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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하며 살기 좋은곳 알려 주세요

아토피맘 조회수 : 721
작성일 : 2007-04-01 13:30:24
초등학교1학년 입학한 딸아이가 심한 아토피로 고생하는데..

정말이지 어디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부동산 사이트를 봐서는 잘 알수 없고 혹 82회원님들 중에 좋은곳 아시면 도움 좀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만 데리고 8살 4살 둘다 딸인지라 조금은 안전한곳였음 더 좋겠네요

서울에서 멀어두 좋다면 가야겠지만 가까우면 애기 아빠가 가끔은 들릴 수 있기에... 넘 까다로운가요

제 지금 심정이 넘 복잡하여 두서가 없네요

IP : 121.143.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면도
    '07.4.1 1:50 PM (59.25.xxx.221)

    는 어떨까요?
    저는 서산에 살고있는데 문화센터에서 만난 언니도 건강상 서울에서 안면도로
    이사와서 전원생활하고 있어요.
    그 언니도 여기저기(지리산 쪽) 알아보다가 안면도로 정했더라구요.
    안면도는 서울과도 왕래하기 괜찮을것 같은데..
    아참 우리아들도 5학년인데 아토피가 좀 심했었는데 이제는 많이 좋아졌어요.
    차차 좋아질거에요.
    처음에는 온몸에 아토피가 올라왔는데 3학년때 부터 좀 좋아져서 올해는 다리만
    하네요. 다행히 얼굴에는 괜찮았구요.
    저도 시골생활해서 괜찮은가 하기도 해요.

  • 2. 충주쪽은
    '07.4.1 2:01 PM (125.186.xxx.17)

    어떨까요?
    서울쪽에 계신 어르신들이
    제2의 고향을 찾아 충주쪽에 많이 오신답니다
    서울과 그다지 멀지도 않고 공기도 맑고 물도 깨끗합니다
    둘다 따님이더라도 엄마가 차를 운전하시면 괜찮을듯해요
    전에 '홍국영세트장'이 있는 동네에
    초등생 두명을 키우는 분이 사셨었는데
    놀러가보니 텃밭에 이것저것 심고 과일나무도 골고루 심었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벗하여 사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습니다

  • 3. ..
    '07.4.1 2:07 PM (211.179.xxx.27)

    서울시내에도 좋은곳이 있어요.
    종로구 부암동이라고요.홍지동, 신영동등과 이웃으로 이런곳이 서울에 있었나 싶게
    공기맑고 산 가까이 조용한 곳 입니다.

  • 4. 아토피맘
    '07.4.1 3:26 PM (211.175.xxx.128)

    제가 3년전에 큰딸아이 아토피때문에 강화에 갔었지요. 서울에서는 공기가 나뻐서 어쩔수 없다는...말을 듣고 갔는데...이게 생각처럼 단순한게 아니더라고요.
    전 서울서 태어나서 서울에서만 살았고 외국에서 3년 살았지만 시내에서만 살아서..첨엔 좋았는데 답답하더라고요.
    전 전원주택 단지로 간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동네에 지어놓고 주말에만 가시는 집으로 들어 갔는데요...
    동네분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밖에 없으셔요. 아이들도 친구들이 아쉽고..
    동네분들이 정말 잘해 주셧는데요..한 할머니는 계란을 주셧고..옆집 할머니는 울집 텃밭에 오이, 고추, 토마토..씨도 뿌려주시고 거름도 주시고..정말 잘 해주시는데..동네분들의 큰관심이 부담 스럽더라고요.

    강화는 서울서 1시간정도이고, 산과 바다가 있어서 공기도 좋고요..황토로 나무집을 지으시면 정말 건강에 좋은집 이지요.
    인터넷으로 아무리 보셔도 몰라요...직접 다녀 보셔요.
    이웃은 어떤지..집은 어떤지..땅은 어떤지.. 산과 넘 가까우면 들짐승때문에 밤에 좀 위험하고요...강이나 물가가 있으면 여름에 침수될수 있으니 적당한 높이에 있어야 하고요...주위에 폐가가 많으면 위험하니 직접 다니셔야 합니다.

  • 5. 쑥으로
    '07.4.1 4:34 PM (222.116.xxx.229)

    자녀분이 아토피로 고생이 심하시겠네요.
    저희 막내가 지금 중1이거든요 어렸을 적아토피 때문에 엄청 고생을 해서 그 마음을 이해할수가 있네요.
    저희 경험인데요..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저희막내 얼마나 심했는가하면요..낮에도 고생했지만 밤이되면 그 정도가 더 심해져 잠을 이루지못할만큼 가렵고 아파서..나중에는 아이 성격까지 변하더군요.
    툭하면 짜증내고 툭하면 화내는데..온식구가 여간 힘들지가 않았답니다.
    저희는 사는곳이 제주도라 지천에 널려있는게 쑥이였지요.
    그 쑥으로 치료했습니다.
    초봄에 올라오는 쑥을 캐어 말려두고는 수시로 목욕시키고
    세수나 그밖에 손을 씻을때도 쑥물을 사용했지요.
    말린쑥을 망에담아 집안 구석구석에 매달아 두기도 했구요.
    아토피치료하는데 3년이랑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몸도 좋아지고 성격도 밝아지고
    지금은 그때 긁었던 자국들 만 목 주위에 희미하게 보이고.....
    여건이 되신다면 유기농 매장에서 구입하시던지
    그보다 더 좋은것은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해풍을 먹고자란 쑥이 더 좋다고 들었습니다.
    본인도 힘들지 만.. 그보다는 가족들에 도움이 절실한 부분입지요

  • 6. 나도 아토피
    '07.4.2 7:42 AM (121.100.xxx.44)

    해외에서 4년사는동안 큰딸이 아토피로 무척고생하엿지요..한국오면서 집구할때..우선순위에 둔건 공기좋고,초등학교 가까워야하고,번잡하지 않고,중소형 아파트 를 찾았었어요..
    공연,전시,등등 문화적생활이 약해 불편하긴 하지만,분당생활권이구,서울나가기도 불편하지 않고..아주 만족하면서 살고 잇어요..큰아이 아토피도 지금은 아무도 모른답니다(현재 초2)

    아파트 바로뒤 산도 있어..왕복3시간 정도의 등산도 늘 할수 있어요..
    여기는 경기도 광주 양벌리 이구요..
    시골도,농촌도 아닌,,
    우스개 소리로..딴거불편해도 공기조아서 산다는 사람 무지 많지요^^

    힘내세요..저도 한3년 무지 욕~먹었습니다..
    애 잡는다고,,풀만 먹인다고..나중에 안크면 엄마탓이라는둥..
    다행이 결과가 너무 좋게나서...다 무마되었지만..
    애도 고생이지만..엄마는 2배3배 더큰 희생과 용기가 필요하지요..
    아토피 이겨낼수 있습니다..화이팅!!!

  • 7. 신림동
    '07.4.2 5:27 PM (222.238.xxx.189)

    서울대학교 옆에 있는 건영아파트 추천이요~
    옛날에 아토피로 이사간 아이 나올때도 거기 였어요.
    바로 옆에 관악도서관 있고 아파트 베란다 쪽이 완전 관악산이여서
    밤에는 조금 무섭기는 하지만 공기 하나는 왔다입니다.

    바로앞 삼성초등학교 있습니다.

    직접 탐사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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