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쯤 전에 새로 옆 채에 사람이 들어왔는데요~
할머니셨는데...저희 집에 사사건건 시비를 거시네요 ㅠ ㅠ..
제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예방접종 완전히 다 했고 꼬박꼬박 심장사상충에
구충제도 먹이고, 아주 건강한 상태고, 아이도 애교도 많고 울음소리도 크지 않고...
바깥에는 나가본적도 없는 집고양이거든요.. 현관문 밖으로 안고 나가면 막 울면서
벌벌 떨면서 품에 안길 정도에요..(혹시 동물에 너무 지나치다..하시는 분 있으시면
전 제 마음을 가장 위로해주는게 이녀석이기 때문에 당연한 보상이라 생각하구요..
전 사람에게도 야학 교사한적도 있고..현재도 월 3만원씩 소녀가장 두명에게 후원하고 있어요..)
근데..뭐 그 고양이가 자기네 집에 몰래 들어가서 화분을 다 헤쳐놓았다는 둥..
집에 액운이 끼인다는 둥...계속 잔소리 하시고..
실제로 제가 고양이 안고 햇볕바라기 하느라 잠깐 바깥에 서있었더니 작대기 가지고
고양이 머리를 택택 치셨구요.(너무 엉겁결이라 아무 소리 못하고 ..)
제가 안고 있었는데 작대기로 때리셔서 고양이도 놀라고..저도 제가 맞을뻔 했구요..
그리고 할머니가 손녀랑 사는데..(손녀는 아직 중학생)
그 집 아들이 망나니에요~ 술먹으면 가끔 집에 와서 꼬장 부리고..큰소리로 ..
와장창창 하면서 다 깨지는 소리가 나고..(그새 벌써 현관문 한번 완전히 깨졌습니다..)
남편 퇴근 늦을때 그러면..전 무서워서 불도 꺼놓고 없는척 하기도 해요
그래도..저희가 아주 얌전한 성격이고 해서..그냥 참고 사는데요..
오늘은 정말 못참겠네요~ ㅠ ㅠ
자기 털 실내화가 없어졌는데,, 그게 옥상에 가 있었대나봐요.한쪽이..
그걸 가지고 옆집에 가서 , '쟤들이 '용심'쓰느라 일부러 거기다 버려놨다' 그랬다는거 있죠..ㅠㅠ
옆집 아주머니(통장이세요) 께서 또 해주시는 말이..
사실 저번에 안했는데.. 며칠전에 10만원이 없어졌대요..근데 그때 그집 문이 열려있었다고..
제가 집어간거같다고 그랬다나요? ㅡ,ㅜ
아..정말 한번만 더 내 귀에 들리게 뭐라고 해봐요. 소리소리 질러줄꺼에요 ㅠ ㅠ...
주인집은 자기일 아니라고 관심도 없네요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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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채에 들어오신 할머니~
기가막혀~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07-04-02 18:53:07
IP : 59.22.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2 7:11 PM (61.79.xxx.73)트집을 잡을려고 벼르고 사는 할머니 같습니다.
안고 있는 고양이를 때리다니... 저같으면 그날로 사단났을겁니다...
이런경우는 대놓고 한번 조목조목 따져보심이 좋을듯하네요.
이런분들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한 전형적인 케이스거든요.2. 으므나.
'07.4.2 7:13 PM (59.86.xxx.60)어떡하죠?
그냥 무시하심이.
나이와 상관없이 편협하신 분이신가봅니다.
쓸데없는 소리 하시거들랑, 조용히 미소를 지어주시곤 암말 섞지 마시는 센스.....3. 허걱..
'07.4.2 8:48 PM (125.185.xxx.242)울딸에게 허걱..이따위말하지말라구 야단하는데..
오늘은 허걱..한마디 밖에 나오질 않는군요.
무례하고 참...이상한 할머니네요.
아주 큰일날 소리도 잘하시네요.. 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겠어요.
어쩐대여...참.나...4. 흐미..
'07.4.3 12:27 AM (125.180.xxx.94)무서운 할머니 건들지 마세요
누가 봐도 그 할머니가 이상하게 보일테니..5. 무시
'07.4.3 11:58 PM (83.202.xxx.101)무시하세요.
주인집이 자기일 아니라 가만있는게 아니라 그 할머니 말도 안되는 생때를 아니까 가만있는겁니다.
우리나라 노인들 정말 몰상식한 사람들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 순하다는 거 알고 만만하게 보니 그럽니다.
경로사상도 좋지만 하다하다 너무 심하면 맞짱뜨세요.^^
일단은 무시
정 못참을 정도로 쌩때를 부리면
남편분 대동해서(젊은 여자 혼자 가면 만만히 봅니다.진짜로)
목소리 높여 대들고 오세요.
그럼 꼬리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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