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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하나만 키우면 나이들어서 후회할까요
아이가 제법 다 컸을무렵 후회하시나요 만족하시나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는것을 알면서 하는 우문입니다만..
아이가 대학생 내지는 사회인정도로 자랐을때
혹시 젊고 시간많을때 아이 더 낳아 기를걸 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지금은 한명도 버겁습니다만
옳은 선택인지 너무 헷갈립니다.
1. 흠냐
'07.4.7 9:10 PM (211.200.xxx.143)없어도 문제야 없겠지만 있는 편이 낫지요
2. 노산
'07.4.7 9:22 PM (218.48.xxx.160)제가 주위에서 그런걸 하도 많이봐서 제나이 40에 둘째 아들 하나 더 얻었습니다.
솔직히 작은 놈에겐 늙은 엄마라 좀 미안하지만 큰놈에겐 세상에 더없는 좋은 선물이었던것 같네요.
2~3살만 젊어도 세째 낳을텐데....3. 휴
'07.4.7 9:23 PM (58.142.xxx.239)저도 고민하다 하나만 낳기로 했습니다.
몸도 넘 힘들구요....
그냥 하나로 만족하구 살랍니다.4. 혹
'07.4.7 9:46 PM (219.255.xxx.230)원글님의 아이가 어리다면 얼른 하나더 낳기를 바라구요
많으면 님의 건강과 여건을 고려해서 낳으셔야해요
그여건이란 잠깐이라도 님을 도와 줄수있는 어른이나 자매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제가 경험한바로는 연년생이 젤 편하구요 터울이 적을 수록 편하다는거지요
첨 잠깐은 힘들어도 둘이나 셋이서 엄마가 밥하고 집안일 하는동안 칭칭대지않고
잘놀고 있지만 하나나 터울이 많으면 같이 놀 상대가 없어 엄마가 아주 힘들어요
내내 엄마를 찿으며 칭ㅇ칭대더라구요
큰애는 다커서 혼자 공부하거나 학원가고 하니 작은애는 내내 혼자거든요
그러니 몸이 힘들고 지칠수록 얼른 낳아 둘이 친구로 만들면 훨 편해요
나중에 시간도 이용하기 좋구요
제친구는 아이가 터울이 너무커 큰애는 고3 작은애가 초2거든요
친구들 다 프리인데 그친구만 작은애 때문에 시간에 매여요5. 고딩하나지만
'07.4.7 9:47 PM (61.38.xxx.69)만족합니다.
내 인생, 자식 인생 구분하고 삽니다.
후회 되실 분 같으면 당근 낳으셔야죠.
사람 나름 아닐까요?6. 저도
'07.4.7 10:38 PM (211.177.xxx.180)고딩하나지만 저도 한번도 후회해본적 없네요
조용한 생활이 너무도 좋고 형제없어서 외롭단 생각 아이도 안하고 잘 살고있습니다
요즘은 아이교육비 너무들어가니 주위에서도 다들 부러워하네요
부부가 배우고 싶은거 다배우고 자립적으로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경제적으로도 자식한테 많이 들어가지 않으니 노후 걱정없구요7. 글쎄요
'07.4.7 11:09 PM (124.54.xxx.143)저희 신랑 외동입니다. 어머님 후회하십니다. 아들에게 모든 것을 바쳐 키웠지만 본인이 생각했던 노후가 아니니까요. 제가 보기에도 아들에게 지극정성이시고 예전에도 그러셨겠지만, 이제 결혼해 독립하고 싶어하는 아들에게서 배신감 느끼셨나봅니다. 그 원망이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에게 돌아와서 문제지만... 자식과 본인의 인생을 어느정도로 분리시키실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난 아무래도 평균보단 더 집착하는 편이다 이시면 하나는 조금 그럴것 같아요. 아니심 평생 자식을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하시면서 살아야겠지요...
8. 답이 없지요.
'07.4.7 11:25 PM (59.17.xxx.119)아이 하나면 하나인 집대로 둘이상이면 이상인 집대로
상황에 만족하거나 아쉬워하거나 그렇죠.
어차피 우리세대의 노후엔
자식들로부터 부모들도 경제적으로건 정서적으로건 독립해야하니까
하나건 많건 별로 상관은 업을 것 같습니다.
나중을 생각지 마시고 지금이 어떤가를 생각하는 것이 답일 것 같습니다.9. 점점
'07.4.7 11:33 PM (122.35.xxx.47)글쎄요.. 예전엔 가족중심의 끈끈한 뭔가가 있었고 좋던 싫던 서로 챙기며 살았지만... 점점더 서로의 삶이 분리되어가고 부담이 커지는 시대에 아이 숫자가 큰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저도 아이 둘이지만...하나던.. 둘이던... 나중의 삶은 각자인 세상인지라 주변의 하나인 사람들에게 거품물고 하나 더 낳으라고 하게 되진 않더군요.. 저 또한 제 노후가 아이 하나인 집보다 나으리라고 생각하진 않고요..
뭐... 오히려 좀더 부담이 되겠지요. 요즘 세상엔 시작을 부모도움 없이 한다는건 참 힘들테니까요.
그저.. 하나던 둘이던... 내가 낳았으니 사회에서 뒤쳐지지 않게 살아가게끔 최선을 다해서 키운다...라고만 생각이 들어요.10. 하나
'07.4.8 12:25 AM (202.136.xxx.129)다 후회한다는 말로 위협하지요. 이기심이 가득 찬 어미라 외로워할 아이에 대한 배려없다고 혼나고요.
큰애 고3인데 초2 키우는 엄마말씀이 둘이 있다가 하나가 없어야 외로워하지,
원래 하나로 큰 아이들은 외로움 안탄다고 몰라서 하는 말이라고 하더군요.
다음 세대에는 현재 우리가 사촌들이랑 유대관계 없이도 잘 사는 것처럼 형제들끼리 그런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11. ..........
'07.4.8 12:44 AM (71.190.xxx.23)커서는 모르겠고 언니 보니 연년생 남자아이들이 둘이서도 잘 놀더군요. 지금 4살 5살 입니다.
만약 혼자였으면 언니가 어떻게 놀아줬을지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 하더라고요.12. 글쎄요.
'07.4.8 9:37 AM (219.240.xxx.122)어차피 우리 세대는 자식에게 노후를 기대해선 절대 안되고
그 아이들도 다 각자의 삶에 신경 쓸텐데
오히려 아이 하나 더 키우는 돈과 정력으로 내 노후를 신경 쓰고
내가 하고픈 것 못해서 후회할 가능성도 높아요.13. ..
'07.4.8 2:07 PM (125.177.xxx.15)우리늙으면 아이한테 올인하고 노후 기대는거 못합니다
애들이 젊어 뭐 했냐고 할겁니다
너무 애들한테 올인하지 마세요14. 이런걸
'07.4.8 3:06 PM (125.129.xxx.105)뭘 물어보세요
정답이 없죠
후회하는 사람도 있겠고
괜히 둘이나 낳았다 하는 사람도 있겠죠
어떻게 키웠냐에 따른거에요15. 어떤 선택이든
'07.4.8 11:51 PM (194.80.xxx.10)님의 선택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윗 분 말씀처럼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하나만 키우느냐 둘을 키우느냐는 다른 선택일 뿐
둘 중 어느 한 선택이 더 낫거나 옳은 선택은 아니에요.
저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선택했는데 제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저 스스로 내린 선택이기 때문이에요.16. 정말
'07.4.9 12:13 AM (219.251.xxx.6)정답은 없는 것 같네요..
님의 선택이 최선입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