딱 한마디만 하지요. 너 같은 여자 만날 사위 봐라..

  • 28. 어제
    '07.4.18 10:22 AM (210.180.xxx.126)

    하도 말들이 많길래 어제처음 봤는데 같이 보던 남편 왈, '작가 김수* 은 글이나 쓰고 TV 드라마 못만들게 해야겠다' 나요?
    국민 정서에 아주 나쁜 영향을 준답니다. ㅋㅋ

  • 29. 후후
    '07.4.18 1:26 PM (122.47.xxx.31)

    다음주예고보니 우리 셋이 같이 살자라고 하잖아요. 김희애가요.
    저 아는분이 지금 딱 그상태에요. 같이살자구.
    여자는 정말 배종옥같은분인데..이분은 절대 이혼은 안된다구 설득하고 정리하라고 별이야길 다하시더라구요.

  • 30. 정현숙
    '07.4.18 4:03 PM (211.54.xxx.38)

    인생 뭐 별거있나요. 바람피면 나도피고 그러면서 애태우게 하면 복수아닌가요 제목이 내남자의 여자잖아요 바꾸면 되죠 내여자의 남자로 그러면 김상중은 어케 나올까요 나중에 이런씩으로 흘러간다지요 아마 하지만 그런 뜨거운 사랑이 될까요(여자가남자를) 믿을수 있는 넘이 있어야 말이죠

  • 31. 하유미가
    '07.4.18 10:51 PM (203.170.xxx.7)

    배종옥보고
    능력없으니 너랑나랑은 이혼안돼
    라고 하지요
    그거 맞는 말인것 같아요
    대부분의 경우
    여자가 능력있으면 이혼하고
    안그러면 참더라구요
    결국은 돈이더라는 얘기..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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