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고 병실 입원해있는 동안 아침마다 질치료받으러 내려가잖아요..
전 밖에서 남편이랑 대기하고 있다가,
제 순서 되면 혼자서 진찰실 들어가곤 했거든요.
그런데 대기중에 보니 다른 산모들은 남편들이 진료실에 함께 들어가더라구요.
진료실에 들어가봐야 '불편한데 없느냐?와 산모 편하게 해주려는 선생님의 농담 등등 뿐이고,
치료받고.. 나올때도 바로 나오는데 산모가 옷벗고 치료준비하는 동안
의사와 남편이 멋적게 앉아있을 것을 생각해서 전 밖에 있으라 했거든요.
헌데,
대부분 남편이 함께 들어가는걸 보고 내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
별 시시콜콜한 걸 다 궁금해하죠?
자연분만하면 대부분 잘 걸으니 부축도 필요없구요.
기냥 궁금해서 여쭤요.. 나혼자 별걸 다 신경쓰는구나 싶어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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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낳고 질 치료받을 때 남편이랑 같이 들어가는거.. 이상하지 않나요?
산부인과 조회수 : 996
작성일 : 2007-03-30 18:12:14
IP : 222.232.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7.3.30 7:23 PM (222.118.xxx.179)남편은 밖에서 기다리고 저만 들어갔는데요..
남편은 굳이 들어갈필요없잖아요..2. ..
'07.3.30 8:38 PM (221.126.xxx.66)그냥 혼자 들어가는게 정상아닌가요?
다들 좀 별스럽게 굴지들 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결혼식도 자기네들만 고귀한 사랑을 해서 하는양
요란하게, 돌잔치도 마찬가지구요,. 보여지는것에 치중하지 말고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어요..3. ,,
'07.3.30 9:07 PM (221.143.xxx.171)아무리 치료받는 거지만
부인이 치료받는거 지켜보는것도 즐겁지는 않을것 같은데 ㅡ.ㅡ;;;
전 출산전에 내진할때 의사선생님이
남편분은 잠간 나가 계셔 달라고 요청하시던데요
제왕절개라서 산후처치는 안받았어요,4. 병원 분위기
'07.3.30 9:33 PM (121.134.xxx.121)전 남편 병실에 있고 혼자 다녀온 거 같기도 하고.. 잘 기억이..
근데 병원 분위기 따라 다르고 내 맘 따라 다르죠 뭐5. ...
'07.3.31 4:24 PM (221.162.xxx.124)제가 다니던 병원도 작지 않은 병원인제 남편들 따라들어가는것 못봤어요.
뭐 그런걸 다 남편을 데리고 들어가나요? 별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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