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시어머니가 아무래도 치매 초기인 것 같아요.
워낙 건강하고 활동적이신 분이거든요....
지금도 동서남북 안 다니시는 데 없고요.
며느리와 아들은 고양이 앞의 쥐입니다,,,,
그래도 그 아들과 며느리가 얼마나 얼마나 착한지,,,, 그 심술과 투정 다 받아들이면서,,,
참 곱게도 살아요.
근데,,,
얼마전 부터 자꾸만 뭐가 없어졌다고 그런데요.
이웃집에서 내 화장품을 훔쳐갔다고 난리를 치시더니,,,
오늘은 또, 속옷을 훔쳐갔다고 그러신대요....
어디 치매인지 아닌지,,, 치매가 오려고 하는건지 검사받을 수 있는 병원 없을까요?
티비에서,,, 치매 초기에 치료가 가능하단 걸 본 것 같기도 하구요.
서울대병원을 갈까요,,, 여의도 성모병원을 갈까요,,, 어디를 가야 이런 증상을 잘 검사할 수 있을까요?
경험 있거나 아시는 분,,, 부디 남의 일이라 생각지 마시고 꼭 좀 가르쳐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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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 것 같은데,,,, 병원
치매 조회수 : 761
작성일 : 2007-04-02 11:53:14
IP : 61.103.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2 12:16 PM (121.131.xxx.138)신경과로 가시면 검사후에 치매 진행 정도를 알 수 있어요.
MRI 찍고 해서 검사비가 꽤 나왔었는데요.
자꾸 하신 말씀 또 하시고 오분 후에 또 하시고 ... 뇌 사진 보니 벌써 진행이 되었더라고요.
윗 분 정도면 꽤 진행이 되신것 같네요.
큰 병원에 전화해 보시고 예약 빨리 되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2. 초기엔
'07.4.2 12:35 PM (58.226.xxx.199)약으로도 아주 효과있어요.
3. 치매
'07.4.2 2:06 PM (211.192.xxx.55)맞는것 같네요,이전에도 불쑥쑥쑬 화를 잘내시거나 그러지 않았나요? 그게 치매의 시초래요..어느정도 진행이 됬더라도 약을 드시면 진행은 늦춰집니다,큰 걱정말고 잘 설득해서 병원 가세요.
4. 빨리
'07.4.2 2:15 PM (218.236.xxx.102)도둑이 들어왔다고 하신다면 벌써 어느 정도 진행이 된것 같아요.
친구 어머님도 매일 밤 도둑이 들었다고 하시더니 치매 중기라셨어요.
지금은 약으로 진행을 늦추고 있는데 암이 생겨서 치매약을 못쓰게되니 다시 진행이 되더군요.
친구네는 한림대 안산병원에서 치료를 하던데요..빨리 치료받기를 권합니다.
어머님이 치매라면 안가실 수도 있으니 그냥 다른 진료라고 핑계를 대시고..
치매가족은 착한 것만이 능사는 아니더라구요..자녀들 생각도 해야지요..5. ...
'07.4.2 3:11 PM (222.110.xxx.141)대부분 모든 대학에서 치매 검사 다 하구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기로는 삼성의료원 나덕렬 선생님, 아산병원 이재홍선생님, 분당서울대병원 김상윤선생님 등이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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