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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샀을 때 살펴야 하는 것좀..
서둘러서 했는데 나중에 보니 베란다로 가는 미닫이 문 틀이 약간 깨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고치도록 말은 해놨는데..
그 외에 어디어디를 자세히 알아봐야 할까요?
현재 집주인이 너무 터무니없는 사람이고 기분이 나빠서
좀 깐깐하게 집을 본 후 말을 나눠야 할 것 같은데..
경험이 없어 잘 몰라 이렇게 허둥거리게 되네요..
빌트인으로 비데도 되어 있고 한데..
숙련된 노하우 주부 계심 이럴때 어디어디를 꼼꼼히 보고 들어가야 할지 문의드려 봅니다..
1. ..
'07.4.13 2:24 PM (221.149.xxx.37)보통 해가 잘 안드는 쪽 방은 추운 경우가 많아요... 겨울에..
겨울에 그 방은 거의 비워놓고 쓰질 못하죠.. 그런 방은 방에 딸린 창고같은데 곰팡이가 피었거나 벽쪽에 가구가 있으면 가구 뒤가 곰팡이 피었거나 그런걸 확인하면 알 수 있구요.
방문 하나하나 다 일일이 잠그고 열어보세요.. 문짝이 고장난 경우도 수리비 꽤 들더라구요.
마루바닥이라면 혹시 화분에 물주다가 물이 고여서 썩거나 내려않지 않았나 것두 잘 보구요..
가구같은 걸로 막아 놓은 부분도 볼 수 있는 만큼 잘 보셔야 해요.. 우선 땜방해 놓은 부분 없는지요.
목욕탕도 깨진 타일이나 곰팡이 핀곳 없나 잘 보시구요.. 물론 세탁실도 잘 보셔야지요.
창문도 열었다 닫았다 해보세요..
싱크대 문도 모두 점검하시구요.. 안쪽에 고장난 부분 없나.. 잘 살펴보시구요..
비데도 한번 작동해보세요.. 잠깐 쓸수 있냐고 물어보시구요.
아이들 있으면 문짝에 큰그림같은거 붙여놓잖아요.. 그거 뗄떼도 나무가 벗겨지더라구요.. 것두 함 보세요.
저도 집사고 가구다 빼고 짐빼고 나니 황당한 경우를 당해서 이리 알게 되었네요..2. 경험
'07.4.13 2:59 PM (211.204.xxx.170)보일러 조절기 망가진거 있나 보시구요
화장실이랑 붙어있는 방에 들어가서 걸레받이 있는곳을 들어보세요
방수문제로 그쪽에 곰팡이 슬어있는 집이 있거든요
방수문제가 제일 골치아픈거니 꼭 살피세요3. 화장실
'07.4.13 3:37 PM (211.201.xxx.30)부엌,세면대,샤워기도 동시에 틀어서 수압도 괜찮은지 알아보세요
음..쑥스럽지만 제 경우엔 변기를 하도 막아서..
집파는날 하필 변기가 막혀서..뚜껑덮고 막힌채 팔렸다는 전설이..-.-;;
변기도 잘 내려가는지 보시구요 ^^;;4. 이것도
'07.4.13 6:42 PM (219.240.xxx.122)그 집주인이 내는 관리비 영수증 보자고 하세요.
가스비를 보면 난방이 얼마나 필요한지 압니다.
추운 집인지, 더운 집인지...
그리고 어두운 집이 있어요.낮에 어두워서 불 켜는 집은 하루종일 불켜야 합니다.
전에 살던 집이 그랬는데 이번 집은 밝아서 너무 좋아요.^^
베란다에 창고가 있으면 창고 안에 곰팡이 슬었나 보세요.
슬었으면 그거 다시 도색할 생각해야합니다.
의외로 문짝 고장난 집 많고요.
화장실 타일 곰팡이 슬었나도 보세요.
다 채크하시고 사야 수리하고 들어갑니다.
베란다 샷시 닫아서 바깥 소음 차단되는지도 보세요.
우리집은 문만 닫으면 밖에서 뭔 난리를 쳐도 모릅니다.^^
베란다 샷시가 잘못 시공되어서 물 들이치는 집도 있고요,
베란다 천장 잘 보세요.
중간에 시공 잘못되어서 천장에 비내리는 집 있습니다.
이웃이 그래서 야단입니다. --
윗집 식구수도 보세요. 소음문제~5. 덩달아
'07.4.14 6:32 PM (58.145.xxx.31)저도 많이 배워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