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산vs목동

고민녀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07-03-29 22:04:48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할 아이를 둔 예비 학부모 입니다.

짐 전세를 살고 있는데 집을 알아봐야 하는데 이제는 학군이 좀 신경쓰여서

이사갈때 학군을 생각하고 있는데 궁금해서요.

목동이랑 일산이랑 수준차이 많이 나나요?

며칠전 목동에 있는 친구 집 보고 솔직히 기절할뻔 했습니다.

전 여지껏 지은지 몇년 안된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목동아파트를 보고 많이 놀랬어요.

같은평수라도 짐을 숨길공간이 거의 없네요?

집보면 도저히 거기 못 살거 같은데 교육열과 환경이 좋다고 하여 망설여 집니다.

차라리 일산이 그래도 목동보다는 덜 오래됐고 가격면에서도 그쪽으로 기울여 지는데

초등학교 자녀를 두신분 일산은 어느동네가 가장 나을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구 요새 초등학교 학생수가 몇명이나 되는지도 알려주세요.


IP : 218.236.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산
    '07.3.29 10:12 PM (211.204.xxx.47)

    저는 강남살다가 일산으로 이사왔는데 일산 아주 좋아요.
    목동은 안살아봐서 잘 모르니 패스.
    일산은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는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구요.
    학구열도 높고 분위기도 괜챦습니다.
    학군은 후곡의 오마초등학교와 강촌의 정발초등학교가 유명하다고 들었구요.

    후곡 강촌 백마 강선마을 이 일산의 탑이라고 할수 있어요.

  • 2.
    '07.3.29 10:29 PM (222.101.xxx.43)

    저는 유년시절을 목동과 신정동 부근에서 쭉 살다가 결혼후에 일산에 정착한 케이스인데요
    목동 어느아파트인지는 모르겠지만
    목동아파트는 예전에 아파트란 드라마 했었잖아요?
    최진실이랑 채시라나오는..채시라가 뿔테안경쓰고 홍두라는 캐릭터로 나오고
    최진실이 바람머리하고 공주병으로 나오던..
    그 드라마 촬영할때(아주 오래전) 피크 였었어요. 파리공원과 더불어
    촬영지가 목동 7단지인가 10단지인가 그랬었는데
    암튼 그래서 아마 오래된 아파트라 적응이 안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교통편리하고 학군은 좋긴한데요
    일산도 좋아요 후곡에 학원가도 많고
    그런데 저더러 선택하라고하면 저는 목동을 택할거같네요..ㅎㅎ

  • 3. ...
    '07.3.29 10:31 PM (211.179.xxx.124)

    저라면 (학군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면) 당연히 서울-목동인데요.
    요즘 목동이 애들이 많아서 학교 배정을 강서구나 이외 다른쪽으로도 배정받기도 한다네요.
    학원은 많아서 좋던데.

  • 4. ..
    '07.3.29 11:12 PM (58.73.xxx.71)

    널찍하게 일산서 사시는 거 추천합니다.
    아이키우기 참 좋아요.
    전 일산서구 강선마을 주민인데, 이쪽에선 강선, 문화, 오마 쪽이 괜찮긴 합니다만
    초등학교는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수는 대략 반에 40명쯤 해서 8-9반 정도 됩니다.
    1학년은 반에 40명 좀 못 되는 것 같구요.

  • 5. ...
    '07.3.29 11:34 PM (125.128.xxx.50)

    당연히 목동이 좋다고 봅니다. 일산도 쾌적하고 좋은 곳이지만 교육환경은 목동이 굉장히 좋은 곳이랍니다. 대치 다음 목동이죠~ 게다가 아이가 초등생이라면 재테크적인 면도 고려하셔야 할텐데.. 일산도 가치있는 곳이지만 목동의 가치가 더욱 좋아보입니다. 몇년 뒤에 보면 알겠지만 말이죠.. 괜히 버블 7이 아니라는... ^^

  • 6. 음..
    '07.3.30 12:02 AM (221.155.xxx.32)

    전 목동에서 꼬맹이시절부터 20대중후반까지 살았고
    일산으로 이사온지 이제 몇년안된 사람인데요

    두 동네의 시스템은 거의 같다고 보심되구요(생활환경 교육수준...)
    남편분 직장을 고려하시는게 가장 바람직할듯 싶어요.
    ^^*

  • 7. 저는 목동 20년
    '07.3.30 12:57 AM (211.192.xxx.55)

    인데 지금 목동에 집을 사는건 솔직히 말리고 싶어요,일단 집도 너무 오래됬고 재건축은 거의 불가능해보이고 이번에 보유세와 광역학군여파로 집값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인데다가 목동오면 공부잘할거란 환상이 조금씩 깨어지는게 이제야 보이네요..특목고갈정도로 잘하는게 아닌다음엔 괜히 애들만 시달리게 할뿐이구요,지금처럼 내신위주로 뽑는다면 정말 목동에 있는게 마이너스지요,교육환경은 대치가 다양버전이라면 목동은 대치의 에센스가 모여서 거의 규격화됬다고 보시면 됩니다,일산과 목동단지내의 집값은 차이가 무지 날텐데요..

  • 8. ...
    '07.3.30 7:27 AM (211.58.xxx.176)

    넓은 집에 살고 싶다면 일산,
    생활환경이나 교육환경, 앞으로의 주택가격변동..등을 고려한다면 목동입니다.

  • 9. 비교
    '07.3.30 9:26 AM (59.7.xxx.165)

    저는 강북살다 일산와서 아이둘을 특목고와 sky대학보냈는데요
    일산은 돈 덜들이면서 특목고 보내기 가장 좋은 동네예요

    특목고 종합학원잇는데 해마다 전국에서 가장 특목고 많이 보내요
    한 학원에서 1년에 900명 이상 특목고 보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수준은 정말 높고 학구열이 대단해요

    그대신 일산은 상위권이 특목고로 많이 빠져나가니까 고등학교는 목동보다 수준 떨어지고 고등부 학원은 목동보다 못해요

    작은아이가 목동 근처 m외고 다녔는데 입학생의 70%가 목동 일산 반반이예요
    그런데 목동 애들은 중학교 때부터 단과 및 과외로 돌리면서 엄청 돈 들였더라구요
    우리애들은 달랑 특목고 전문 종합반 하나 다녔는데…

    저같이 평범한 사람은 일산이 편합니다. 음식값 무지 싸고 맛있는데 많고..
    엄마 모임가도 다 비슷해서 스트레스 받을 일 없고

    교육비 부담없고 재테크도 고려한다면 목동이 좋구요
    교육비 다소 적게 들이면서 맘편히 살겠다 하면 일산이 낫고 그래요
    그대신 살기는 너무 좋은데 목동보다 집값이 덜 올라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813 밤마다 너무 먹네요. 6 어휴 2007/03/29 921
112812 아이들에게 잡곡밥 줘두 괜찮을까요? 5 잡곡밥 2007/03/29 669
112811 오늘 백화점 닥스에서 핸드백을 샀어요. 2 2007/03/29 1,032
112810 맥클라렌 어디가서 사야 싼가요? 4 @.@ 2007/03/29 646
112809 남탓하는아들.. 3 고3맘 2007/03/29 1,122
112808 전업주부였다가 취업하신분 어떻게 하셨어요? 3 답답 2007/03/29 917
112807 우리아기요... 열매 2007/03/29 91
112806 맞고사는 나. 15 한심한나 2007/03/29 2,430
112805 레벨과 포인트의 숫자의미요 2 열매 2007/03/29 199
112804 아기 우유양좀 봐주세요~제발요~~~ 5 아기 2007/03/29 301
112803 내가 어딜봐서 푹 퍼진 아줌마야!!! 6 아줌마 2007/03/29 1,345
112802 아래 옷사고 후회하셨다는분 글읽고... 4 살짝걱정 2007/03/29 1,226
112801 조끼 잘 입으시나요? 코디하시기 어떠신가요? 1 조끼 2007/03/29 339
112800 아기 이름 한번 봐주세요~ 10 이름... 2007/03/29 541
112799 일산vs목동 9 고민녀 2007/03/29 1,229
112798 소장용으로 책을 사고 싶어요 11 독서 2007/03/29 1,197
112797 번호이동하면서 공짜 핸폰 받는거요 5 패랭이 2007/03/29 683
112796 아이책 많이 사주시는분들의 조언바랍니다 8 2학년맘 2007/03/29 948
112795 지방연소식단으로 다이어트 중...... 희망을 주세요... 4 다이어트 1.. 2007/03/29 596
112794 베이비 페어 많이 가시나요? 1 무명씨 2007/03/29 236
112793 첫 간식준비 3 윤지맘 2007/03/29 429
112792 신혼때..그렇게 깨가 쏟아지게 재미있으셨어요? 21 신혼... 2007/03/29 3,528
112791 이런저런코너에 댓글다는 놀이하시는 태현공작님 보세요. 5 경고~!! 2007/03/29 1,702
112790 신설동에서 종각가는 방향이 아침 출근시간에 버스가 막히나요? 2 출근버스 2007/03/29 149
112789 아이 생일에 수수팥떡 만들어서, 삼신할머니에게 절 올리라는데요.. 3 수수팥떡 2007/03/29 528
112788 이런경우 제가 부당한 요구를 한 걸까요? 14 찜찜한 결말.. 2007/03/29 1,818
112787 저같은 경우 보육지원이 가능할까요 7 . 2007/03/29 372
112786 홈쇼핑에서 파는 벨트처럼 배에 차는 진동기 효과있나요? 3 궁금해요. 2007/03/29 675
112785 분당의 놀이학교중에 어디가 젤 좋나요? 1 궁금이 2007/03/29 293
112784 옥션에서 옷 사고 후회 6 옥션 2007/03/29 1,295