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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시콜콜~한 남자가 좋다

사는 모습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07-04-10 17:07:44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다들 남편분들 퇴근이 늦어지면 왜 늦어지는지 말씀들 해주시나요?

전 회식인지, 야근, 친구모임인지를 알고 싶어요. 그냥 늦는다고만 말하는 남편땜에 ...

매일 묻는 것도 힘들고 성의없이 마지못해 말해 주는 남편도 밉고,

게다가 생활비 몇푼 달랑 던져주고 자기가 쓰는 돈에 대해선 알려고도 하지 말라는 남편 땜에,

이젠 제 기운도 달려서 더이상 말 섞기도 싫고, 같이 부대껴서 사는 것도 지겹네요.

남편이 무슨 일로 늦건 관심없이 살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이 나이에 혼자 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남편은 알랑가 몰라요! 휴우....
IP : 123.254.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
    '07.4.10 5:13 PM (211.49.xxx.34)

    시시콜콜 말해주는것도 피곤 해요...ㅎㅎ

    이렇게 컴에 앉아 놀고 있을때 전화 하면 더 귀찮고....

    하기사 필요한것 없냐고 전화 할때는 괜찮지만...ㅋㅋ

    남자가 더 시장 보는거 좋아하는지라...

  • 2. 노노~
    '07.4.10 5:28 PM (152.99.xxx.60)

    제 남편이 시시콜콜한데요..

    회사 근처 지하철역에서 전화해서 "어디게?" ... "oo역." "어떻게 알았지?"
    환승하면서 전화해서 "어디게?" "어디게?" ... "xx역." "어떻게 알았지?"
    ...

    이러면서 퇴근할때 몇번 통화해야 집에 들어옵니다..아주 미칩니당...ㅠㅠ

  • 3. ,,,
    '07.4.10 5:33 PM (210.94.xxx.51)

    제가 그냥 무뚝뚝한 남자랑 사는데, 요새 살짝 서운해질라고 했거든요.
    근데 회사상사 및 동료가 시시콜콜 타입이에요.
    정말 사람 잡아요. 파일정리할때 아주 죽어요.. 적어도 저랑은 안맞는거같아요.
    저 집 여자들이 똑같이 시시콜콜하던가 해야지 같이 살지 싶구요,
    남자로서도 그냥 자상하고 다정한거랑은 달라도 너무 달라요.
    제 책상 보고도 정리하는 방식이나 늘어놓는게 싫어서 매번 잔소리입니다.
    남편한테 살짝 서운해질라는 마음이 이 인간들 보면 사라질 정도라니까요.
    무뚝뚝해도 사리분별 정확하고, 할말 안할말 가리고,(잔소리를 안한다는 뜻)
    표현은 안해도 여자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 남편이라면
    그냥 만족하고 델꼬 사세요.. 전 그편이 훨씬 낫더라구요..

  • 4. ....
    '07.4.10 5:41 PM (218.49.xxx.21)

    윗님들이 말하신극과극을 가진 시시콜콜은 아니면서 따듯한남자가 있긴합니다
    그런데 ...어쩝니까 ?이제 어디가 바꿔치기하기도 쉬운일은 아니고 ...없는것보다 나은점을 꼽아가며 살수박에요

  • 5. 나이 먹으면
    '07.4.10 5:45 PM (125.181.xxx.221)

    무뚝뚝한 사람도 지겹도록 시시콜콜한 인간이됩니다.
    평소 따뜻한? 사람이였다면
    더 여성스러워지고요.

  • 6. 윗님
    '07.4.10 6:53 PM (121.131.xxx.127)

    맞아요
    무뚝뚝함의 극치인 남편
    겨우 적응될만하니
    이젠 시시콜콜 잔소리~
    다시 적응해야 하는 ㅠㅠㅠㅠ

  • 7. 시시콜콜
    '07.4.11 1:31 AM (124.197.xxx.185)

    저도 시시콜콜한 남자가 조아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무뚝뚝함이 그리울꺼라고하지만.. 그래도 전 좋습니다 ㅎㅎ

  • 8. 룰루
    '07.4.11 9:20 AM (210.92.xxx.102)

    더 미치는건 뭔지 아십니까?
    자기가 늦거나 뭔가에 미쳐 일을땐 무뚝뚝과 퉁명함의 극치를 달리다가,
    자기가 한마하거나 와이프가 일이 있어 외출하거나 바쁠땐 아주 시시콜콜 따지는거죠
    아주 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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