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는 7월생으로 이제 6살이 된 아이랍니다.
워낙 편식않고 패스트 푸드를 스스로 손사레 치며 싫어해서
콜라니 햄버거..핏자는 입에 대지도 않았고.....
치킨도 한조각 겨우 먹으면 밥찾는 아이였어요
반면 부모는 과자끼고 살고 햄버거 좋아하고...콜라 쟁기고 살고....
어디서 이런딸이 떨어졌는지....
호박, 된장, 감자, 특히 멸치, 두부...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들...
저는 별로 안좋아라하는 반찬들이지만, 부지런히 해먹이다 보니 저도 맛들였네요
(부모 자식이 바뀐게야....)
아이의 성장은....지금 키가 121로 또래에서 가장 크고 몸무게는 19Kg
거의 정상입니다.
이 아이가 갑자기 식탐이 생겼답니다.
갑자기 모든걸 끌어 안고 먹어대는거죠...
특히 앉은 자리에서 맛있다고 생각되면...더...더....더.....를 외치며 투정을 부려대요.
특히 부모가 먹는 햄버거나 콜라등에 관심이 증폭되서 저희도 일체 인스턴트를 끊었습니다
토마토를 앉는 자리에서 5개를 먹어치우네요.....헉.....
어른 밥공기로 밥을 먹구요.....
(원래는 2/1공기먹었어요)
그러다보니 배가 볼록해지고.... 볼이 통통해졌네요
어딘선가 읽었는데...먹는거랑 자는거는 부모가 자제를 시켜야 한다고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은만큼 자는건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이 아이가 갑자기 왜 이러는지(혹시 둘째가 태어났거든요...그 영향이 있을까요?)
어떻게 자제 시켜야 할지...
맘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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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식탐이 생긴 여섯살 딸애...
자제해라 조회수 : 629
작성일 : 2007-04-01 15:47:42
IP : 59.24.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4.1 4:16 PM (210.222.xxx.41)아 동생 샘이 일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왜 어른들은 간난애기 젖 조금 먹이고도 '어이구 우리애기 잘 먹었져? 에구 이뻐라 '하기도하고...
동생이 생기니 마음이 허해진건지도 모르겠네요.
먹는거 생각 안나게 데리고 이뻐라 많이 해주세요.2. 하지만
'07.4.1 4:22 PM (61.82.xxx.96)키는 121 몸무게는 19킬로면 호리호리하네요. 키가 더 클려고 그러지도 모르겠어요.
울 큰애는 114에 22킬로 나가요. 나중에 씨름선수 해도 될 것 같아요.ㅠ.ㅠ.3. 여섯살이
'07.4.1 5:29 PM (211.176.xxx.12)엄청 크네요.
저희 초2짜리 아들내미 만하네요.
저희부부는 저희 동네에서 가장 큰편에 속하는데..
저희애들은 가장 작은편에 속해요.
먹는것도 쓰신분 만큼 먹는데도..
그렇게 안크네요.
다른 말이지만 참 부럽네요.
패스트푸드를 먹이지만 않으신다면..
제 생각엔 먹는걸 못먹게 하실필욘 없을거 같구요.
운동 시키실때는 된거 같아요.
매일 줄넘기랑 훌라후프라도 시키시면 되지 않을까요.4. ..
'07.4.2 1:56 AM (59.21.xxx.85)울 딸도 6살 12월생인데요 요즘 식탐이 많아졌어요 특히 좀 맛있는거는 어찌나 욕심을 내는지
혹시 시기적으로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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