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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ㅠ.ㅠ
갖고 싶은 책과 DVD는 산더미인데 해외 배송료는 왜 그리 비싼지...
파운드 환율은 어째 내리지도 않는 것 같아요.
영국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아마존 배송료 걱정할 필요가 없고 웨스트엔드 공연들도 쉽게 볼 수 있잖아요.
여행 갈 기회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배송비 걱정없이 한 번 질러보게 눈먼 돈 백만원만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아니면 영국 사는 친구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ㅠ.ㅠ
1. 혼자만
'07.4.7 10:40 PM (219.255.xxx.230)속끓이시징~~~
2. ㅎㅎ
'07.4.7 11:30 PM (71.178.xxx.99)영국에 살게되면 아마존 배송료는 쌀지 모르지만,
물가가 장난 아니기 때매 아마 아무것도 못 살지도 몰라요 ㅜ.ㅜ
쉽게 살수 있으면 오히려 안 사게 됩니다~3. 맞아요.
'07.4.8 12:21 AM (124.56.xxx.161)영국 물가 장난 아닙니다. ㅠ ㅠ
4. ..........
'07.4.8 12:39 AM (71.190.xxx.23)딱 이부분이 부러우신 거겠죠.
분식집 딸/아들 떡볶이 원없이 먹겠다 싶어 부러운 것처럼요.5. 진짜로
'07.4.8 12:40 AM (59.28.xxx.68)부러워 하실 일 절대 없어요. 정작 가서 살면요.
으찌나 으찌나 비싼지요!!
여기서 하듯 쓰고싶은데 쓰고 마음껏 누리고 절대 못삽니다.6. ㅠ.ㅠ
'07.4.8 12:52 AM (218.38.xxx.157)장난처럼 푸념한 건데 반응들이 심각하네요.^^;
..........님 말씀처럼, 딱 분식집 딸/아들 부러운 심정이었어요. 헤헤헤.
견물생심이라고, 오늘따라 빠듯한 살림이 안타까워서 그냥 주절거려 봤지요.
누구는 먹고 싶은 것 마음껏 사 먹고 사는 게 소원이라던데
저는 보고 싶은 책 영화 마음껏 보고 사는 게 소원이예요.7. 흠
'07.4.8 1:15 AM (222.100.xxx.170)전 영국에서 5년 살고 한국 왔는데..
물가가 비싸다..
글쎄요..
한국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영국이 비싼거라만 집값정도인데.. 강남에서 산다면 그것도 거의 비슷할 듯 싶네요.
먹는거나...교통비...따지고 따져봐도
차이는 거의 못 느끼겠습니다.
거기다 최저임금 비교 하면 한국이 훨씬 떨어지죠.
너무 비교됩니다.8. ㅎㅎㅎ
'07.4.8 2:27 AM (81.158.xxx.67)ㅠㅠ 님 넘 귀여우세요... ^^ 사실 영국 사시는것 부러워하시는분들 많은데 와서 사시면 그 소리 쏙..들어가실거에요...맨날 뮤지컬보고 맨날 책만 사고 살수는 없쟎아요.나중에 영국오실 기회 있으심 오셔서 뮤지컬도 실컷 보시고 책도 많이 많이 사가세요
9. 어디 살던.
'07.4.8 3:06 AM (64.59.xxx.87)인간이란게 간사한 동물인지라 만족이란게 없지요.
막상 살면 거기가 거깁니다.
뉴욕산다고 매일 공연보고 예술에 젖어 살까요?.
먹고 살기 바빠 오히려 더 가기 힘들죠.
그런데,영국에 친구라도 살면 좋은 이유는 뭔지 궁금해요?.
친구가 산다 믿고,뭐도 한국보다 싸니까 대신 구해주고,원글님 영국 놀러라도 가심 숙소도 제공해 주길 바라시는건?..아니겠지요.
한국만큼 살기 좋은데가 또 있을가요.
전화 한통이면 금방 배달해주는 기동성에, 선택의 다양성까지.10. ㅠ.ㅠ
'07.4.8 4:02 AM (218.38.xxx.157)어디 살던 님,
한국 떠나고 싶다는 소리가 아니었는데... 제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나 봅니다. ㅠ.ㅠ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말도요...
설령 있다 한들, 가서 빌붙고 싶다 한들, 갈 돈도 없어요.
그래요, 배송비 조금 아껴주는 건 부탁해보고 싶긴 해요.
국내배송 무료로 받아서 포장째로 다시 한국에 부치면(선편) 조금은 송료가 절약되거든요.
저도 캐나다에 잠시 있을 때 고런 수법으로 다른 사람들 도와준 적 몇 번 있었고
포장을 다시 하거나 돈이 오가는 절차가 없어 부담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해 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건... 정말 그렇게 해 줄 친구가 있다 해도 지를 돈도 없어요. 이게 핵심ㅠ.ㅠ
외국에 대한 환상에 젖어 있는 사람 혹은 빈대붙을 궁리만 하는 사람으로 비치는 것 같아 좀 그러네요.
빠듯한 살림과 빠듯한 시간이 속상해서 그냥 한 번 웃어보자고 쓴 소린데 그것 참...
나는 돈도 없을뿐더러 표현능력까지 떨어지는구나라고 생각하니 더 속상해지려고 해요. 흑흑흑.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던 걸까요. ㅠ.ㅠ11. ㅠㅠ 님.
'07.4.8 4:40 AM (64.59.xxx.87)님 제목이 아니라, 제 글이 공격적 이었나 봐요.
전,,늘 서울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살고 있어요.
이나라 저나라 옮겨 다니며 사는것도 좋은것만은 아니고요.
이젠 부모,형제,친구들 가까이 살며 즐겁게 살고 싶어서요.
님 맘 상하셨다면 미안해요.12. 아마존?
'07.4.8 4:44 AM (82.46.xxx.34)거기는 잘 안들가구요,,, 한국보다 좋기는 좋은데 그래도 한국 가고 싶어요,,,,
여기 있어서 좋은거 나갈때 아무렇게나 하고 나가도 되는거,,,
화장 안하는거,,, 그릇 많이 살수 있는거,(아주 싸게,)
물가는 여기서 5-6년 사니 이제는 별러 감각없어요. 그래서 인가 우리집은 한달 벌어 한달 다쓰네요,,,
기름값 무지 비싸단 생각은 합니다13. 친구가 있
'07.4.8 2:02 PM (221.140.xxx.109)어서 숙소도 제공 받으면 안되나요? 친한 친구면
그럴 수도 있죠...
저도 한국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영국이나 유럽에
여행가고 싶단 생각자주 드는데요...
본글님이 책과 뮤지컬을 좋아해서 그렇게 써 놓은
글을 보고 넘 리플들이 그러네요...
사실 한국이 그렇게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닌거 같아요.
돈 있음 편한 나라는 분명하지만요..
하지만 한국사람이니까 고향나라가 좋은거겠죠..14. dude
'07.4.8 2:45 PM (125.238.xxx.243)영국이 비싸다구요..ㅠㅠ 제 생각엔 한국이랑 별차이 없어보이거든요..사람들은 외국이라고 하면 무조건 비싸다는 생각부터 하던데 실제로 뉴질에서 어학연수할때 뉴질랜드물가가 한국보다 훨 싼데도(집값이며 차값이며 생활품등등) 어학연수 온 언니들은 비싸다~비싸다~ 참 어이가 없었죠. 전 영국에서 살아보진 않았지만 동생이 런던에서 3년동안 공부,졸업하고 짐 한국와서 일하거든여..동생이 하는 얘기-머가 비싸다는건지,서울이랑 똑가테~ 짐 호주있는저로서도 한국물가 비싸다고 느낍니다. 솔직히 외국에서 있는 한국사람들중 우리나라에서처럼 돈 마음놓고 쓸수있는사정의 사람들이 많지 않기에 비싸다고 느끼는것 같네여. 알고보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싼데도.
15. 친구
'07.4.8 3:12 PM (125.177.xxx.185)전 오히려 외국에 있는 친구들이 외롭다며 놀러오라고 성화인데...제가 바빠서 못가고 있어요...^^
16. 오히려
'07.4.8 9:23 PM (211.105.xxx.153)한국이 생활비가 젤 많이 드는 나라같아요... 몇년전에만 해도 한국 물가 괜찮았는데. 요즘 교통비며, 집값, 수입상품비가 너무너무너무 비싸요~~~
17. 서울이
'07.4.9 12:46 AM (58.233.xxx.129)최고로 비싼 도시인것 같아요.ㅡ.,ㅡ
런던도 교통하고 집값만 비싼데...교통도 장기로 이용하면 할인이 많이되서
그렇게 비싸지도 않구요.
집값도 서울 무지하게 비싸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