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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보고 호강한대요 기막혀서
뭐가 호강이냐고 하니 괴롭히는 사람 없음 호강이래요
없는 시집에 거의 맨손으로 시작해 맨날 퍼주고 형제들은 못살아 돈들어갈일 있음 맨날 우리차지
시어머니 뇌출혈로 3년째 누워있어 지금까지 병원비 수천에
이게 괴롭히는 사람 없는건가요
제 소원이 친척없는 외국으로 뜨는건데요
사람이 아는만큼 산다고 호강을 해본적이 없으니 마누라 호강시키는게 뭔지도 모르는거죠
다행인건 직장 괜찮아 먹고는 산다는거 하나
에이 어떤 분 글처럼 열심이안쓰고 모아야 남좋은일 한다고 내일 나가서 봄 옷이라도 살까봐요
1. 이런 말도.....
'07.4.1 4:42 PM (58.225.xxx.166)뱃돼지가 불러서......하던데요
2. 그래서
'07.4.1 4:43 PM (59.22.xxx.138)서양의 선진 복지국가처럼 '이*저* 하고 살아봐야' 제 짝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죠.
저도 다시 태어나면 "이* 저* 하고 살아보고 " 결혼 하고 싶습니당.3. -_-
'07.4.1 4:45 PM (59.22.xxx.138)술 안마시고 담배 안피고 바람 안피고 도박 안하고 마누라 안 패니 자기 같은 남자 있음 나와봐라 하면서 큰소리 치는 사람 하고 삽니다.
세척기 돌리면 ,' 참, 당신 시집 잘 온줄 알아라' 합니다.
티비 뉴스에 몹쓸 남편 혹시 나오면 자기는 저러지 않으니 고마워 해라 합니다.
흥!4. 흥~!
'07.4.1 4:46 PM (210.106.xxx.18)월급가져다 주는것만 해도 감사하고 살으라는데요
너는 돈 안벌잖아.
나가서 나만큼만 벌어봐...
이말이 젤로 듣기싫어요.5. @@
'07.4.1 4:52 PM (58.230.xxx.76)흥~! 님....
저랑 완전 똑같네요.....
정말 치사합니다...그려..6. 어제 아프다고
'07.4.1 5:14 PM (211.192.xxx.55)하루종일 누워있었더니 울 남편도 그소리 하네요,너무 누워있어서 머리가 아프대요,근데 왜 약먹으니까 낫는거야..
7. 상1206
'07.4.1 5:32 PM (221.138.xxx.41)밥을 굶기세요. 집안일도 전문직이고 나도 퇴근해야겠다고 하시면서
기냥~ 며칠씩 굶기세요.
나가서 사먹던가 말던가.8. 냐하하하~~
'07.4.1 7:20 PM (211.59.xxx.23)상1206님 쵝오!! ^^
9. ..
'07.4.1 9:11 PM (211.229.xxx.75)신랑분이 직장에서 인간관계에 치이거나 해서 힘드신가 봅니다...그럼 괜히 집에있는사람은 편해보이고 호강하는것처럼 보이고 그렇거든요....당신 많이 힘든가보구나..토닥토닥...해주세요..^^
10. .....
'07.4.1 10:20 PM (211.52.xxx.55)..님 맘도 좋으십니다,
11. 쭈~~
'07.4.1 10:25 PM (125.178.xxx.27)아우~~
12. ..
'07.4.1 10:51 PM (125.181.xxx.221)토닥토닥의 강도를 높이세요.
퍽 ~퍽~ 으악~~13. ......
'07.4.2 2:24 AM (71.190.xxx.23)괴롭히는 사람 없다는 말 들으니 님 남편분 안쓰럽습니다.
사정은 모르나 일터에 마음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나보네요.
그러면 ..님 말씀처럼 집에 있는 사람 호강하는 것으로 보일 거예요.14. 원글
'07.4.2 1:59 PM (125.177.xxx.18)우리 남편 나름 전문직으로 눈치볼 직장상사도 없고 몸이 좀 힘들지만 - 뭐 집안일도 힘든데 하나도 안힘든 직장있을까요-
큰 스트레스 없이 다닐수 있는 직장이에요 ㅎㅎ
원하는 운동도 자주하고 용돈도 쓰고 싶은만큼 쓰고 - 자기 생애 가장 행복한때랍니다
직장이 힘들어서 그러는 거면 저도 토닥이죠
님들 글 읽고 많이 웃었네요
정말 남자들 술 담배 안하고 안때리고 밥 안굶기면 호강인줄 알더군요
어려운 집에서 자라 그런지..
가끔 이런소리 들으면 정말 어이 없어 때려주고 싶어요 마누라가 고생하며 살길 원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