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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결혼 하신분(급해요)
혼수를 어떻게 하는가요?
한국처럼 살림을 여자가 하고 집은 남자가 하는건가요
지금 남자쪽에서 집을 장만합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혼수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 미국인과 결혼 하면서 무슨 혼수냐고 하십니다
어떻게 하는지 답답합니다 지금 미국에서도 한국처럼 한다고 하는데
한국에 계신 부모님은 아니랍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여기 저처럼 결혼 하신분 계시면 말씀 좀 부탁 드립니다 급해요...ㅠㅠ
1. 저는
'07.4.10 4:08 PM (121.140.xxx.151)아니지만, 주변에 국제결혼 커플들 본 경험으로 잠깐 거듭니다.
각 나라마다 결혼과 혼수의 풍습이 다르기도 하지만,
집안 문화나 형편도 제각각이잖아요.
이렇게 변수가 많으니 국제결혼은 그야말로 case by case인 것 같아요.
미국에 시집간 제 친구 완전 빈손으로 갔습니다.
혼수는 물론 졸업 후 바로 결혼이라 수중에 벌어놓은 돈도 없었죠.
남편이나 시부모님 그에 대해 한마디도 말씀 없으셨구요.
한편 일본에 시집간 제 후배 혼수 다 해갔습니다.
후배 어머님이 일본 들어가셔서, 함께 구입하셨어요.
그리고, 시댁에는 한국에서는 남자가 집장만을 한다고 말씀 드려,
시부모님이 맞춰주시느라 맨션도 마련해주셨지요.
보통 일본은 결혼하면 부모님 도움 없이 둘이 알아서 집장만하거든요.
부모님께는 적당히 말씀드리세요.
미국이라도 넓어서 풍속이 각각이라고.
지금은 남자가 집을 하기 때문에, 빈손으로 시집갈 수는 없다구요.
사실을 말씀드리면,
미국은 우리나라와 같은 혼수 문화는 없다고 봐야하지만,
(집은 모기지로 하고, 필요한 물품은 List를 만들어 가족 친지가 하나씩 선물해요.)
한인사회는 한국식으로 하는게 보통이라고 들었어요.2. 신랑
'07.4.10 7:36 PM (58.104.xxx.129)남편 되실 분과 의논해셔 결정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도 혼수 하나도 안했고 남편이 버는 돈으로
다~ 장만했거든요.. 그런데 미국도 집안마다 크게 결혼식하는 집도 있긴 하더라구요.3. ...
'07.4.10 8:00 PM (121.131.xxx.138)미국도 있는 집은 여자쪽에서 결혼식을 치릅디다.
호텔에서요, 거의 하루 종일 파티를.....
집이 큰 사람은 집에서 파티하고요.4. ..
'07.4.10 9:04 PM (62.167.xxx.101)저도 아무것도 없이 저만 달랑 왔는데요..
여기 미국은 아니지만 주변에 혼수했다는 사람도 못 봤는데..
싸이에 인터내셔널커플클럽 이라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