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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해야 선생님께 예의를 갖추는 걸까요?

ㅠㅠ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07-04-02 14:12:50

아이가 수학여행에서 감기땜에 아팠었는데 선생님께서 축 쳐진 아이를 보고

응급실에 데려가셨었나봐요.

그 날 밤에 감사 전화를 드리고는 병원비 얘기를 말씀못드렸어요.

그리고 아이가 돌아와서 물어보니 택시를 타고 간게 아니라고 하니 병원비만 드려도 될텐데

전화를 해서 병원비 얘기 꺼내기가 너무 힘들것같아요.

제가 내성적이기도 하고(한 번도 학교에 안 갔다는.ㅠㅠ) 남자 선생님이시기도 하고

아이한테 물어보니 얼마 안되는 돈인거 같아 선생님께서 저한테 달라고 하실것 같지도 않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이틀이 지난 지금 숙제 안한 학생처럼 안절부절입니다.

어떻게 하면 현명한 행동일까요?

IP : 219.241.xxx.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7.4.2 2:20 PM (219.241.xxx.76)

    그래야겠죠? 아무말 않고 가만히 있으니 너무 괴로웠는데 답변 감사드립니다.

  • 2. ㅎㅇ
    '07.4.2 2:24 PM (211.211.xxx.31)

    근데 계좌번화달라고 하면 드리기가 좀 그렇텐데,,, 응급실이 있는 병원이면 약간 크ㄴ병원이 아닐까요 114애 문의해서 대략적인금액이라도 알아서 드림이 좋을듯싶은데요,, 케익과 함께요,,

  • 3. ^^
    '07.4.2 2:38 PM (211.208.xxx.61)

    응급실 비용 비싸요.. 최소 몇만원 넘지요.
    알아서 대략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아이편에라도 감사편지와 함께...
    그건 촌지가 아니라 당연히 갚아야하는 거잖아요.

  • 4. ...
    '07.4.2 2:39 PM (210.205.xxx.78)

    계좌번호도 실례같은데요.
    저라도 계좌번호 알려주고 송금하겠다고 하면 뜨금할것 같아요.
    선생님께 상품권과 편지,케잌하나 보내드림이 어떨까요...

  • 5. ...
    '07.4.2 2:40 PM (121.133.xxx.68)

    케잌과 감사편지 그리고 병원비라고 작은 봉투 같이 넣어 보내세요.
    응급실이면 최하 3,4만원 나와요.
    좀 충분히 넣어 드리면 수고에 대한 약간의 보답이라도 되지 않을까요?

  • 6. 저라면
    '07.4.2 3:00 PM (219.255.xxx.230)

    병원비에 상품권 한장 넣어 드리겠네요
    비상약도 준비해 갔을텐데 .. 아니면 인근 약국에서 약사서 줄수도 있을텐데
    구태여 응급실에 데리고 가신 선생님이 넘 고마운데요
    뭘 드려도 아깝지 않을거 같아요
    아니면 병원비와 매대에 있는 셔츠라도 한장 ...

  • 7. ...
    '07.4.2 3:23 PM (59.22.xxx.85)

    병원비에 상품권 액수 크지 않은걸로 한장..좋은것 같아요.
    ^^ 아니면 남자샘이시라는 건강식품류라도 어떻게? ㅎㅎㅎ

  • 8. 병원비
    '07.4.2 3:38 PM (124.56.xxx.161)

    병원에 전화해보면 병원비 알 수 있어요.
    병원비는 꼭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좋은 선생님 만나셔서 좋으시겠어요.^^

  • 9. 근데
    '07.4.2 3:38 PM (219.251.xxx.27)

    그 병원비 학교경비에서 처리될걸요.
    보험처리 많이 하던데..선생님께 전화드려서 병원비 한번 여쭤보시고, 간단하게 먹거리와 인사정도 하셔도 될것 같아요.
    그렇게도 안하는 학부모들 진짜 많거든요.

  • 10. 학교보험
    '07.4.2 6:20 PM (59.29.xxx.181)

    안 될거예요.
    안전사고나 식중독 같은 게 아니니까요. 시설을 이용하다 생긴 게 아닌데요.

    선생님을 만나 뵙고 인사드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웃집 엄마가 내 아이 병원데려가도 아이편에 감사 인사 하시려나요?
    사람사이에 필요한 만남은 해야할 것 같네요. 못 가시는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요.

  • 11. ...
    '07.4.2 6:57 PM (210.122.xxx.62)

    학교 보험으로 처리 안하셨을꺼예요. 그게 되는지 안되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된다 하더라도 얼마나얼마나 복잡한데요. 정말 하다보면 그깟 몇만원 안받고 만다..싶은 생각이 절로 드실겁니다. 응급실이었다면 정말 최하 5만원 생각하셔야 해요.

  • 12. 중요한 것은
    '07.4.3 2:29 AM (58.235.xxx.49)

    내가 담임이었다면 어떻게 하는 엄마가 더 좋을까? 아닐까요?
    무엇이든 이리저리 재지말고 진심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자식이 아파서.....
    담임 선생님이 병원에 가시면서 남은 내 학급 아이들 때문에도 많이 신경쓰고 불안해 하셨을 겁니다.

  • 13. 보험처리
    '07.4.3 10:34 AM (211.61.xxx.70)

    안됩니다.
    학교의 공적인 행사 중 일어난 사고로 증명이 되지 않으면 보험처리 안됩니다.
    되는 상황이라도 받아내려면 한달 넘게 여러가지 서류 내야 합니다.

    울 남편이 요로결석때문에 응급실에 갔을 때 십수만원 나왔습니다.
    병원에 꼭 전화하셔서 물어보시고, 서운치 않게 해 드리십시오.

  • 14. 응급실 비용
    '07.4.3 11:28 AM (165.246.xxx.88)

    응급실 가면 우선 무조건 혈액검사를 하고 거의 대부분 복부 엑스레이를 찍습니다.
    또 링겔도 맞고 이런 저런 처치료에 응급실료 까지 하면 거의 7,8만원 선입니다. 게중에는 거의 10만원이 나올 때도 있구요.
    제가 휴일이나 야간에 아플때가 많아 경험이 조금 있거든요.

    선생님께서 병원비를 내셨다면 당연히 챙겨드려야지요.
    선생님 민망하지 않게 아이편에 작은선물(케잌)과 함께 보내심이 좋을 듯 하네요.
    당연히 조금 넉넉하게 보내드려야 할 것 같구요.

    괜히 얼마라도 모라자게 보내면 모양새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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