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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와이프한테 중대한 실수를 범한 남편 어찌할까요...
술먹고 들어온거 치고는 일찍들어와서 칭찬해줄려고 했더니 완전 떡이 되어 왔네요.
들어오자마자 친구한테 잘 들어왔다고 전화 좀 해달라고 하길래 전화하고 끊고 나니 세수하면서 친구와이프한테 실수했다면서 자긴 무릎 꿇고 반성해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궁금해서 뭔 실수를 했는데? 물어보니 친구와이프한테 뽀뽀하자고 했답니다.
나참 기가막혀서....
어쩌다 그런말이 나왔는지 물어봐도 대답없고 모른다고만 하고....
친구와이프는 그후에 그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저도 화가 나서 남편이 부르는데도 대답도 하지 않았어요.
평소엔 절 거들떠 보지도 않고 뽀뽀하잔 말도 안한 사람이 어찌 그럴 수 있대요?
이남자 회사에서 회식가면 단란주점간다고 저한테 거리낌없이 이야기 합니다ㅣ
저두 회사일이니 별말 안하구요.
또 아무일도 없다하니 있어도 어쩌겠어요.,믿어야지.제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의심하면 저만 더 피곤하잖아요.
근데 이젠 그말도 못믿겠네요.
친구와이프한테 그런말 했으면 단란주점 아가씨는 안봐도 비디오잖아요.
이남자 낼 아침에 일어나면 뭐라고 변명할지 궁금합니다.
1. ...
'07.4.18 12:05 AM (218.209.xxx.159)... 세상에.. 할말을 잊었습니다...
2. 헉~~~~
'07.4.18 12:06 AM (58.77.xxx.43)술이 웬수라고 하기엔...
친구 와이프가 참 황당했겠네요.,
물론 님두요....3. ---
'07.4.18 12:10 AM (220.95.xxx.31)설마 단란주점 아가씨인줄 알았을까요~
엄청난 실수네요.4. 입장
'07.4.18 12:14 AM (221.153.xxx.45)바꿔 술이떡된 남편친구가 님에게 뽀뽀하자고 한다면 ?@@
생각만으로도 소름끼치네요
맘이있었으니 말을뱉지 절대 기냥은 아니였다봅니다
술이 떡이되도 자기집찾아가고 기억합니다
평소 행동거지가 보이네요
길을 잘못들여도 한참잘못들인듯 합니다
지금이라도 확실히 버릇을 길들여야 할듯 보이네요
세상에 할말안할말이 있고 죽어도 해선 안될말이 있습니다5. 원글
'07.4.18 12:45 AM (59.21.xxx.109)친구와이프한테 미안해서 어쩐대요? 낼 아침에 일어나면 사과전화하라고 해야 할까 봐요.
입장님 말씀대로 남편친구가 저한테 그러자고 하면 전 아마 그자리에서 무슨 사단을 냈지 싶어요.
것두 옆에 남편도 있는데...ㅜ.ㅜ
진짜 생각 할 수록 넘 기막히고 이런 남자랑 평생을 같이 해야 하나 하는 회의가 드네요
저 오늘 밤 잠은 다 잤습니다.
인간아!!미칠려면 곱게 미쳐.6. 바다세상
'07.4.18 1:03 AM (220.91.xxx.238)술이 왠수지요
취하지 않는 술은 없을까요
심난하시겠네요 지혜롭제 대처하세요7. --
'07.4.18 1:08 AM (24.86.xxx.166)설마 버릇은 아니겠죠?
정말 화나네요8. .
'07.4.18 2:03 AM (194.80.xxx.10)친구 와이프보다 친구에게 더 큰 실수를 한 것이 아닐까요.
친구에게 우선 사과를 하셔야 되겠는데요.9. ...
'07.4.18 2:18 AM (58.224.xxx.189)술버릇이 아주 고약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술버릇은 그 사람의 내재된 본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남편한테 단단히 뭐라고 하셔야 할듯10. 엥
'07.4.18 3:07 AM (125.176.xxx.17)점하나님 친구 와이프가 친구의 소유물도 아닐진대, 친구에게 더 큰 실수를 했다는 건 좀 아닌 거 같네요.
암튼 원글님 남편은 그저 친구 부부에게 열심히 비셔야...;11. 흥
'07.4.18 5:41 AM (219.240.xxx.180)잘 걸렸습니다.
아주 된통 평생 울거먹을거 걸렸다고 생각하십쇼.
술 먹는 버릇, 이 참에 고치세요.
또 술먹는다고 하면 "친구 와이프에게 또 뽀뽀하자고 할려구?"하고 화내세요.
솔직히 술 자리에서 저러는 남자, 정말 없습니다.
저러는 남자보면 '개'라고 생각되죠. 인간쓰레기라고 봅니다.
그 친구 와이프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아마 집에 가서 자기 남편에게 악을 썼겠죠.
너는 어떻게 저런 개같은 ㅅㄲ 와 같이 다니냐고...
두고두고 울궈먹으면서 바가지 긁으세요.12. 헉!!
'07.4.18 6:24 AM (125.188.xxx.56)헉!!!!!!!!!!
13. ..
'07.4.18 6:37 AM (211.218.xxx.94)친구부인에게 그럴정도면 단란주점 가셔서는 난리도 아니시겠네요~
14. 현명한
'07.4.18 7:55 AM (220.74.xxx.79)이번 일은 잘 대처하여 오해없게 만드시고 먼저 사과 하시고 남편분 반전 시키세요.
15. 치료
'07.4.18 9:12 AM (210.94.xxx.89)이참에 알콜 치료 받으라고 하세요. 손떨고해야 알콜중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멀쩡할 때 하지않아야할 행동을 술을 먹었을 때 하는 것은 알콜중독입니다. 알콜상담센터가서 상담받고 치료받으라고 하세요. 주위에 보면 술먹고 한 행동에 대해서 "술먹었으니..."하고 관대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데,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이제 친숙한 관계는 끝났다고 보심이... 반대입장에서 생각할 때 술을 먹으면 자기 부인에게 무뢰하게 할 지도 모르는 친구와 어떻게 깊은 대화가 나오겠어요... 사과하면 괜찮다고 하고, 둘이서 만나서 식사를 할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실제의 좋은 관계는 없다고 생각하셔요...16. ...
'07.4.18 9:37 AM (123.254.xxx.245)원글님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이번 기회에 술 버릇 고치게 하시고 정신수양 시키셔야 겠어요.17. ..
'07.4.18 9:53 AM (59.86.xxx.17)다른거 없어요.
어찌되었든 술이 왠수죠.
술끊으시거나, 아님 못끊으심 평생 그소리 듣고 살아야죠.
예전에 제가 다니던 회사엠티가서 어떤 남직원 술먹고 사장이랑 여직원들한테 폭력휘두르고 성추행하고.
그날잘때도 발가벗고 자고. 바로 해고됬어요. 본인은 그이유를 남에게 듣고 엄청 괴로워했구요.
술이란게 한번 각인되면, 그담부턴 술 안마셔도 그 이미지로 보여요,.
술이 왠수긴 하지만, 왠수인 술을 아직도 들이키고 절제 못하는 그 사람이 바보로 보이죠.18. 헉2...
'07.4.18 10:09 AM (203.231.xxx.216)말만 들어도 큰일이다~~싶네요..
어쩐데요??이럴때는....쩝^^::19. 어찌!!
'07.4.18 10:44 AM (124.197.xxx.49)어째요??ㅠㅠ 큰일이네요..... 술은 진짜 왠수!! 하지만 도저히 끊을수없다는...;;;
20. ???
'07.4.18 12:38 PM (221.143.xxx.109)술이 뭔 죄랍니까......?
같이 마시고 혼자 맛가는 사람이 죄지요.21. 술 탓이 아니고
'07.4.18 3:20 PM (121.131.xxx.127)술을 마셔서 실수할라고 생각하는 남펴분 생각이 문제죠
이 참에
절대 그런 실수 못하도록 다잡으세요22. 이번기회에
'07.4.18 6:40 PM (220.88.xxx.99)기회가 되어서.... 친구 와이프가 정말 좋아질수도 있으니... 조심시키셔야 합니다.
23. ...
'07.4.18 10:41 PM (222.238.xxx.80)아무리 술버릇이라지만 정말 심하네요.
이참에 확 잡으세요.
저도 남편친구가 저한테 그랬다면 평생 그친구 상종안할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